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북한의 핵 사용 위협이 임박하면 선제타격을 하겠다”는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전쟁미치광이로서의 본색을 드러냈다”며 “이 자(최 후보자)의 망발은 현 북남 사이의 긴장상태를 고의적으로 격화시켜 대화로의 길을 완전히 끊어 놓고 북침 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리기 위한 괴뢰패당의 흉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쟁 미치광이의 잠꼬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도발 원점과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초토화’하겠다고 고아댄 것은 우리에 대한 위협의 도수를 넘어 실제 행동으로
[南 국정원장 국회정보위서 밝혀]北, 영변 원자로 재가동하고 장거리미사일 엔진 실험도앞에선 金에 복종, 속으론 딴마음… 北 내부에 '면종복배' 현상 만연 국가정보원은 8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내부적으로 "3년 내에 무력통일을 하겠다"는 호언을 수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나와 "북이 김정은의 유일 권력체계를 재정비·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밝혔다.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북한은 전시 계획인 '전시사업 세칙'을 개정
북한 국방위원회는 9일 우리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과 대남 비난을 중단하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먼저 비방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국방위 정책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박근혜 일당은 우리 정책국 대변인 성명을 깊이 있게 새겨듣고 심각히 돌이켜보면서 고쳐나갈 마음부터 가져야 할 것"이라며 "무턱대고 그 누구를 탓하기 전에 자신들부터 심각히 반성하고 바로잡아나가는 것이 현명한 처사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박근혜 일당은 예상 외로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해 구차한 변명과 구실을 늘어놓으며 저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북한의 변함 없는 적화통일 야욕에 다시 한번 대북 경고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일 국가정보원의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 내용과 관련,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했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3년 내에 무력통일을 하겠다는 말을 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우리 스스로는 경각심을 높여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갖춰야 할 뿐 아니라 북한의 작은 행동과 말 한마디에도 빈틈없는 강력 태세를 견지하는 것만이 전쟁을 막고 평
北, 식량 생산 늘어나 올들어 대중 식량 수입 대폭 감소의류 등 수출 대폭 늘어나...철광은 단가하락으로 수출액 지난해와 비슷올해 초 발생한 북한의 제3차 핵실험 등으로 가해진 중국의 대북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실제 무역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북-중간 무역 총액은 약 40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 약 41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북한의 올해 대중 수출액은 약 18억9000만달러, 대중 수입액은 약 22억달러이며 무역적자는 약 3억100
朴 대통령 실명 비난도 이어가 북한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실종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정치권 공방에 대해 10일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비난했다.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정부여당을 겨냥, "청와대와 새누리당 것들이 북남수뇌상봉담화록 문제를 또다시 꺼내들고 일대 소동을 피우고 있다"며 "보수언론들까지 합세해 마치도 큰 범죄나 들춰낸 것처럼 벅적 떠들어대며 관계자들을 비롯한 재야 세력을 몰아대고 있다"고 비난했다.담화는 "우리의 경고와 내외의 비난에도
북한의 대남(對南)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0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 폐기 논란과 관련, “남측 인사들의 방북 당시 발언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조평통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의혹을 둘러싼 한국내 검찰 수사와 여권의 대응 등에 대해 "우리 최고존엄에 대한 우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평통은 대변인 담화에서 “북남 수뇌분들의 담화록이 대결광신자들에 의해 모독당하고 있는 현 사태를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담화록을 공개할 내기(를)
"우리국민 5000만이 모두 존엄...자극적 언행으론 결국 고립될 뿐"정부는 지난달 21일 이산가족 상봉 일방 연기 이후 연일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대남비방과 관련, 8일 "북한의 대남비방이 도를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자극적인 언행으로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에는 단 한명의 존엄이 있다면 우리는 5000만의 존엄이 있다"며 "개개
국가정보원은 8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총공격 명령 대기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조원진 새누리당 정보위 간사가 전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와 함께 김 제1위원장이 내부적으로 3년 내에 무력통일을 하겠다고 호언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은 이와 함께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 핵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변 원자로 시설을 재가동했고 동창리 기지에서 장거리 미사일 엔진 실험을 하는 등 핵무기 이동수단 확보를 위한 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국정원
북한이 영변의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전군에 총공격 명령 대기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정은은 3년 이내에 무력통일을 하겠다고 주변에 수시로 공언해왔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북한은 김정은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일 권력체계 재정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새누리당 정보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전했다. 조 간사는 “북한이 내부를 강화하고 대외 환경 조성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김정은 중심 유일체제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박근혜는 괴뢰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기 바쁘게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함부로 헐뜯으며 역겹게 돌아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박근혜와 그 일당이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의 체제 전복을 노리고 우리의 핵무장을 해제하려고 분별없이 달려든다면 스스로 제 무덤을 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도 정치인이라면 세상만사를 똑바로 가려 보고 격에 맞게 입을 놀려야 할 것"이라며 "유신의 길, 독재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의 박 대통령 실명 비난은 현 정
