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방지 보장과 발전적 정상화가 정부의 분명한 원칙"남한 프레스센터 난입...'유감'청와대는 개성공단 남북실무회담 결렬에 따른 향후 공단 전망에 대해 "재발방지 보장과 발전적인 정상화 이것이 정부의 분명한 원칙이고 입장"이라고 26일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아침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전날 회담 결렬로 개성공단이 중대 기로에 선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근로자들을 철수시킬 때 이미 중대 기로가 아니었냐"고도 했다.전날 북측 실무회담 대표들이 우리 측의 제지에도 남측
北, 결렬 언급하며 "공단 파탄나면 다시 軍 주둔"정부 "北 진정성 없으면 중대한 결심 할 수밖에"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25일 사실상 파국을 맞았다. 북측은 회담 결렬을 주장했고 정부는 '개성공단의 존폐'를 거론하며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양측은 차기 회담 일정도 잡지 못했다. 이날 남북은 지난 4월 9일 이후 100일 넘게 가동 중단된 개성공단 문제를 풀기 위해 6차 실무회담을 가졌지만 가동 중단의 책임 소재와 재발 방지 관련 조항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北대표단, 우
北측 합의서 1항 재발방지에 "군사적 행위 말라" 요구南측 "韓·美 군사훈련땐 언제라도 가동중단한다는 것"개성공단 정상화 회의 파국… 北 시종일관 책임 떠넘기기정부, 공단 폐쇄까지 각오한듯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금까지 여섯 차례 열린 남북 간 실무회담에서 초지일관 공단 가동 중단의 책임을 남측에 돌렸으며 이것이 회담을 좌초시킨 결정적 원인이 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번 회담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된 부분은 합의서 1조, 재발 방지 부분"이라며 "여기
남북이 25일 여섯 번째 실무회담에서도 개성공단의 가동 중단 책임과 재발 방지 문제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북측은 돌발 행동에 나섰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은 더 이상 논의가 진전될 수 없으니 일단 회담을 접고 차기 회담 일정을 잡자'고 했더니 북측이 '회담 결렬'이라면서 회담장(개성공단지원센터 13층)을 박차고 나갔다"고 말했다.이때가 오후 5시 20분. 북측 단장(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북측 관계자 20여명을 대동하고 남측 취재기자들이 대기하던 4층 프레스센터로 향했다. 5시 23분 프레스센터에
정부는 25일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된 것에 대해 “북한이 재발(再發) 방지 대책에 대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정부로서는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면서 “정부는 오늘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과로 인해 개성공단의 존폐(存廢)가 심각한 기로에 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형석 대변인은 또 “북한이 오늘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대해 사실상 결렬을 선언한 것을
북한이 25일 열린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협의를 위한 6차 실무회담에서 우리측에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 남측과 북측이 함께 유사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긴 합의서 초안을 우리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북측은 이날 남북 당국 간 6차 실무회담이 종료된 직후 회담이 열리고 있는 개성공단 현지에 있는 남측 취재진들을 통해 북측이 그동안 남측에 제시했던 합의서 초안들을 공개했다.이 가운데 북측이 이날 열린 6차회담에서 남측에 제시한 합의서 초안인 개성공업지구 정상화를 위한 북남합의서'에 따르면, 북측은 개성공단 중단 사태의
제6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25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3.7.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25일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협의를 위한 제6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되자 북한 대표단이 남측 취재진이 있는 기자실로 난입해 “회담이 결렬 위기”라며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는 등 소란을 피웠다. 남북 양측은 이날 6차 회담에서 사태 책임 소재와 재발방지 보장 문제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북한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 등 북측 관계자 10명이 25일 개성공단 6차 실무회담 도중 남측 기자들이 있는 프레스룸에 난입해 2분 동안 소란을 피웠다. 박 단장은 이날 13층 회담장에서 종결회의가 끝난 후 오후 5시23분께 종합지원센터 4층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 갑자기 들어와 "회담이 결렬될 위기"라고 소리쳤다.박 단장은 "공업지구 운명이 파탄되면 우리가 다시 예전처럼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복원시킬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회담 도중 돌발상황이 발생하자 우리 측 경비가 올라가 북측 관계자들을 제지해 상황이 마
[앵커]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6차 실무회담이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은 재발방지 문제를 놓고 여전히 입장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남북 대표단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우리측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책임을 물어 북측에 확고한 재발 방지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책임이 우리측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공단의 조속한 재개를 주장했습니다. 남북은 개성공단 국제화 등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이번 사태의 책임
/뉴시스
남북 양측이 25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파행사태의 재발방지 보장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오전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한 후 재발방지 등 핵심쟁점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우리 측은 가동중단의 책임이 북한 측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북한 측의 확고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북측은 그러나 개성공단 가동중단 책임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했다.남북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제기된 문제에
