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이산가족 상봉대상자 82명이 20일 헤어졌던 북측 가족을 만나기 위해 북한 금강산으로 떠나면서 이번 상봉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대한적십자사 김성근 국제남북국장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통화에서 "지난번 실무접촉에서도 합의를 했지만 이번 상봉 행사가 잘 끝나게 되면 앞으로 실무접촉을 개최해 이산가족 생사확인 문제라든지 화상상봉, 추가상봉, 편지교환 등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국장은 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통일부가 19일 이산가족 상봉 개시를 앞두고 차질 없이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상봉일정 중 남북적십자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산 상황과 관련, "사전준비팀이 금강산에 들어가 있다"며 "눈도 많이 왔지만 제설작업을 하면서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상봉에)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박 부대변인은 "점검팀도 들어가서 준비 중"이라며 "도로상황이나 숙소 난방 등을
남북 양측은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가진 고위급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양측은 14일 오전부터 판문점 우리 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과 관계 없이 이미 합의한 대로 20일부터 25일까지 2차에 걸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한다. 북한은 당초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상봉 행사가 겹친 24일과 2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서 재개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회의 개시 3시간여만에 종료됐다.통일부는 양측이 이날 오후 12시 50분부터 25분간 종결회의를 진행하고 오후 1시 15분 이날 접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양측이 이날 논의하기로 한 오는 20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정상 진행에 대한 합의 여부 및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북측은 상봉과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연계를 주장하고 있다.앞서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0여분간 전체회의를 진행한 뒤 오전 11시 30분부터 10여분간 한차례 수석대
- 北의 태도변화 기대하지만…韓·美훈련 계속 문제 삼으면 우선 20~22일 상봉만 할 수도- 核문제 피해 가려는 북한"南 아닌 美와 논의 사안" 주장, 우리언론 보도에도 민감 반응5·24조치 해제 등은 언급안해남북이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속개하기로 13일 합의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낮 12시쯤 통지문을 보내와 같은 날 오후 3시 평화의 집에서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우리 측이 14일 오전 10시에 만나자고 수정 제안하자 북측도 동의했다
12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7년 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은 처음부터 끝까지 극도의 보안 속에 진행됐다. 당초 북한이 비밀 접촉을 제안했고, 언론에도 회담 내용을 알리지 말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정부는 북측의 비밀 접촉 요구는 거부했지만, 북측의 회담 비공개 요구는 수용해 기자단 동행 취재를 불허했다.또 오전 10시 5분부터 오후 11시 35분까지 14시간에 걸쳐 마라톤 회담을 벌이면서 회담 내용에 대해 중간 브리핑을 일절 하지 않았다.이날 회담을 지켜본 정부 관계자도 극소수였다. 평화의 집에는 동영상 중계시설이 갖춰져 있
남북이 14일 오전 10시 제2차 고위급 접촉을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13일 통일부가 밝혔다.이번 접촉은 역시 판문점 통신선을 통한 북측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우리측이 이날 동의 의사를 북측에 전달해 최종 성사됐다.접촉 장소 역시 1차 접촉때와 마찬가지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으로 결정됐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상봉일정 20~25일로 제안한 것은 '고의적?' 행사코앞 몽니는 '군사훈련' 중단위한 꼼수인 듯 북한이 한미합동군사훈련 기간에 이산상봉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2차 상봉 파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측이 고의적으로 상봉 시기를 20~25일로 잡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당초 우리 정부는 지난달 27일 '키 리졸브' 훈련 전인 이달 17~22일 설 계기 이산상봉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북측이 지난 5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내부 사정을 이유로 20~25일 상봉시기를 바꾼 것
뉴데일리 신문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5분부터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양측은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6년 만에 열린 이날 [남북 고위급 접촉]은 오전 10시 5분부터 11시 23분까지 오전 전체회의, 오후 2시 5분부터 4시까지 2차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한다.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었는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측이 비공개를 원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 회의는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좁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는 북한 금강산 지역에 많은 폭설이 내린 가운데 우리측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14.02.12. (사진=통일부 제공)
