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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北 영양지원 5개월 연속 감소…모금액 부족탓"美 자유아시아방송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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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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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0월 세계식량계획(WFP)이 촬영한 평양 국영 탁아소의 어린이들 © AFP=News1 여인옥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에 대한 영양지원 규모가 국제사회로부터의 모금 부진으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8일 WFP를 인용해 보도했다.

WFP는 영양과자와 혼합식량의 재료 확보가 늦어져 지난달에도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에 제공하는 음식량을 대폭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WFP는 지난달 60만명의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1468톤의 영양강화식품을 분배했다.

이는 이보다 한달 전인 지난 5월 식량 지급 대상인 84만명보다 24만명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 2월 155만명에게 영양지원이 이뤄진 이후로는 5개월 연속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WFP의 대북 영양지원 축소는 국제사회로부터의 모금 부진 탓이다.

세계식량계획은 지난해 7월부터 2015년 6월 말을 목표로 북한의 어린이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 240만 명에게 2억 달러 규모의 영양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모금이 부진해 결국 지난달 이사회에서 대북지원 사업의 규모를 3분의 2수준으로 축소키로 했다.

영양지원이 시급한 북한의 어린이와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선 내년 6월까지 매달 1145만 달러씩 모두 1억3750만달러가 필요하지만, 현재 국제사회의 모금액은 목표액의 약 35% 수준인 4900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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