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볼만한 곳: 도야마에서는 구로베 알파인 루트에 우나즈키 야외온천이 유명. 니가타시 인근 해변에는 깨끗한 해수욕장들이 즐비. 시내 한복판에 있는 반다이교를 중심으로 한 야경이 근사하다. 니가타 국제항에는 북한 만경봉호가 한달에 세차례 들어온다. 사도의 센카쿠만은 청정해역으로 배 밑을 유리창으로 바닷속 풍경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 현 유자와온천은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 ‘설국(설국)’의 무대로 유명하다. 2.교통:도야마에는 아시아나 항공, 니가타에는 대한항공이 주4회 운항. 니가타에서 사도까지는 2시간
▶“북한 측의 선호에 따라 통일세력과 반(반)통일세력으로 분류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한나라당 이회창(이회창) 총재, 북한 측의 교묘한 발언 등으로 남·남(남·남)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세일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깎아줄 게 없다. ”―한나라당 정창화(정창화) 원내총무, 여당이 부정선거에 대한 국정조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비싼 코미디를 이제 중단할 때가 됐다. ”―피터 디파지오 미 민주당 하원의원이 클린턴 행정부가 추진 중인 600억달러 규모의 NMD 구축 방안을 반대하며.
◈인간성과 유전자의 관계인간 게놈―인간정신의 청사진 KBS 1TV 밤11시30분. 인간의 성격과 유전자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실제 유전자 돌연변이는 사람 성격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덴마크로 입양된 쌍둥이 형제와 이들의 한국인 동생을 비교해 본다. 똑같은 유전자 배열을 보이는 일란성 쌍둥이일지라도 성장 환경에 따라 유전자 활동이 변하게 된다. 뇌 속에서 작용하는 신경 전달 물질과 시냅스의 관계를 유전자 돌연변이를 예로 들어 인간 성격 차이를 조명해본다. ◈북한 바로알기의 허와 실EBS 리포트―북한교육의 패러다임
북한지방에 걸쳐있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19일부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이틀간 전국에 걸쳐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경기 등 중부권은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최고 12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18일 “북한에서 한반도 중부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박영석기자 yspark@chosun.com 남하하는 장마전선
18일 국회에서는 ‘남북관계와 주한미군’ 문제를 둘러싼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21세기 동북아 평화 포럼’이 주관한 한양대 이영희(이영희) 명예교수 초청 조찬 토론회가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것이다. 군사·외교분야의 대표적인 ‘진보논객’을 자임해온 이 교수는 “군사문제에서 남북은 서로가 원인을 주고받는 문제의 주체인 만큼, 어느 한쪽만 선(선)이고 악(악)일 수는 없으며, 우리도 북한만큼 악이고 북한도 우리만큼 선이다”라며 주제발표를 시작했다. 이 교수의 주장은 ▲주한미군의 철수 또는 ‘유엔 평화유지군’으로의
여야 의원 16명으로 구성된 ‘국가보안법 문제를 고민하는 의원 모임’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보안법, 어떻게 할 것인??遮?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단국대 정용석(정용석) 교수와 참여연대 박원순(박원순) 사무처장이 각각 보안법 개폐 반대와 찬성 입장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정용석 교수는 “보안법은 그간 개정을 통해 문제점이 보완됐다”며 존치의 이유로 국가체제 수호를 위한 필수 법적장치라는 점 등 8가지를 제시했다. 정 교수는 “70년대 초 반공법이 있었지만 남북적십자회담, 이산가족 교환방문 등에 아무 불편이 없었다”고 주장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평양)에 가는 것은 주목해야 할 사안이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과거 북한과 동맹체제를 형성했던 구 소련 시기까지를 포함, 모스크바의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10년 동안 상호 방문을 통해 6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시점에서 최초의 정상 방문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가지 방향에서 조망할 수 있다. 먼저 북·러 양국관계에서 러시아 정부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추진해온 대북한 관계 복원 노력의 연장선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1990년 한·소
18일에도 북한 측의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전국 이산가족들의 50년간 가슴에 담아뒀던 사연들이 이어졌다. ○…“내 잘못에 아들을 잃었다”며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온 민병옥(97·충남 천안시 성거읍) 할머니는 아들 박상원(65)씨 소식에 내내 눈물을 흘렸다. 생활고 탓에 상원씨를 오빠 집에 맡겨 놓았다가 의용군에 끌려가는 바람에 생이별을 했기 때문. “아들을 만나 보려고 지금까지 살아있었던 것 같다”는 민 할머니는 “하루빨리 상원이를 만나 그동안 못다한 얘기를 하고 싶다”며 고인 눈물을 훔쳤다. ○…김홍렬(72·
