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아시아방송 문성휘 기자와 함께하는 ‘북한은 오늘’입니다. 북한의 현실과 생생한 소식, 문성휘 기자를 통해 들어보시겠습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박성우입니다.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입니다.- 국경과 해안경비를 강화할 데 대한 북한 당국의 조치로 오히려 주민들속에서 온갖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해왔습니다.- 북한이 도시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살림집의 울타리를 낮추라는 지시를 내려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 유언비어 확산에 내부 혼란 가속박성우: 문 기자 안
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RFA초대석, 진행에 전수일입니다. 한국에서 통일관련 학술활동과 북한 내 정보수집 그리고 북한주민들에 대한 의식변화를 주도하는 탈북자 단체가 있습니다. NK지식인연대입니다. 이 연대는 북한 공산대학 교수 출신으로 10년전 한국에 정착한 김흥광 씨가 북한 출신 교수 기자 작가 의사 등 고학력 탈북자 100여명을 규합해 출범했습니다. 오늘 초대석에서는 지난 12월 장성택 처형이후 관련 정보 보도와 논평으로 한국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NK지식인연대의 김흥광 대표를 모시고 얘기를 들어 봅니다.전수일: 지난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북한이 IOC에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요청했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IOC 는 동계올림픽에서 와일드 카드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VOA 이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북한이 와일드 카드를 이용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산드린 통주 IOC 대변인은 27일 `VOA'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IOC 는 북한의 그 같은 요청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앞서 한국 언론들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앵커: 김정은 정권 들어 평양에 교통정체가 종종 발생하는 등 차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교통신호체계가 허술해 사건사고 또한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정영기자가 보도합니다.얼마 전 평양을 다녀온 중국 길림성의 한 방문자는 “몇 년 전에 비해 평양시내에 택시가 눈에 뜨게 나타나고, 역전에는 택시를 잡는 시민들의 모습도 놀라운 광경이 아니다”고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습니다.아침 출근시간에 버스나 궤도전차를 이용하는 승객들 모습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차량은 현저히 늘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김정은 체제 들어 기관별
북한의 현학봉 영국 주재 대사가 24일 현재 런던에서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영국의 외교소식통이 2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확인했습니다. 현 대사는 지난 연말 혹은 이달 초 북한으로 돌아갔다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북한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연구원 등과 함께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 후 측근이 소환되면서 현 대사가 영국으로 복귀할 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습니다. 현 대사는1990년대 유엔대표부에서 근무한 후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영국 대사로
지난 2013년 8월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김정은 서기실’은 현재 북한 내부에서 ‘국방위원회 서기실’로도 불리 우는 ‘서기실’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국정을 운영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김정은 서기실은 당, 군, 국방위원회 및 내각에서 올라오는 각종 보고를 종합하고 판단하여 관련 지시를 내리는 곳이다. 즉, 북한의 중요사항들에 대한 보고를 보고받고 모든 결정을 내리는 곳으로 북한에서 행하는 중요한 모든 업무가 처리되는 곳으로 이해 할 수 있다. 김정은 서기실은 원래 김정일이 살아생전 뇌졸증으로 쓰러진 이후 2008년
대북지원은 中군부 전략이익과 일치 中군부의 태평양 진출출구는 북한 동해안 항구들이 유일 中군부실세 강택민과 중국 정부 실세 등박방에 대한 김정남 영향설 부각 지난 2013년 8월 본지 고위급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의 대북지원의 가장 중요한 결정적 요인은 중국 군부의 태평양 진출이라는 전략적 이익과 일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경제적으로 팽창하기 시작한 중국은 엄청나게 커진 국제시장에서의 화상(華商)이익을 지키기 위한 국가전략을 세우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몇 년간 항공모함건조 등 해상군력을 확대하는 등 국방에 대한
최근 새로 나온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3년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의 수는 1천67만명에 달했습니다.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 가운데 중국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작년에 3백92만 명의 중국인들이 관광객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중국인 만큼 많지 않으며 그들의 숫자는 2백71만 명에 머물렀습니다. 미국인들이 74만 명이며 대만인이 56만 명이었습니다.이 통계를 보면 한국을 제일 많이 방문하는 사람들은 중국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현상입니다. 얼마 전까지 한국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외국인은 일본
최근 북한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로 관광경제를 살리려고 무진 애를 쓰는 모습이라고 세계 여러 언론들이 집중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목적 뒤에는 북한의 숨은 속셈이 있다고 탈북자유민들은 꼬집었습니다.북한군에서 군관으로 있다 2007년에 영국에 정착해 현재 유럽 탈북민 단체인 ‘재유럽 조선인 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김주일 사무총장은 북한당국이 총력을 펼치고 있는 관광사업은 인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외화를 벌기 보다는 해외에 은닉해 놓은 김정은의 비자금을 쓸 수가 없어 벌이는 궁여지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앵커: 북한 당국이 국영 탁아소와 유치원들을 정상운영 할 데 대해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탁아소와 유치원생들에게 점심식사까지 제공한다는 것인데 주민들은 “그래 봐야 며칠이나 가겠는가”라며 의심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북한이 국영탁아소와 유치원의 정상운영을 구실로 개인들이 운영하는 불법 탁아소와 유치원들을 없애고 있다고 복수의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이러한 조치는 “어린이 교육체계를 개선할 데 대한 김정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불법적인 탁아소나 유치원을 운영하다 적발된 사람들은
