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3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판하면서도 가동 10주년을 맞은 개성공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원산에서 동해 앞바다 상에서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을 도발 발사했다. 뿐만 아니라 26일에는 신형방사포 등을 발사했다"며 "새 국방부장관에 대한 테스트나 무력시위 의도를 갖고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주 의장은 "국방부나 안보관계자들은 우리 대응에 문제가 없다고만 할 것이 아니고 왜 문제가 없는지 철저하게 격멸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줘서
6개월여만에 열린 남북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회의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간다는 기존의 입장만 확인하고, 구체적인 합의 없이 종료됐다. 다만 북측은 이날 5·24조치 해제 필요성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도가 주목된다.남북은 이날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과 박철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남북 개성공단공동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공동위 회의가 열리기는 지난해 12월 4차 회의 개최 이후 6개월여만이다.이날 우리측 수석대표로 나선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남북은 26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5차 회의'를 연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19일 4차 회의 이후 반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올 들어 처음 열리는 공동위 회의다.당초 남북은 분기에 한번씩 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나 남북관계 경색과 북측의 소극적 태도로 열리지 못했다.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이주태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사무처장, 허진석 통일부 기획총괄과장, 허진봉 통일부 과장, 나원창 기획재정부 과장, 전제구 산업자원통상부 팀장 등 5명이 나선다
26일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5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공동위) 오전 전체회의가 50분 만에 종료됐다.지난해 12월19일 4차 회의 이후 반년 만에 마주 앉은 남북 양측은 공단의 이번 회의가 공단을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은 "이강우 수석대표가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을 맡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또 마주앉기는 처음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이어 "개성공단 사업에 조예가 깊은 분이 우리 공동위원회 남측사업을 맡은 것에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만의 접촉 재개경색된 남북관계 분위기 전환 가능성 주목 남북 양측이 오는 26일 제5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19일 열린 4차 회의가 열린 이후 6개월여만이며, 올 들어선 처음이다.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북한이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회의 개최를 26일 열자고 제안해왔다"고 밝혔다.앞서 우리측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를 19일 개최하자고 지난 10일 먼저 제의했었다. 북측은 그동안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다가 전날(23일) 뒤늦게
정부가 제안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개최가 북한의 무반응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고 남북 간 합의를 정면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지난 9일 우리 측은 통행·통신·통관의 3통 문제와 투자자산 보호 등 당국간 협의·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음에도 공동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북한은 그동안 남북관계 상황,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거론하며 공단 현안문제 협의를 위한 우리측 제안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이런 태도는 어떠한
올들어 중단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전체회의가 2분기에도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10일 정부가 19일로 제의한 공동위 전체회의 개최 제의에 18일까지 별다른 답변을 주지 않았다.통일부 관계자는 "양측 판문점 연락관이 이날 오후 4시 마감통화를 한 뒤 철수했다"며 "북측은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서도 우리측 제의에 대한 답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19일 공동위 전체회의는 사실상 무산됐다.남북은 지난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 합의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 기구로 남북 공동위 및 개성공단 사무처
북한이 개성공단 내 북측 근로자에 제공되는 초코파이의 공단 반입을 거부한 것으로 16일 확인돼 그 의도에 관심이 모아진다.통일부와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개성공단 내 일부공장서 북측 근로자를 관리하는 북측 직장장이 최근 초코파이와 라면의 지급을 중단할 것을 우리측에 요구했다.통일부 당국자는 다만 "북한 당국이나 개성공단을 관리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정식 지침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들 직장장들은 우리측 기업에 초코파이 대신 믹스커피나 소시지 등의 다른 간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
/출처 - 미국의 소리 백성원 기자.개성공단에 진출하는 독일 기업 그로쯔 베커르트는 공단 내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영업소를 설치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11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개성공단 내 사업 허가증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사업계획, 현지 운영의 안정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 회사가 언론에 보도된 대로 개성공단에 진출한 첫 외국 기업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사는 개성에 북한 직