남북 양측이 12일 오후 고위급 접촉 오후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후 2시 5분 전체회의를 재개했다.앞서 남북 대표단은 오전 10시 5분부터 1시간 20여분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남북회담은 대체적으로 전체회의를 한 뒤 구체적 사안에 대한 합의 필요성이 있을 경우 수석대표접촉을 갖는다.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마치고 오후에 수석대표 접촉이 아닌 전체회의를 재개한 것으로 미뤄 양측이 특정 사안을 논의한다기 보다 서로의 관심사안을 폭넓게 이야기하며, 논의의 틀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때문에 남측은 일단 오는
남북이 12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시작한 박근혜 정부 첫 고위급 접촉 전체회의가 종료됐다.이날 오전 10시5분 시작된 1차 전체회의는 1시간20여분 만인 오전 11시23분께 종료됐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정해진 의제 없이 기조발언을 통해 기본 입장을 설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는 양측이 이날 정해진 의제 없이 남북간 현안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남북 대표단은 오후부터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원동연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 간 수석대표
남북은 12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제안으로 차관급 고위급 접촉을 시작할 예정이다.박근혜 정부 첫 남북 고위급 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수석대표로, 북측은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단장으로 회담에 나선다.회담 의제가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만큼, 남북은 이산상봉의 원활한 행사를 비롯한 남북관계 전반 주요 현안에 대해 제기하고 싶은 의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우리측 대표단은 판문점 출발 전 남북회담본부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환담했다.남측 수석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남북 고위급접촉을 위해 판문점으로 출발하는 남측 수석대표 김규현(가운데) 국가안보실 1차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北, 1차 목표는 경제적 실리張 처형후 對中 경제 교류 타격…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초점- 南, 평화 정착에 초점이산 상봉 정례화 등 논의, 北核 문제도 거론할 예정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지난 8일 오후 6시쯤 서해상에서 남북 간 우발적 교전을 막기 위해 설치된 군 통신선을 통해 북한의 통지문 한 장이 들어왔다. 북한 국방위원회가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낸 것으로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갖자'는 내용이었다. 이날은 토요일로 원래
정부는 12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제안으로 남북 고위급접촉을 갖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북측은 지난 8일 우리 측에 판문점 채널을 통해 통지문을 보내 고위급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고 우리 정부는 협의를 진행해 이날 오후 이를 수용했다.우리 측에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수석대표로 청와대와 통일부, 국방부 관계자가 참여하고 북측은 원동연 통일 전선부 부부장이 북측 단장으로 고위급 회담에 나선다.이번 회담에서 사전에 정해진 의제는 없으나, 이산상봉의 원활한 진행과 상봉 정례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소치 동계 올림픽이 개막된 지난 7일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했다고 유엔이 뒤늦게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마틴 네서스키 유엔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반 총장이 개막식 당일 올림픽과 별도로 김 위원장을 만나 30분 이상 회담했다고 밝혔다.그는 "북한 측은 면담 내내 조용했으나 최소 30분 이상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 "이산가족 상봉은 정치와 상관없는 인도주의적 문제"라며 합의를 촉구했다.아울러 반 총장은 김
정부는 북한 국방위원회가 6일 최고존엄 비방 중상 및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요청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 재검토를 위협한 것과 관련, “북한이 어제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전혀 무관한 사안을 들고 나와서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위협하는 것은 다시 한 번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동”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태도는 이산가족 상봉을 내세워 우리의 정당한 군사훈련을 중지시키거나 또는 군사훈련을 핑계로 이산가족상봉을 무산시
통일부가 박 대통령의 남북관계 핵심 공약인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 공원과 관련하여 올해 북한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6일 통일부는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위한 2014년 통일부 중점 추진계획’ 보고에서 올해 중으로 북한과의 합의 도출 및 사업 착수를 목표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체계적인 사전준비와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통일부는 남북 대화 등 주요 계기 때마다 DMZ 평화공원 조성안을 북한에 적극적으로
-北, 경제난 해결 의도잇단 韓·美 군사 훈련에도 이례적으로 중단 요구 안해금강산 관광 재개 요청 가능성-국제적 고립 탈피 목적도중국과 관계 복원하고 美와 核협상 재개 위한 신호.par:after { CONTENT: ""; CLEAR: both; DISPLAY: block}북한이 5일 우리 측 요구를 수용해 한·미 연합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이전 이산가족 상봉에 전격 합의한 것은 자신들이 처한 대내외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갈수록 심해지는 경제난과 국제적 고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다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