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美 언론과 인터뷰서 증언 "북한에 여행 가는 건 미친 짓"13년 전 탈북… 현재 일본 거주 1965년 주한 미군 복무 중 탈영해 월북했던 찰스 젱킨스(77)씨가 10여년 만에 언론 인터뷰를 갖고 과거 북한에서의 생활을 "개 같은 삶"이라고 했다고 미국 LA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젱킨스씨는 1965년 월북 이후 40년 가까이 북한에 거주하다가 지난 2004년 일본인 피랍자였던 아내를 따라 일본에 입국·정착했다. 일본 정착 초기에는 자서전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북한 내부 사정을 고발하며 활발히 활동했으나 이
SLBM 북극성-3, ICBM 화성-13… 시찰 사진에 일부러 설명판 노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시찰하며 "고체 로켓 엔진과 로켓 탄두를 꽝꽝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여러 차례의 탄도로켓 시험 발사를 통해 대기권 재돌입(재진입) 능력을 입증한 것은 로켓공업 발전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성과"라고 했다. 이는 "북한이 아직 고열과 고압에 견디는
미 해군의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록히드마틴 홈페이지 캡처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주요 핵·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에 원거리에서 이동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스텔스 대함미사일도 내년부터 장착된다.23일 미국 안보 전문 매체 ‘내셔널 인터레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 해군은 캘리포니아 포인트 무구 해상사격장 상공에서 B-1B를 통한 AGM-158C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 첫 시험발사를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이 수상함을 이용한 LRASM 시험발사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23일 게재된 김 위원장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사진에 '수중전략탄도탄 북극성-3'이라고 적힌 미사일 설명판(붉은 원)이 배경으로 등장했다./연합뉴스새로운 미사일로 보이는 새 디자인의 모델 2종류 중 하나인 북극성 3호의 사진이 23일 북한 국영 언론에 공개됐다.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방문한 미사일 로켓 엔진용 고체연료 생산공장의 벽에 미사일 개념도가 붙어 있다.사진 한 장은 북한의 북극성 미사일 최신형인 북극성 3호의 개념도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다른 사진은 분별하기
존 유(50·한국명 유 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미국이 북한 핵무기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과 로봇·사이버 공격 능력·우주배치 미사일 방어시스템 등 3가지 신 무기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계인 유 교수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법무부 부차관보를 지냈으며 부시 행정부에 포로 고문(torture) 및 비밀 도청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평을 듣는 인물이다. 존 유 교수/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법학전문대학원유 교수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트리뷴에 실린 ‘미국에 필요한 새로운 무기’(The new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시찰하며 ICBM 생산 능력 확대를 지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이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면서 “(김정은이) 고체 로켓 발동기(엔진)와 로켓 전투부(탄두부) 첨두를 꽝꽝 생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북한 매체가 김정은의 행보를 공개한 것은 지난 15일 전략군사령부 시찰 이후 8일 만이다.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시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3일(현지 시각) “한국이 거부할 경우에도 미국이 본토나 하와이, 괌 등의 미군 자산으로 북한을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동의 없는 한반도 군사행동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국제법에 따르면 주한미군 외 자산 운영은 동의가 없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벨 전 사령관은 미국의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영토 타격 위협을 가하는 북한에 군사 대응을 할 경우 주한미군의 운용은 미국과 한국 모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그런 상황에서 한국이 동의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버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23일 게재된 김정은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사진에서 김정은이 갈색의 원통 모양 물체 옆에 서 있다.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 북한 공격 등 유사시 부인과 미사일 전문가만 대동하고 중국으로 탈출한다는 비밀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익스프레스 온라인판은 작년 한국에 망명한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태영호의 진술을 인용해 20일(현지 시각) 이같이 보도했다.공개된 비밀계획에 따르면 김정은은 생명에 위협을 느껴 중국으로 도피할 때 부인 리설주와 전략군 사령관 김락
/연합뉴스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우리를 존중하기 시작했다”며 “아마 긍정적인 무언가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날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지지 집회에서 “그(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가 우리를 존중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존중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아마도, 아닐지도 모르지만, 긍정적인 무엇인가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북미관계가 호전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앞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이날 열린 아프가니스탄 관련 브리핑에서 “북
