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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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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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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 지난 12일 서울 인사동에서 북한정의연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퍼포먼스를 보고 있는 시민들. 사진-북한정의연대 제공
‘북한정의연대’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주말 인사동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거리캠페인이 지난 12일에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이 단체의 정 베드로 대표가 1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정 베드로 대표: 처음에 거리 캠페인을 할 때 시민들이 굉장히 싸늘하고 그냥 지나가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탈북자 북송문제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의 심각성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지나가면서 퍼포먼스나 전단지를 받아보고 공감하고 어른부터 어린아이까지 반응이 좋습니다.

오랜 기간이 지나면서 시민들의 북한인권에 대한 인식도 변한 것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북한정의연대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2007년 5월 설립되었고, 특히 설립되던 해 10월부터 거리 캠페인을 시작해 탈북자 강제북송의 문제점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힘써 왔습니다. 주말에 인사동 전통거리에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장소를 정했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 주말 인사동 거리캠페인은 저희가 한달에 두 번 개최하고 있는데요. 2007년 가을부터 2009년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하다가 2009년 말, 2010년부터는 한달에 두번으로 바꿨고요.

정 대표는 특히 2008년 8월 8일까지 서울 남산의 중국영사관 앞에서 444일동안 1인 시위를 하는 등 북한의 굶주림과 박해를 피해 탈출한 탈북자에 대한 중국의 강제북송의 문제점을 알리는 활동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따라서, 지난 3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정부가 탈북자 강제북송과 관련해 강력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점은 못내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 한국 정부가 중국 시진핑 주석이 한국에 왔을 때 탈북난민 보호문제를 강력하게 촉구하지 않아서 저희는 굉장히 슬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북한정의연대는 한중 정상회담 전날인 지난 2일 서울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과의 경제적 협약이나 북한 핵문제나 위안부 문제 이외에 가장 끔찍한 북한주민의 인권 상황을 언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 대표는 성명이 발표되던 당시 중국에서 인솔하던 한국인 목사와 탈북자가 체포돼 강제북송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있어 한국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을 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안타까와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정의연대 홈페이지에서 탈북자강제북송과 관련한 소책자 등을 내려받아 어디에서나 시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가을에는 전 세계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벌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정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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