뉴욕 컬럼비아대의 한인 대학원생이 인터넷 펀딩을 통해 탈북 여성 자매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영화제작(MFA)을 전공하는 오슬기(28 새라 오) 프로듀서. 졸업작품으로 두 자매가 북한에서 탈북하는 여정을 그린 단편영화 ‘두 자매(Two Sisters)’를 기획한 오씨는 2년여전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한 기구한 탈북자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나리오를 썼다.“생사를 넘는 역경끝에 한국땅에 도착한 탈북자 중 한국 생활이 너무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홍콩 최초의 북한인권 단체 ‘탈북자 관심(Defectors Concern)’의 오웬 라우 대표는 22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다음달 중순 제3회 홍콩 북한인권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라우 대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시티대학의 ‘중국현대연구사업(Contemporary Chinese Studies Project)’이라는 팀에서 저희를 지원하기로 해 이 대학 강당에서 북한인권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라우 대표는 한꺼번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장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이 오는 9월 한국에 정착한 엘리트 출신 탈북자 6명을 초대해 네덜란드 관리, 학자와 학생 등과의 북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이 대학 렘코 브뢰커(Remco Breuker) 한국학 교수는 21일 자유아시아방송에 특히 북한인권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브뢰커 교수: 고위 탈북자들은 일반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로부터 직접 북한 상황에 대해 듣고 그들과 토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이진아 인턴기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인 스웨덴의 ‘세이브 더 칠드런’이 북한 아동을 위한 식량지원 사업을 북한에서 진행 중입니다.세이브 더 칠드런은 북한에서 ‘유럽연합 지원계획(EU Program Support)’하에 활동하는 6개 민간구호단체 중 하나입니다.세이브 더 칠드런은 북한에 온실을 직접 설치해 김장용 배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저장된 김치는 매번 채소를 수확할 필요 없이 몇 달 동안 북한 아동들의 채소 섭취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북한을 방문한 세이브 더 칠
/출처 - 코나스 최경선 기자.북한당국이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에서 만든 김정은 암살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 가 ‘최고지도자’에 대한 모독이라며 유엔과 백악관에 항의서한을 보내자, 탈북 단체인 ‘북한인민해방전선’과 ‘자유북한방송’은 이에 맞서 해당 제작사와 감독에게 개봉을 늦추지 말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보냈다. 탈북단체들은 청원서에서 “북한 당국이 ‘더 인터뷰’ 영화에 대해 항의서한을 보낸 것은 세계 최초로 코미디 영화에 대한 ‘항의 서한’”이며, “그동안 유엔의 인권탄압개선 요구에 침묵하던 북한 당국이 영화 개봉을 막기 위해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북한정의연대’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주말 인사동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거리캠페인이 지난 12일에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이 단체의 정 베드로 대표가 1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정 베드로 대표: 처음에 거리 캠페인을 할 때 시민들이 굉장히 싸늘하고 그냥 지나가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탈북자 북송문제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의 심각성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지나가면서 퍼포먼스나 전단지를 받아보고 공감하고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에 대한 영양지원 규모가 국제사회로부터의 모금 부진으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8일 WFP를 인용해 보도했다.WFP는 영양과자와 혼합식량의 재료 확보가 늦어져 지난달에도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에 제공하는 음식량을 대폭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WFP는 지난달 60만명의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1468톤의 영양강화식품을 분배했다.이는 이보다 한달 전인 지난 5월 식량 지급 대상인 84만명보다 24만명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 2월 155만명에게 영양지원이 이뤄진 이후로는
/출처 - 미국의 소리 김연호 기자. 불법 무기 밀매 혐의로 기소된 북한 선박 청천강 호 선장과 선원 2 명에 대해 파나마 법원이 지난 27일 무죄판결을 내렸지만 이들은 아직 라 호야 감옥에 구금돼 있습니다.청천강 호의 리영일 선장과 홍용현 1등 항해사, 김영걸 정치지도원의 변호인인 훌리오 베리오스 변호사는 1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판결 내용이 아직 공식 통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파나마 법무부의 로베르토 모레노 조직범죄 담당 검사도 2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를 확인했습니다. 북한 선장과 선원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 하루 앞두고 강하게 비판"한·중 정상회담서 북한인권 문제 협의해야"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북한인권 단체들이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강하게 비판하며 탈북민들에 대한 보호를 촉구하고 나섰다.북한인권단체연합회 등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반인도범죄를 돕는 탈북민 북송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유엔과 국제사회는 탈북민의 심각한 인권침해 현실을 인지하고 중국정부의 북한정권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며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은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정아름 junga@rfa.org지난 29일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해 온 한국계 미국인 피아노 3중주단 ‘안트리오’ 가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자 신동혁 씨가 설립한 북한인권 단체 ‘인사이드 NK’의 초청을 받아 ‘Freedom-less NK, 자유가 없는 나라 북한’ 이란 주제로 미국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에서 공연을 했습니다.‘안 트리오’는 신동혁씨에 관한 영문서적 '14호 수용소 탈출'을 읽고 매우 감동해 이번 공연을 하게 됐다면서, 북한을 향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독일 베를린의 한인인권옹호협회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높아지는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바탕으로 북한인권 개선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이 단체의 변효인 홍보담당은 독일 내에서 최근 늘고 있는 북한인권 단체들 간의 연대방안을 위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2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변효인 홍보담당: 갑자기 독일에서 북한인권토론회가 많이 열리면서 조금 조금 북한인권 단체들이 만들어지는데 아직 함께 앉아서 얘기한 적이 없어요. 그런
