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 여성의날탈북여성 "성폭행도 잦아" "북한에는 '여자'가 없습니다. 성(性)과 노동력 착취의 대상이 있을 뿐입니다."탈북여성단체인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이 세계 여성의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여성인권 유린 실태를 고발했다. 북한에서 열차 승무원, 군 간호사, 협동농장원 등으로 일한 경력을 가진 탈북여성들은 "북한 내 여성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암암리에 벌어지는 성추행, 성폭행에도 '인권 유린'이라는 인식조차 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北도발 때 SNS에선… '트위터 언급 횟수' 분석]- 北 미사일 발사 후 1주일…미사일 관련 검색어 다 합쳐도 4만8000번 나온 '엑소' 못 미쳐- 핵실험 후 1주일…수소폭탄·北核 등 1만건 안돼… 드라마 응팔·박보검에 뒤져- 젊은층 對北 관심은 증가2013년 핵실험때보다 늘었지만 "자신과 직결된 문제로 보진 않아" "북한이 도발을 해서 아육대 취소됐으면 좋겠다."지난달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실시한 지 이틀 뒤 한 네티즌이 이 같은 글을 트위터
[北 핵·미사일 파장]경찰청장 "中 IP 사용" 강신명 경찰청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4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달 13~14일 청와대·통일부·외교부 등을 사칭해 대량 발송된 이메일은 북한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청와대 등을 사칭한 해당 이메일이 발송된 IP 주소가 북한 소행으로 밝혀진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해킹 사건 때와 동일한 중국 랴오닝(遼寧)성 지역의 IP 대역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 해커 조직원이 랴오닝에서 활동하며 해킹을 시도했거나 랴오닝 접경 북측
조선일보는 '빅데이터로 본 대북·안보 이슈'를 주제로 빅데이터 및 여론조사 업체인 ㈜메트릭스와 함께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분석을 실시했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실시한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2월 7일부터 13일까지를 분석 대상 기간으로 삼았다. 북의 도발 직후 일주일간 트위터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한 언급이 얼마나 많았는가를 같은 기간 동안 사회·문화적으로 화제가 된 이슈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12년 북의 3차 장거리 미사일 발사(2012년 12월 12일)
[北 핵·미사일 파장]軍·국정원·미래창조과학부 우리 군과 국가정보원이 사이버 보안 태세를 한 단계씩 격상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발사한 북한을 응징하기 위해 한국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이 가속화되자 북이 이에 반발해 사이버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직후 군 정보작전 방호태세인 '인포콘(INFOCON)'을 4단계에서 3단계로 올렸다고 한다. 인포콘은 한국군의 컴퓨터망과 유·무선 네트워크 체계 등에 적의 공격 징후가 있을 때
[北 미사일 발사 파장]- 北미사일 이번에 왜 포착 안됐나평양 공장서 열차에 실려온 로켓… 지하 통해 운반용 구조물로 이동수평 조립·점검동에 보내 작업후 밤 사이에 발사대로 몰래 옮겨"발사 준비시간 1~2일로 단축" 북한이 정찰위성 등 한·미 군(軍) 당국의 추적·감시를 피하기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지하에 철도와 철도역까지 건설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로켓을 수평으로 눕혀 조립·점검할 수 있는 건물과 로켓 운반용 구조물(rocket stages transfer structure)을 발사장에
日경찰, 조총련계 출신 압수수색北 공작기구 '225국' 이메일과 옛 통진당 간부 보고서 등 확보 북한이 1990년대 후반부터 20년 이상 조총련 계열 대학교수를 통해 옛 통합진보당 등을 대상으로 한국 내 공작을 벌여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시청 공안부는 작년 6월 실업 급여와 관련한 사기 혐의로 도쿄 고다이라시에 있는 조선대학교 전 경영학부 부학부장 박재훈(49)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조선대학교는 조총련계 교육기관이다. 일본 경찰이 이때 확보한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해 지난 12일부터 뿌린 대남 전단(삐라)이 100만장에 달한다고 18일 국방부가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군경이 확보한 전단이 약 10만장"이라며 "통상 살포한 전단의 10분의 1이 수거되는 걸 감안하면 북한은 100만장 이상을 뿌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북한군은 최근 매일 임진강 북측 지역에서 대형 풍선에 전단을 담아 우리 쪽으로 날려 보내왔다. 풍선에는 소형 폭탄이 장치돼 있어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터져 전단이 뿌려지는데, 대부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발견되고
한수원 해킹 때와 발신지 같아북한 4차 핵실험 직후였던 지난 13~14일 청와대 등 정부 주요 기관을 사칭해 대량 유포된 이메일의 발신자 IP 주소가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해킹 사건' 때와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강신명 경찰청장은 18일 기자 간담회에서 "청와대 등을 사칭한 해당 이메일의 발신지를 추적한 결과 사용된 IP 주소는 중국 랴오닝(遼寧)성 지역 것으로, 2014년 한수원 해킹 때 활용된 IP 대역과 정확히 일치했다"고 밝혔다. 원전 가동을 중단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일부 설비 도면을 유출한 한수원 해킹 사
軍 "예정대로 제대시킬 것"일부에선 "취업 특혜 노려"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남북 긴장이 고조되자 "전선(戰線)에 남겠다"며 전역 연기를 신청한 국군 장병이 1000명이 넘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본지가 각군에 확인한 결과 전역 연기 의사를 밝힌 장병 수는 이날 현재 육군 900여 명, 해병대 15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역 연기자 대부분은 최전방 지역에서 복무 중인 전투병으로 보고됐다"고 했다. 작년 8월 북한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및 포격 도발 직후 전역을 연기했던 장병은 약 100명
