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25일 북한 김정은 정권이 군부(軍部)에 의해 붕괴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자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레짐 체인지(정권 교체) 얘기도 하던데 그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느냐’고 묻자 “군부에 의한 그런 것은 북한 체제에서 생각하기 어려운 정도가 아니겠느냐”고 했다.이 의원은 그러면서 “민란(民亂) 정도면 모르지만 군부는 철저히 통제를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정부, 13일 사드 부지 발표北 "사드 제압 물리적 대응" 위협南 타격능력 과시 무력시위 가능성【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가 13일 오후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물리적 대응'을 언급했던 북한의 움직임을 두고 관계 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 체계가 남조선에 틀고 앉을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우리의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대진대학교는 26~27일 베어스타운리조트에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고 있다.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대진대가 마련한 포럼으로, 통일부와 통일교육원, 경찰청, 고용노동청,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첫날엔 한기수 하나원장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관련 강의’와 북한인권정보센터의 윤여상 박사가 ‘북한이탈주민의 이해와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이어 노원공릉센터의 김선화 원장이 ‘경험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기
북한의 대남(對南) 선전 기술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전쟁 한 번 합시다’라는 제목의 댄스곡을 공개하며 도발했다. 북한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유튜브에 올린 이 노래 뮤직비디오는 내란음모혐의로 수감된 이석기 전 의원을 옹호하고, 박근혜 대통령 등 정부 인사를 조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기사와 관련된 TV조선 영상 보기.[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취임 후 세 번째로 중앙통합방위회의(49차)를 직접 주재했다. 이날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가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을 위해 서울로 잠입했던 '1·21 사태'가 발생한 지 꼭 48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그 사실을 언급하고 "돌이켜보면 휴전 이후 한반도는 항상 긴장 상태에 있었고 진전이 좀 있을까 싶으면 다시 냉각되기를 반복해 왔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북한은 4차 핵실험을 감행해 민족의 기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고 했다.1·21 사태 당시 박 대통령은 16세로 청와대에서
북한 김양건 노동당 대남 비서의 사망으로 '8·25 합의' 이후 이산가족 상봉, 남북 차관급 회담 개최 등 큰 틀에서 '대화 국면'을 이어가던 남북 관계가 냉각기로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30일 "김정일 정권 때부터 9년 가까이 대남 정책을 총괄해 오던 김 비서가 갑자기 사망함에 따라 당분간은 남북대화 중단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이 관계 개선을 향해 나아가던 속도도 지금보다는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국책 연구소 고위 관계자는 "김양건은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김정은
북한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보도에선 "진상을 끝까지 파헤치고 부정부패의 원흉, 추악한 범죄 집단인 현 보수패당을 단호히 심판해야 할 것"이라고 했고, 대남 선전 매체를 통해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박근혜 통치 위기 수습의 희생물"로 표현했다. 이에 북한이 남남갈등을 일으켜 정권을 흔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해당기사의 TV조선 동영상보기
북한이 일본에 대해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불구대천의 철천지 원수라고 북한 주민들에게 계급적 반일선전교양을 계속 하면서도 이번에 김정은 정권에서 북·일 정부회담을 가지고 납북자문제를 논의하게 된 것은 북한이 노리는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북한에서는 김정일이 사망 후 김정은이 집권하여 3년이 돼오지만 세계적 판도에서 북한의 정치지도자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하여 TV와 신문, 방송을 통하여 많은 홍보를 하면서 우선 중국주석과 동등한 위치에서 평양이나 북경에서 회담을 진행하여 만방에 과시하여야 하겠으나, 중국의 동의가 없어 이루
[南北관계]"北 진정성 있는 자세 필요… 민간차원의 지원·협력 통해 대화와 협력의 通路 열 것".par:after { DISPLAY: block; CLEAR: both; CONTENT: ""}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3년간 가장 이루고 싶은 국정 과제가 뭐냐"는 질문에 '경제 부흥'과 함께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꼽았다.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도 남북 당국 간 대화를 하루속히 열자고 북측에 촉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民間부위원장]"YS '군사정권도 남북접촉했으나 문민정부가 더 잘한다'고 해…北 NPT 탈퇴에 뒤통수 맞은 셈… 南北 관계는 현실대로 움직여야""카터 前 美대통령, 청와대 찾아 방북 당시 金日成 발언 전달'김정일에 맡겨뒀더니 일이 이렇게 됐다' 하더라"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연말과 연초에 정종욱(74) 통일준비위원회 민간부위원장을 두 번 만났다. 마치 해(年)가 바뀌듯, 인터뷰를 마치고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 비서가 박근혜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와 진정성을 이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김대중평화센터 방북단의 일원으로 지난 24일 개성공단을 방문한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김 비서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과의 평화적 관계와 남북관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02년 5월 평양 방문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평화적 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니, 진정성을 믿고 서로 관계 개선을 해야