25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국내 한 초등학생이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에 대해 쓴 TV동화 '친구야 내 소원을 들어주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 TV 동화는 경기도 광주시 탄벌초등학교 6학년생인 김서연(탄벌초) 양이 4개월 동안 탈북자 수기 등을 조사해 작성한 동화를 바탕으로 OTV 제작팀이 완성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김 양은 시사회에서 "제 또래 북한 아이들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라오스까지 왔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져서 다시 북송되게 됐다고 생각하니 반성도 되고 안타까워 동화를 쓰게됐다."며 " 북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나진 선봉, 평양, 향산, 사리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도 어린이 식량 지원을 시작합니다.북녘어린이사랑 관계자는 북한에 여섯 번째 빵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북녘어린이사랑 관계자: 지난달에 북한을 방문했을 때 남포 빵공장 운영을 위한 밀가루를 전달한 후 여섯 번째 빵공장을 세울 후보지인 황해남도 해주를 방문했습니다. 9월이나 10월에 가동할 목표로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뉴욕-정보라 jungb@rfa.org 기자: 주찬양 씨 안녕하세요. 지난 주부터 이번 주까지 미국의 서부와 동부를 방문 중이시지요. 첫 미국 방문 소감이 어떠세요?주찬양: 개인적으로 미국이 처음이라서 정말 꿈같고요. 지금 미국에 있다는 그 자체로 막 설렙니다. 이번에 와서 정말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어요. 북한 내부의 변화를 위해서 우리가 더 이상 무엇인가에 통제 받으면서 숨어서 뭘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서, 자유로워지는 그 날을 위해서 바깥 세상에서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세계
/출처 - 미국의 소리(VOA) 이연철 기자.유엔난민기구 UNHCR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전세계에서 난민으로 인정 받은 탈북자가 71 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이뤄진 탈북자들의 망명 신청 4백80 건 가운데 승인된 건수는 71 건에 불과했고, 4백12 건은 기각됐습니다.국가별로는 캐나다가 1백7 건을 심사해 86 건을 기각하고 21 건만 승인했고, 영국이 35 건을 심사해 10 건만 승인했습니다.네덜란드와 벨기에는 각각 심사한 1백28 건과 91 건 모두 기각했습니다.앞서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유엔이 정한 ‘세계난민의 날’인 20일 발표된 세계난민현황 보고서(Global Trends 2013)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난민지위를 받거나 난민과 같은 상황에 처한 탈북자 수는 1천 166명입니다. 이 중 유엔난민기구(UNHCR)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76명입니다.유엔난민기구의 바바 바로흐(Babar Baloch) 아시아담당 공보관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현재 망명을 신청한 상태인 사람(Asylum-seekers pending cases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한국에 설치될 유엔의 북한인권현장사무소에 대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보다 한 차원 높은 심도있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지난 18일 스위스 제네바 제26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열린 '북한인권에 관한 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현장사무소는 기본적으로 유엔 COI가 시간과 자원이 더 있었다면 하려던 일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장사무소는
/츨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는 벨기에(벨지크)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과 유럽의회 관리들과 만나 북한 인권과 인도주의 관련 문제를 논의했습니다.미국 국무부 측은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킹 특사가 지난 16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의 애네트 맨들러(Annette Mandler) 인권민주주의 국장 대리 등 유럽연합 관리들을 만나고 시민사회 단체들과도 면담했다고 전했습니다.킹 특사는 또 17일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에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다른 나라
17일(현지시간) 유엔(UN) 인권이사회(HRC)가 중국에서 머물고 있는 탈북 여성들을 보호하라고 중국 정부에 권고했다.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여성 차별 철폐 실무그룹'은 이날 정기회의에 제출한 중국 보고서에서 탈북 여성들이 인신매매와 강제 북송에 희생되고 있다며 이들을 보호하고 인도적으로 대우하라고 전했다.보고서는 여성 차별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중국 내 탈북 여성들이 처한 현재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으로 넘어가는 탈북 여성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중국에서 인신매매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LA-유지승 xallsl@rfa.org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페퍼다인 대학교에서 북한의 인권유린 관련 토론회가 열렸습니다.탈북자들이 북한의 인권과 상황을 폭로하고 참석자들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토론회에서는 탈북자 5명이 강사로 나와 힘겨웠던 탈북 과정, 그리고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 유린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300여 명의 학생과 참가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어떻게 아직도 저렇게 폐쇄적인 국가가 존재할 수 있는지 의아해 했습니다.지난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