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DB국가정보원은 28일 북한이 우리 국민을 테러범죄자로 지목하고 극형에 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에 대해 공개적으로 협박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국정원은 “이미 수차례 언급했듯이 북한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다. 북한은 이날 국가보위성, 인민보안성, 중앙검찰소 연합성명을 통해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해칠 흉계를 꾸민 국가테러범죄자들을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병호 전 국 정원장을 테러범죄자로 지목했다.북한은 "
/조선중앙TV북한은 국가보위성, 인민보안성, 중앙검찰소 연합성명을 통해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해칠 흉계를 꾸민 국가테러범죄자들을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28일 보도했다.북한 당국은 성명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병호 전 국정원장을 테러범죄자로 지목했다. 북한은 "박근혜와 리병호 일당은 물론 괴뢰 국정원놈들도 지금 이 시각부터 누구에 의해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어떤 방법으로 처참한 개죽음을 당하여도 항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북한은 이어 "남조선 당국은 우리의 최고
“한국의 김대중 정부가 햇볕정책을 들고 나왔지만, 당시 북한 지도부는 이를 우리 체제를 발가벗기려는 아주 위험한 적대적인 행위로 분석했다. 북한 지도부는 역으로 남한의 자본과 물자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다 따내는 일명 ‘따내기’ 실용주의 전략으로 전환했다.”2014년까지 북한 노동당 39호실 최고위급 관리를 지내다 미국으로 망명한 인사가 북한 지도부의 생각과 자금사정 등을 내밀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2014년 한국을 거쳐 지난해 미국으로 망명한 리정호(59) 씨는 27일(현지 시각)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를 갖고,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리병철, 리영길, 김정식, 정승일이 동행했다. /조선중앙TV 캡처=뉴시스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매년 20만~30만t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고, 싱가포르 회사들이 20년 동안 이를 중개 역할을 해왔다고 미국에 망명한 전 북한 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가 밝혔다. 노동당 39호실은 북한의 외화벌이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의 핵심기관이다.2014년 한국을 거쳐 지난해
북한의 핵시설이 있는 평안북도 영변 인근에서 28일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평안북도 영변 북쪽 22㎞ 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진파를 분석했을 때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보인다"면서 "진원의 깊이 등 자세한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8/2017062801918.html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27일(현지시각) '페티아(Petya)'로 알려진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 랜섬웨어 공격으로 이용이 중단된 영국 광고회사 WPP 홈페이지/ WPP 공식 홈페이지 캡쳐.비지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이날 페티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앙은행과 주요 공항을 포함해 유럽 전역의 국가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제약회사 머크,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 영국 광고회사 WPP, 프랑스 자동차 유리 전문기업 생고뱅, 덴마크 최대 해운사 A.P몰러머스크 등이 피해를 입었다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 인신매매보고서'에서 중국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Tier 3) 국가로 분류했다. 이번에 중국을 비롯해 북한, 러시아, 이란, 콩고, 시리아, 수단, 기니,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 등 23개국이 3등급 국가로 지정됐다. 사진은 이날 보고서 발표 행사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연설하는 모습. /연합뉴스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중국을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낮은 3등급으로 분류했다. 미국 정부는 각국의 인신매매 실태를 최고 1등급에서 최하 3등급으로 분류해
/조선DB스콧 브레이 미국 국가정보국(DNI) 동아시아 담당관은 26일(현지 시각) 북한 김정은 정권은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몰락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브레이 담당관은 이날 한미연구소(ICAS) 주최로 헤리티지재단에서 열린 '한반도 문제와 미국 안보'를 주제로 한 세미나 연설에서 "북한이 과거 핵무기를 포기한 국가들의 역사가 행복하지 않았다는 걸 목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정은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동기가 있다"며 "만약 포기한
김대식 KAIST 교수·뇌과학우리는 왜 과거에 관심을 가질까? 페르시아 제국을 창건할 어린 키루스의 교육, 이순신의 명량해전, 트로츠키가 이끈 러시아 대혁명의 성공…. 물론 역사적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진진하다. TV 드라마 작가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막장 드라마가 바로 역사이니 말이다.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진정한 이유는 하지만 따로 있다고들 한다. 바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정말 그럴까? 나폴레옹과 웰링턴 공작의 워털루 전투에서 우리가 오늘날 배울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일까? 과거에