[항공 촬영사 김경률·권형 상사] B-52 비행 공군 최초 항공 촬영 "연출 불가능해 곡예비행 수차례"지난 10일 오전 강원도 상공에 미군 장거리 폭격기인 B-52가 나타났다. 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에서 미군이 핵탄두 공대지(空對地)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B-52를 괌에서 출격시킨 것이다.국방부는 "한국 공군의 전투기 F-15K 2대와 주한 미 공군 F-16C 2대가 호위 비행을 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날 다른 F-15K 2대가 더 작전을 수행했다. 임무는 B-52와 한·미 전투기의 비행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
북한 신문에 사설 학원의 ‘광고’가 등장했다.북한 평양시 당 위원회의 기관지인 평양신문은 5일 자 신문에 평양의 한 태권도 학원이 낸 것으로 보이는 '2016년도 태권도 학원 학생 모집' 광고를 실었다.고급중학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광고는 같은 지면의 다른 기사들과 달리 분홍색 바탕 위에 굵은 글씨로 실려있다. 광고에는 이단 옆차기 그림도 함께 들어가 있다.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광고가 북한 매체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평양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신문에 기업소가 아닌 학원 광고가 실린 것은
- 책 '한국전쟁과 기독교' 출간고종·日帝와 근대화 주도 경쟁… 광복 후엔 反共·勝共 내세워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동력돼한국 보수 세력의 강력한 기반 중 하나는 개신교이다. 그리고 개신교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그룹이 평안도와 황해도 등 서북(西北) 출신 신자들이다. 평안도와 황해도는 19세기 후반 한반도에 들어온 개신교가 번성한 곳이고, 이 지역 개신교 신자들은 광복 후 남북한이 분단되자 대거 월남하여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주류 집단으로 부상했다.윤정란 서강대 종교연구소 연구원이 최근 펴낸 '한국전쟁과 기독교'(한
연말연시 연휴에도 북방한계선(NLL)을 지키기 위해 바다 위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최전선에 위치한 연평도 222 전진기지의 장병들이다. 연말 분위기로 들뜬 지난 달 29일에도 박동혁함과 서후원함은 서해 중부 해상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이어갔다. 함명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이름에서 따왔다.☞이 기사와 관련된 TV조선 영상 보기[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28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최전방 부대를 방문, 작전 태세를 점검하고 북한군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이 사령관은 이날 서북도서 우도와 강화도 서쪽 말도에 주둔한 해병대를 찾아 “우도와 말도는 해병대 도서방어작전에서 '칼끝' 과도 같은 존재”라며 “적이 도발하면 적의 심장에 가장 날카로운 비수를 꽂아 단숨에 숨통을 끊어버리겠다는 자세로 완벽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우도는 서북 5개 도서(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가운데 가장 작은 섬으로 NLL과 약 6㎞ 떨어져 있
글씨 부식돼 판독 불가능 국방부 "조작의혹 재판중… 증거물 손대면 논란 일까봐 따로 보존 처리 안했다"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의 결정적 증거물(스모킹 건)인 북한제 어뢰 추진체의 '1번' 이라는 글씨가 부식돼 판독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국방부가 23일 밝혔다.이 어뢰 추진체는 북한 신형 어뢰 'CHT-02D'의 프로펠러 등으로,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 소행임을 보여주는 핵심 증거물이다. 특히 추진체 동체에 '1번'이라고 쓰여 있었던 것은 북한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 발표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
지난 8월 발생한 북한의 지뢰 도발로 빼앗긴 두 하사의 다리가 ‘평화의 발’로 재탄생했다. 당시 부상으로 다리를 잃은 김정원·하재헌 하사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았다.육군은 23일 오후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김정원·하재헌 하사 등 수색대원 8명이 북한의 지뢰도발 당시 작전했던 상황을 형상화한 ‘평화와 하나 됨을 향한 첫 걸음’(이하 평화의 발)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평화의 발’은 높이 11m, 폭 2.6m로 오른쪽 무릎 아래 다리가 서 있는 모습이다. 육군은 지난 8월 4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인 북한제 어뢰 추진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부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추진체의 ‘1번’ 글자도 거의 지워졌다고 YTN이 23일 보도했다.지난 2010년 5월 20일 천안함 폭침 사건을 조사한 국제 민·군 합동조사단은 폭발 지역 인근에서 수거된 어뢰 추진체가 북한이 해외로 무기를 수출하기 위해 만든 무기 소개 책자에 제시돼 있는 CHT-02D 어뢰 설계 도면에 나와 있는 것과 일치하며, 추진체 내부에서 발견된 ‘1번’이라는 손글씨 표기가 다른 북한산 어뢰의 표기 방법과 일치한
南 남성 78.2세, 北 66세남북 주민의 기대 수명이 12년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일 올해 남한 주민의 기대 수명은 남성 78.2세, 여성 85.0세인 반면 북한 주민은 남성 66.0세, 여성 72.7세라고 밝혔다. 기대 수명은 해당 연도에 태어난 아기가 향후 몇 년을 더 생존할 것인가를 통계적으로 추정한 기대치다.남북의 기대 수명 차이는 주로 영아 사망률 때문이다. 올해를 기준으로 북한의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22.0명으로 남한(2.9명)의 7.6배에 이른다. 통계청은 40년 후인 2055년 북한의
중국에서 공연을 돌연 취소했던 북한 모란봉악단이 신곡을 잇따라 공개했다. “흰 눈이 내리니 죽은 김정일이 그립다” “살아있는 김정은도 그립다” “원수님 곁에는 변심 모르는 인민이 있다” 등 김정일, 김정은에 대한 충성과 사랑을 전하는 내용이 가사에 담겼다.☞이 기사와 관련된 TV조선 영상 보기.[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