[두만강 다국적 도시 만들자] [上] 국가건축委 보고서두만강은 유라시아 길목, 사상 첫 국가간 연합 도시北 개발·개방수준 끌어올려 北경제 대약진 기폭제 될것동북 3성·극동도 함께 개발… 동북아 번영과 평화 촉진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마련한 '두만강 다국적 도시' 개발안은 북한에 경제 발전과 개방을 향한 물꼬를 터주고 남·북·중·러·일이 경제적 과실(果實)을 나눠가질 수 있는 '동북아 윈윈(win-win) 프로젝트'다. 북·중·러 접경 지역에 동북아 역내 국가들이 참여하는 산업·에너지·물류 중심 도시와
정치부 기자 방담연초부터 나온 '비선 의혹'靑, 7개월 동안 침묵하며 오히려 문제 더 키운 셈잇단 총리 후보자 낙마 후 인사청문회法 개정한다더니 여전히 하나도 바뀐 것 없어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지난 1년을 돌아볼 때 본지 정치부 기자들로선 청와대 비선(袐線) 실세 국정 개입 의혹과 국무총리 후보자의 연이은 낙마, 지난 10월 북한 고위층 3인의 남한 방문 등은 미련이 남는 사건들이다. 언론의 취재·보도가 좀 더 적극적이고 정치(精緻)했다면
한반도전문가 내년 정세 전망"北, 도발 일으키기보단 개방·유화정책 펼칠 듯"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국내외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2015년 북한이 경제 개선과 외교 다변화 정책을 통한 체제 안정화를 추구할 것이며 물리적 도발 등 부정적 방향으로 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지난 11월 20일부터 20일간 국내외 한반도·안보 전문가 44명(국내 23명, 해외 21명)을 상대로 한반도 정세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5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망 3주기 추모 조화 전달을 위해 16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에서) 방북 허가가 나왔으니까 가려고 하는 것"이라며 "아직 정부에서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내일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방북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질문엔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의 허가 없이는 이뤄질 수도 없고 방북을 하더라도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의 '최저임금 인상률 제한 규정'을 일방적으로 없애기로 결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6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지난달 20일 '개성공업지구 노동 규정'의 10여 조문을 개정했다"며 "지난 시기 종업원 월 최저 노임을 50달러로 하고 해마다 전년도 최저 노임의 5%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인상하게 돼있던 내용을 없앴다"고 밝혔다. 매년 5% 범위 안에서 점진적으로 인상해왔던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을 북한 마음대로 5% 이상 인상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연내 방북이 무산됐다. 1일 이 여사의 방북 실무를 담당하는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여사는 추운 날씨와 건강을 고려해 방북을 내년 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여사는 주말 동안 담당 의료진과 평화센터 측 측근들과 논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 여사님은 연내 방북을 희망하셨으나 의료진의 권유에 고심하다 결정을 내리셨다"고 말했다. 평화센터 측은 이날 중 북측에 이 같은 뜻을 팩스를 통해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이 여사 측과 북측은
'인도지원'에 무게 두며 정치적 일정 피할 듯...北도 '인권 홍보'에 치중 예상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조만간 최종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4일 이 여사 측은 그 시기를 놓고 최종 논의를 진행 중이다.이 여사의 방북 실무협의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은 지난 21일 개성에서 진행한 북측과의 실무협의에서 북측이 "오신다고 했으니 빨리 오시는게 좋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전해 북측에선 연내 방북을 희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특히 북측 실무협의 대표인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외교통일위원회는 여야가 개별 발의한 북한인권 관련 법안 2건을 동시에 상정했다. 2014.11.24/뉴스1 fotogyoo@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단이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들은 개성공단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소에서 북한측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 여사의 방북 시기와 일정, 면담 상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2014.11.21/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