사진공동취재단 = 제5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22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회담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25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실무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북한은 개성공단을 국제적 경제특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장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오전회의에서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은 5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날씨 얘기를 꺼내며 "오늘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6차 실무회담이 25일 오전 시작됐다. 개성공단 국제화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양 측이 입장 차를 좁혔기 때문에 최대쟁점으로 꼽히는 북한의 가동 중단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 여부가 합의문 채택을 위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대표단은 오전 8시 51분쯤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 도착해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북한 측 대표단과 인사를 나눈 후 10시부터 회의를 시작했다.우리 정부는 이번 6차 회담에서 반드시
개성공단의 정상화 논의를 위한 6차 실무회담을 진행할 우리측 대표단이 25일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개성공단으로 향했다.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출발에 앞서 기자들에게 "개성공단과 관련해서 우리 국민들이 크게 걱정하시는 일이 또다시 (개성공단 폐쇄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마음과 자세로 회담에 임하겠다"은 소감을 밝혔다.양측은 대표단 명단 변동 없이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수석대표를 앞세워 협상에 나선다.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8시 30분 군사분계
북핵대화로 전환키 위해선 개성회담 장기화 지양할듯 제5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22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3.7.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남과 북이 오는 25일 개성공단에서 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6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개최한다.양측은 지난 6일 1차 당국 간 실무회담 이후 다섯 차례의 회담을 거치면서 일부 의제에서 입장차
MB 정부 때 해외 투자 유치 시도...투자리스크 우려 기업 유치엔 실패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12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남북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3.7.12/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정부가 과거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입주 또는 투자를 권유했지만, 해당 기업들의 '투자 리스크' 우려로 성사되지 못한 사례들이 있었던 것으로 24일 확인됐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지난해 스웨덴에 본부를 둔 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IKEA)에 개성
5차례 남북 실무회담 중간 결산 22일 오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제5차 개성공단 남북당국 실무회담을 마친 남쪽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왼쪽)과 북쪽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회담장을 나서며 악수를 하고 있다. 2013.7.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남과 북이 지난 22일까지 개성공단 정상화 여부를 놓고 모두 다섯차례의 실무회담을 가졌다.최근들어 양측 간 협상에서 개성공단 국제화와 재발방지를 위한 별도의 기구설립 논의가 진행되는 등 공단 재가동을 위한 기술적 차원
사진공동취재단 = 제5차 개성공단 남북당국 실무회담 남쪽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오른쪽 가운데)과 북쪽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왼쪽 가운데)이 22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13층 회의실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5일 열리는 6차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도 차분하고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6차 회담도 일관되고 차분하게 간다"라며 "중요한 것은 북한이 더 성의있는 자세를 갖고 호응해 나오는 것이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이 당국
정부는 5차까지 진행된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과 관련, "재발방지책 수립 문제는 개성공단의 기본 항로와도 연계돼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3일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그 부분은 기본적인 사항이며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또 이번 회담과 관련, "북한이 성의있게 호응해 나오는 것이 핵심요소"라며 "우리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고 차분하게 회담에 임한다는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이 당국자는 "정치일정에 따라 협상 전술이 바뀌거나 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23일 개성공단 실무회담과 관련, 통 크게 타협하는 전향적 태도와 함께 조건 없는 대북 인도적 지원 승인을 정부에 촉구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개성공단 5차 실무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다. 피눈물 난다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절규가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며 "한반도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부끄러운 처지가 참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전 원내대표는 "남북 간에는 개성공단 정상화뿐 아니라 금강산관광, 이산가족상봉 등 넘고 해결해야 할 과제와 산이 많다"며 "차기 실무회담에서는 조금씩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