/출처 - 미국의 소리(VOA) 김연호 기자.개성공단 반출입 업무를 관할하고 있는 한국의 서울본부세관이 11일 개성공단의 10년 발전상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습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말 18 개였던 개성공단 입주업체는 현재 125 개로 늘었습니다. 10년 동안 7배 증가한 겁니다.개성공단의 하루 평균 반출입 물동량은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2006년 200t에서 올해 840t으로 4 배 이상 늘었습니다.개성공단기업협회 옥성석 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공단 주재원들이 출입하는 모습을 보면 이 같은 변화를 실감한다고 말했습
정부는 올해 들어 중단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오는 19일에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고 10일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개성공단의 발전에 변함 없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 조속히 우리측의 제의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남북은 지난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 합의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 기구로 남북 공동위 및 개성공단 사무처를 설치한 바 있다.아울러 공동위 산하 '3통 분과위' 등 4개 분과위는 월 1회, 공동위 전체회의는 분기에 1회 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나 올해
개성공단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이달부터 5% 인상된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 북측근로자의 월 최저임금을 올해 5월부터 70.35달러로 현행보다 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로 개성공단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기존 평균 67달러에서 70.35달러로 오른다. 여기에 야근과 주말 휴일 특근 등 각종 수당과 북한 당국에 납부하는 사회보험료(임금의 15%)를 합친 1인당 북한 노동자에 지급되는 평균 임금은 135~150달러 수준이 된다. 앞서 북한 개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기업인들이 23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통일부 당국자는 22일 "토리비에른 홀테 대사 등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24명이 23일 개성공단을 찾을 예정"이라며 "개성공단에 대한 투자 검토 차원의 방문"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대사와 기업인들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개성공단 입주 기업과 정·배수장, 의료센터 등 기반 시설을 둘러보고 남측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 참여하는 노르웨이 기업은 조선·해운업, 수산업 관련 업체로 알려졌다.노르웨이 기업인의 방북은 개성공
“2010년 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북 제재 수단인 5·24 조치가 단계적으로 풀려야 합니다. 정부 정책 기조가 일방적으로 바뀌면서 정부만 믿고 투자한 민간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합니다.”정기섭(사진)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5·24 조치가 4년간 이어지며 정부만 믿고 남북 경협 사업에 투자한 기업의 손실이 크다”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정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입주 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싶다”고 말한 정 회장은 “개성공단이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LA-유지승 xallsl@rfa.org지난달 한국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 한인 무역협회의 한상대회를 마치고 재미 무역인들이 귀국하지 않고 한국에 머물렀습니다.’오랫동안 추진해 왔던 북한의 개성공단 방문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난 2일 북한의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귀국했습니다.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재미 사업가로 세계 한상대회 운영위원이기도 한 홍명기 회장도 방북 명단에 포함됐습니다.홍명기 세계 한상대회 운영위원: 개성공단, 이북을 간다는 것이 감개무량했습니다. 그것도 육지를 통해 비무장지대(DMZ
/출처 - 미국의 소리(VOA) 김은지 기자. 한국의 현대경제연구원이 오는 2050년 통일을 전제로 추산한 통일한국의 경제 위상을 그려보았습니다. 통일이 된 뒤 한국은 사실상 섬나라의 처지에서 벗어나,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해 동북아 경제의 중심 국가의 역할이 가능하게 됩니다.또 인구 8천만 명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한국의 첨단기술과 북한의 고효율 노동력이 만나면서 중국을 제치고 단숨에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보고서를 작성한 현대경제연구원 장우석 연구위원입니다.[녹취: 장우석 연구위원]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이 북한지역에서 임가공(賃加工) 방식으로 생산한 물품을 외국으로 수출할 경우 간이정액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된 '환급특례법 기본통칙'이 14일부터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간이정핵환급은 수출물품 생산에 소요된 원재료의 관세를 따로 계산하지 않고 수출액의 일정 비율에 따라 관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로 중소기업만 해당된다.그동안 환급특례법 기본통칙에는 북한지역에서 임가공한 뒤 수출하는 물품을 우리나라 안에서 위탁생산한 것으로 보지 않아 북한지역 임가공 업체들이 간이정액환급을 받지 못했다.하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서울-노재완 nohjw@rfa.org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한국인 재외동포 기업인 40여 명이 지난 2일 개성공업지구를 방문했습니다.해외 경제인들의 개성공업지구 방문은 선진국 20개국 모임인 G20 재무차관들과 독일 기업인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공업지구 내 사업장과 기반시설 등을 둘러본 이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고품질, 저임금, 분야별 분석을 해서 많은 회원들에게 통지하려고 하려 합니다.해외 기업인들의 계속되는 방문으로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투자 문의도 이어지고
/통일부
북한 개성공단에서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으로 의류를 만들던 기업 7곳이 모인 공동 의류 브랜드 ‘시스브로’가 상품 첫선을 보였다. 시스브로는 시스터(sister)와 브라더(brother)의 합성어다. 남한과 북한은 형제자매라는 뜻을 담고 있다시스브로는 남녀 속옷, 와이셔츠, 신사용 재킷, 청바지, 양말, 레저용 신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화장품 등 품목을 점진적으로 늘려 참여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스브로는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전시관을 열고 제품 첫선을 보였다. 개성공단기업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