"개성공단 재개는 인도적…대화 나서야" 발언 전해지자 해명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의원단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한한 미국 상·하원 의원 대표단과의 지난 21일 비공개 면담 때 개성공단 재개를 논의한 것으로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정확하게 팩트가 전달되지 않았다”며 “미국 의원들이 먼저 (개성공단 문제를) 문 대통령에게 꺼낸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 같은 설명하면서 비공개 면담 당시 관련 대화 내용 부분을 공개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연합뉴스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2일(현지 시각) “북한 정권이 과거와 달리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새 전략발표 관련 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대북 제재안을 채택한 이후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도발 행위들이 없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나는 이를 인정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것이 바로 북한이 긴장 수위와 도발을 억제할 준비가 돼 있고, 또 우리가 북한과 가까운 미래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길로
/연합뉴스미국이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으로 판단한 중국과 러시아 등의 기관 및 개인에 추가 제재를 가했다.22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을 막고 북한을 고립하기 위해” 북한의 핵 개발을 도운 것으로 판단되는 중국과 러시아 기관 및 개인 16곳에 추가 제재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북한이 국제사회를 불안정하게 하고 대량 살상무기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국과 러시아 기업을 용납할 수 없
文대통령, 美의원들에 "개성공단 재개는 인도적… 대화 나서야"靑은 "UFG 기간 北도발 없거나 수위 낮으면 대화 국면 올 것"전문가들 "대화도 때를 봐야하는데… 잇단 공개 언급 부적절"北 "방아쇠에 손가락 걸고 발사 대기상태" 위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가 이끄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
미군 핵심 수뇌부인 태평양사령관, 전략사령관, 미사일방어청장이 어제 오산 기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분명 이례적인 일이다. 21일 시작한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을 계기로 방한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북핵·미사일 사태의 엄중함을 보여준다.미군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거리 폭격기를 비롯한 전략 자산을 담당하는 하이튼 전략사령관은 "북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모든 미군 자산을 한반도에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미국의 기본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미국은 한국의 핵무장이 필요 없도록 확
[韓·美 을지훈련]"北 숨겨진 핵시설·미사일 발사대, 예방타격만으론 다 제거 못한다"한국 동의 없이 감행하긴 어려워 미 뉴욕타임스가 지난 20일 "백악관에서 북한을 겨냥한 예방전쟁(preventive war)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미 언론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대북 예방전쟁을 잇따라 거론하고 있다. 미국도 전쟁보다 '외교적 해법'을 선호하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최근 자주 거론되는 선제타격(preemptive strike)은 북한의 핵·미사
올가을 두 번째 임기 시작하는 시진핑은 황제급 권력자 될 것자기 중심적 행태로 주변국 위협… 韓, 이런 中과 어떤 관계 맺을까 지해범 동북아시아연구소장중국에서 요즘 '전랑(戰狼·늑대 전사) 2'란 영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특수부대 출신 주인공이 아프리카 내전 국가에서 영웅적 활약을 펼쳐 자국민과 난민을 구출한다는 내용이다. 개봉 25일 만에 관람객 1억4000만명, 수익 50억위안(약 8550억원)을 돌파했다. 관객들은 애국심을 한껏 부추기는 주인공의 대사에 열광한다. '우리 중화민족을
美軍 수뇌부 3인방 합동 회견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개시에 맞춰 동시 방한한 미군 수뇌부 3인방이 22일 경기도 평택의 오산 미군 기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한 대북 군사력'을 강조하며 "김정은이 옳은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회견에서 "김정은이 야기한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외교가 중요한 출발점"이라면서도 "외교는 강력한 군사적 노력에 의해 뒷받침되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북핵 레드라인'에
獨 방송, "서로 다른 남북 같은 민족인 근거 뭐냐"통일 후 우리가 北 주민 가족처럼 느낄 수 있을까'민족=가족' 이데올로기, 이제 조금은 거리 둬야 김정운 문화심리학자·나름 화가돈 많다고 자랑하면 안 된다. 죽어라 노력해서 돈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면 더욱 안 된다. 단언컨대, 돈 많이 버는 것은 순전히 운이다. 타고나는 것도 자랑하면 안 된다. 외모 같은 거다. 그래서 나는 어디 가서 내 외모 자랑 절대 안 한다. 빤한 것을 자랑해서 남들 불쾌하게 만들 이유는 없다. 그러나 노력하는 것은 자랑해도 된다. 나는 매
[韓·美 을지훈련] 한국 방어 3인방 '전례없는 動線'- "한국에 전략자산 전폭 지원"美 패트리엇·사드부대 총괄하는 방공미사일사령관도 訪韓- "김정은 현명한 결정 바란다""사드 15차례 요격 시험 다 성공" 北에 오판 말라는 메시지- 美군사매체 "초고속 포탄 배치"160㎞ 떨어진 표적 타격에 72초 미군 수뇌부 3인방의 22일 합동 기자회견은 경기도 평택의 오산 미군기지에서 열렸다. 패트리엇 발사대 2기를 배경으로 6명의 고위 장성이 도열했다.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참관을 위해 방한
[오늘 전국 민방위 훈련] 오늘 오후 2시 지역 맞춤형 민방위경기·강원 접경주민들 이동 훈련, 원전 인근선 방사능 누출에 대비문화유적지 유물파괴·탈취 경계… 평창선 남대천 식수원 보호 작전 23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읍 단위 이상 지역에서 민방공 대피 훈련이 20분간 실시된다. 북한의 장사정포, 미사일 공격 등에 대비한 것이다. 올 들어 처음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이번 국민 참여 훈련은 정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을지연습의 일환이다.오후 2시에 공습 경보음이 울리면 길을 걷던 사람은 최대한 신속하게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