앵커: 외부에서는 장성택 숙청이후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북한 권력의 2인자 자리를 꿰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그를 ‘아첨쟁이’, ‘바람둥이’로 부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영기자가 보도합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급상승하고 있북한사회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의 위상을 두고 북한 내에서는 여러 가지 설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 잠시 체류 중인 한 북한 소식통은 “최룡해가 장성택을 친 주동인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 속에서 인식이 나빠졌다”며 “표면적으로 최룡해의 위상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여
최근 북한이 대남 위장 평화공세를 강화하고 남한이 이를 강도 높게 비판함으로써,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6일, 국방위원회 중대제안 형식으로 ‘30일부터 남북이 서로 자극하고 비방 중상하는 모든 행위와 상대방에 대한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는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남측에 요구했습니다. 즉 오는 2월부터 남측에서 실시할 예정인 한·미 연합 군사훈련과 자기들의 최고 존엄이라고 말하는 김정은에 대한 남측 언론의 비판 중지 그리고 핵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 등을 제안한 것입니다.이에 대해 남한 정부는 “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이제 새해 1월도 어느새 후반으로 들어섰네요. 한반도는 물론 미국 이곳도 갑자기 혹한이 찾아오기도 하고 폭설과 강풍이 불어 닥치기도 해서 예측할 수 없는 겨울을 보내다 보니 날자 가는 줄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거의 지구촌 곳곳에서 날씨의 변동이 너무 심해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도 강추위에 힘든 나날을 보내시고 계실 텐데요, 아무쪼록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런 험난한 겨울철에도 새로운 곳에서 꿋꿋하게 둥지를 틀고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얘기를 듣노라면 옆에서 지켜보는
중국을 정식 방문한 북한 주민이 지난 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한 방문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김연호 기자입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최근 공개한 ‘중국 방문 외국인 통계자료’에서 지난 해 중국을 찾은 북한 주민이 20만6천6백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2012년보다 2만 명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수가 한 해 20만 명을 넘은 건 국가여유국이 연간 외국인 입국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수는 2010년까지 10만에서 12만 명 사이에 머
앵커: 한국에 사는 탈북 고고생들이 미국 한 법률회사의 초청으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7박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멜버니 앤 마이어스라는 법률회사가 탈북 학생들을 미국에 초청한 것 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유지승 기자가 소식전합니다..지난14일 12시간이 넘는 비행을 거쳐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에 탈북 고교생 8명이 입국했습니다. 연일 섭씨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에 추운 겨울나라 한국에서 온 탈북 학생들은 웃옷을 벗으며 따스한 날씨를 신기해 했습니다.7박8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앵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최근 안전 문제로 논란이 되었던 마식령 스키장 관광 상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관광 홍보와 더불어 여행자 보험이라든가 일련의 안전에 대한 당부도 함께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 뉴욕에 있는 북한전문 여행사인 ‘우리 투어스’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이끌고 스키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우리 투어스’는 2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10명 미만의 관광객이 이번 마식령 스키 관광 상품에 참여하게 되며, 이들은
앵커: 미국 상무부는 2013 회계연도에 모두 14건, 약 1천4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수출을 승인했습니다.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상무부의 산업안전국(BIS)은 2013회계연도에 북한으로 수출하겠다는 신청 접수 30건 중 14건을 승인했다고 최근 미국 의회에 제출한 ‘수출통제 대외정책보고서’ (2014 Foreign Policy-Based Export Controls)에서 밝혔습니다.전년도 같은 기간 동안 22건의 수출이 승인된 것과 비교하면 횟수는 8건 줄었지만 북한으로 보내진 물품의 총액은 늘었습니다.2012년 10월부터 2
한국 정부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이산가족 가운데 3천8백여 명이 지난 해 세상을 떴습니다. 이산가족들의 고령화로 상봉 행사가 시급하지만 남북관계 악화로 최근 3년간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한국 통일부가 운영하는 이산가족 정보 통합시스템에 따르면 1988년부터 지난 해 말까지 등록된 한국 측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모두 12만9천여 명.이 가운데 지난 해에만 3천841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로써 전체 신청자의 45%에 이르는 5만7천7백여 명이 세상을
김정은 정권하에서도 북한 당국이 북한에서 ‘한류열풍’의 영향을 막으려는 단속과 처벌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경제력에서 세계 12위 입니다. 한국의 자동차와 전자제품은 남미와 아프리카로부터 미국과 유럽까지 진출 했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현상은 세계에서 명성을 얻은 한국의 자동차, 전자제품, 반도체, 손전화와 조선 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영화, 음악, 연극, 음식과 컴퓨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중동, 유럽, 남미와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문화 현상을 ‘한류열풍’이라고 합니다.요즘 세
앵커: 북한 인민보안부가 새해 ‘100일 전투’의 ‘10대 소탕과제’에 강간범죄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차별적인 성폭행 범죄로 인한 여성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져 커다란 사회적 불안요인으로 등장한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북한 인민보안부가 올해에도 범죄소탕을 위한 ‘100일 전투’를 결의하고 주요 ‘10대 소탕과제’에 강간범죄를 추가했다고 여러 내부 소식통들이 알려왔습니다.최근 연락이 닿은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인민보안부가 올해 산하기관들에 내려 보낸 ‘100일 전투’의 주요 ‘10대 소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