북한은 5일 남해상에서 실시 예정인 한·미·일 합동 해상훈련에 대해 “북침핵전쟁 책동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화와 평화의 파괴자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에 대해 “북침전쟁 도발기도”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신문은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의 연합해상훈련에 핵항공모함을 투입하는 것은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를 파괴하고 정세를 최악의 대결국면으로 끌고 가기 위한 위험천만한 망동”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대화와 평화를 귀중히 여기고 있다”면서 “대화와
북한 국방위원회에 이어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도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 비난하고 나섰다. 조평통 대변인은 5일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성명과 관련, “북남관계를 또다시 파국으로 몰아가는 괴뢰 패당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고 현 사태를 바로잡기 위한 응당한 경고”라며 “박근혜와 그 일당이 이성적인 사고를 한다면 우리의 비판과 경고를 새겨듣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조평통은 또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 초보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비이성적 처사”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우리 정부를 향해 "유신 독재자의 후예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신문은 이날 '되살아난 유신 독재의 망령' 이라는 글에서 "현 괴뢰집권 세력은 각계의 날로 높아가는 항거기운과 반 정부 투쟁열풍을 가라 앉히기 위해 온갖 교활하고 음흉한 수단과 방법을 다 쓰는 한편 진보세력을 말살하고 민주주의를 억누르기 위해 파쑈적 폭압의 칼을 더욱 사납게 휘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신문은 무단 방북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부의장이 최근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새누리당은 5일 북한의 박근혜 대통령 비난과 관련 "북한이 아직 외교의 기본을 모른 채 초보적인 행태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세계 어느 나라도 상대방 국가 원수에 대해 정제되지 않은 거친 언어로 비난하는 경우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이는 상대 국가에 대한 가장 최소한의 예의이며, 나아가 그 나라의 품격을 세계에 그대로 보여주는 행위이기 때문"이라며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
정부는 7일 북한이 연일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데 대해 유감을 거듭 표명하고 비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원색적인 비난을 계속 하고 있는 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북한이 우리 국가 원수와 정부에 대한 비난과 비방 중상을 즉각 중단하고, 남북관계 진전에 성의 있는 자세로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북한은 지난 5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 등을 통해 전날 발표한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비
황명철 농협연구소 축산실장 '남북축산 포럼'서 주장 남북한의 축산업 교류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수행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황명철 농협경제연구소 축산경제연구실장은 지난 4일 농협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남북축산 협력방안 심포지엄'에서 축산분야의 남북교류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황 실장은 축산업교류 방법을 3단계로 설명했다.우선 1단계는 남한의 잉여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북한주민의 영양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2단계는 축산 전후방 부문의 공동협력사업이 가능해 낮은
개성공단 협의도 '소강상태'...31일 외국기업 투자설명회 성공 여부 주목정부 "이산가족 관련 추가 제의 계획 없어"...양측 감정적 대립 길어질 듯최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 무기한 연기 이후 남북대화 국면이 급속히 위축된 가운데 북한의 연이은 대남비방까지 이어지면서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장기화할 것으로 7일 전망된다.북한은 지난달 21일 이산상봉의 일방 연기 이후 우리 군의 훈련과 언론 보도 등에 대해 매일같이 비난전을 벌이다 급기야 지난 4일엔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석달 만에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며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에 대해 3일 "우리에 대한 악의에 찬 망발"이라고 비난했다.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박 대통령의 기념사 중 '북은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게 될 것', '핵무기를 내려놓을 때까지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구축하겠다'등의 발언을 언급하며 "어처구니 없는 망언"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이 전했다.대변인은 "이는 우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고 우리의 대화평화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동족
북한 국방위원회가 4일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며 경제 개발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성명에서 “박근혜와 그 일당이 그 누구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미명하에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의 체제전복을 노리고 우리의 핵무장을 해제하려고 분별없이 달려든다면 스스로 제 무덤을 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가 정한 목표를 따라 우리 식대로 세계가 부러워하게 강성한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핵무력과 경제건설의 병진노선을 굳게 틀어쥐고 변함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