문정인 특보의 현실 인식은 '韓美 동맹보다 多者' '남북 대화'中 힘 앞세운 '覇道' 추구하는데 도덕적 국제관계 주장 먹히겠나 이선민 선임기자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중동 전문가로 학자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젊은 시절 인도네시아인 친구의 독실함에 감탄해 이슬람에 관심을 가졌고 이슬람 관련 기관에 근무하면서 이슬람 서적도 여러 권 번역했다.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받은 박사 학위 논문도 사우디아라비아에 관한 것이었고,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면서 중동 정치를 주로 강의했다.1994년 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에 찬성하는 보수 단체 회원 400여명(경찰 추산 250여명)이 27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입구에서 '사드 찬성' 집회를 열었다.서북청년단,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본부, 애국단체총연합회 등 서울·대구·원주 등지에서 모인 보수 단체 회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사드 배치는 국가 안보 문제다. 국가 안보에 지역 이기주의가 웬 말이냐'는 내용의 피켓과 태극기·성조기를 흔들었다. 정함철(44)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은 "우리는 북한이 핵실험과 미
"美·中 갈등으로 표출되고 남북간 오해가 있고 한다면 그 피해는 전쟁으로 이어져" 이혜훈(오른쪽) 바른정당 신임 대표가 27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덕훈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자칫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의 정치적 함의가 더 커져서 그것이 미·중 간 갈등으로 표출되고 또 남북 간 오해가 있고 한다면 그 피해는 전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전쟁은 돌발적인 것이고 예고편도, 징후도 없다. 그 나라의 결정권자가 전쟁이라고 선언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 주민의 도로 불법점거 안돼" 자주파 핵심… 그간 사드에 부정적 서주석〈사진〉 국방부 차관이 27일 경북 성주에서 주한 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드 배치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결정으로, 정부는 이를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차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성주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드 배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현재 성주에서는 사드 반대 주민
[北의 '4대 무역국' 인도 총리 만나 對北제재 꺼낸 건 이례적]모디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북한문제 신속히 해결해야"내달 G20선 푸틴과 北문제 논의… 참모들에 "양자회담 일정 잡아라"국제적 제재 그물망 촘촘히 짜며 北 고사작전 본격화하려는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정권은 엄청난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다"며 "북한에 뭔가를 해야 하고, (북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민주당이 野시절 반대했는데… 文대통령 '혈맹 강조' 상징으로]- 박승춘에 태클 걸었던 민주당기념비 예산 올리자 '전액 삭감'… 난항끝에 3억 지원돼 美에 건립- 6·25때 '장진호 전투'는美해병 역사상 가장 참혹한 싸움중공군 막아 흥남 철수작전 가능… 文대통령 부모도 이때 南으로 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각) 한·미 정상회담 첫 번째 일정으로 미 버지니아주(州) 콴티코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長津湖)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할 예정
결핵치료제 등 19억원어치 통일부는 27일 "북한에서 다제내성 결핵 치료 사업을 진행하는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의약품과 병동 건축 자재 등 19억원어치의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북 물자 반출 승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지난 정부에서 불허했던 건축 자재도 포함됐다.이에 따라 유진벨재단은 다음 달 중국 선박을 이용해 북한 남포로 다제내성 결핵 관련 약품(15억여원)과 병동 건축용 자재(3억5000여만원) 등을 보내게 된다. 스티븐 린튼 회장이 이끄는 유진벨재단 소속 인원도 물자 반출 시 방북할
“美·中 갈등으로 표출되고남북 간 오해가 있고 한다면그 피해는 전쟁으로 이어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학술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 14차 코리아 포럼 북핵 문제 국제학술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자칫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의 정치적 함의가 더 커져서 그것이 미·중 간 갈등으로 표출되고 또 남북 간 오해가 있고 한다면 그 피해는 전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전쟁은 돌발적인 것이고 예고편도, 징후도 없다. 그 나라의 결정권자가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남·북·러·중이 참여하는 ‘나진·하산프로젝트’를 재개해 제2의 개성공단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나진·하산프로젝트는 석탄 등 러시아의 자원를 하산·나진 간 철도를 이용해 나진항으로 수송한 뒤 국내 항구로 운송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남·북·러 합작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이명박 정부의 5·24 대북 제재조치 이후 잠정 중단됐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러시아국제문제연구소 라운드테이블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박 시장은 순방 이틀째인 27일(현지시각)
/조선DB북한 평양 내에서 자신이 방문하려는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휴대전화 앱이 개발됐다.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메아리'는 27일 "최근 상평정보기술교류소에서 새로 개발한 손전화기(휴대전화)용 응용프로그램 '평양안내 1.0'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이 프로그램에는 각종 서비스 시설과 과학, 교육, 체육, 문화, 보건기관의 위치와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약도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또 여러 시설의 전화번호와 서비스 내용, 과학기술소식, TV 순서, 흥미 있는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 연합뉴스미국 정부가 중국을 북한과 같은 '세계 최악의 인신매매범죄국가'로 지정할 예정이다.AP통신은 26일(현지 시각) 익명의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27일 연례 인신매매 실태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을 북한, 짐바브웨, 시리아처럼 최악의 인신매매범죄국가(3등급·Tier 3)로 분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미국이 그동안 '주의 2등급(Tier 2 Watch List)'을 유지하면서 감시리스트에만 올려놓았던 중국을 3등급으로 강등을 시키기로 한 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