6·15 남북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장관급 당국회담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한은 최근 비공개 실무접촉을 통해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장관급을 수석대표로 한 당국간 회담을 27일부터 2박3일간 서울에 갖는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근거로 19~20일쯤 우리 측이 공식적으로 회담을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측은 당국 회담에서 후속 경제회담 및 ‘사회·문화 교류협력 회담’ 개최 문제도 의제로 다뤄 조기에 성사시킬 방침이다. 김대중(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남·북 적십자사간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명단 200명에 포함돼 찾으려는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고도 최종 방문단 100명에 선정되지 못하는 이산가족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면회소 설치 시 우선 상봉토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8일 “이번 8·15 이산가족 방문단에서 제외된 생사확인 가족들에 대해선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향후 면회소가 설치되는 대로 이들이 단계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의 이산가족을 만나려는 남한 이산가족들의 경우도, 후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18일 미국의 국가미사일 방위체제(NMD) 구축에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베이징(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NMD 계획이 세계 힘의 균형을 깨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NMD 구축에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17일 자정 무렵 중국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장 주석과 함께 환영의식에 참석한 뒤 인민대회당에서 공식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
북한 영화 ‘불가사리’가 22일 영화관에 걸린다. 북한 영화로 일반 영화관 상영은 처음이다. 그러나 그같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18일 현재 서울에서 이 영화 상영을 결정한 극장은 5개 밖에 안된다. 그것도 동대문 시장 MMC를 제외하면 외곽에 위치한 극장들이 대부분. 98년 12월 일본 영화 개방 1호 타이틀을 단 ‘하나비’가 15개 극장에서 개봉한 것과 눈에 띄게 비교되는 상황이다. ‘불가사리’의 ‘조용한’ 개봉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얽혀 있다. 수입사에서는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가 늦어져 18일에야 등급을 받은 게 극장 잡는 데 문
“매력적이고 흥미있는 사람이다. ” “조리있고 호의적이었다. ” “세계사뿐만 아니라 모든 주제에 대해 나름대로의 통찰력을 갖고 있었다. ”미국 상원의원 3명이 16일(현지시각) 아바나 공항을 떠나기 직전 기자회견에서,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두고 한 평가들이다.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10시간 동안 이른바 혁명궁에서 카스트로와 마라톤 회담을 가졌다. 73세의 카스트로는 미국인들에게 군복을 입은 모습으로 각인돼 있다. 지난 59년 무장혁명을 성공시킨 뒤 장장 41년째 집권하며 줄기차게 미국에 맞서고 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소련을 포함, 러시아 국가 최고 지도자로서는 최초로 19~20일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일(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안보와 평화, 그리고 지역간 경제협력 등에 관한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이른바 ‘남북균형외교’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 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복구시키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푸틴 대통령은 상원 법 개정을 둘러싼 연방회의(상원)와 충돌, 끝이 보이지 않는 체첸전쟁 등 산적한 국내문제에도 불구, 17~
19일부터 베를린에서 열리는 미·북간 회담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사상 첫 미·북 외무장관회담의 준비를 위한 절차다. 김계관(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 특사가 외무장관 회담 테이블에 오를 의제를 미리 맞춰보는 자리다. 일정은 2~3일 정도로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북간 외무장관 회담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잇따르게 될 각국별 외상회담 시리즈의 단막극이다. 양국 간에 그 동안 다채널로 진행된 협의가 무르익어 열린다기보다는 백남순(백남순) 북한 외상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오는 8월 15일 서울과 평양을 각각 방문하는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은 어떤 일정으로 3박4일을 보낼까? 이에 대해 남·북 적십자는 앞으로 구체적인 체류 일정을 합의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6일 200명 명단 교환 때 우리 측 구상을 전했으며, 오는 26일 100명 명단 교환이 끝나면 구체적인 일정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산가족의 숙소와 상봉장소50년 만에 서울 땅을 밟는 북한 이산가족의 숙소로는 1985년 때 북한 방문단이 숙소로 사용한 워커힐 호텔이 유력하다. 한 당국자는 “휴가철이라 대형 호텔이 예약이 잡혀 있
한화그룹이 북한 어린이에게 구충제를 보낸다. 한화그룹은 18일 “전 계열사를 통해 ‘북한 어린이 돕기행사’를 벌여 50억원을 모금, 구충제 1000만정을 구입해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한화는 골프공 2만팩을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 1팩당 1만원에 판매, 수익금을 모으고 (주)한화유통은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할인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조성하게 된다. 한화 측은 “사단법인 남북어린이 어깨동무를 통해 10월 중 구충제를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학봉기자 hbcha@chosun.com
18일 인천시청 로비에서 북한 그림 전시회가 열렸다. 북한 작가들의 작품 37점이 전시된 이 행사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정한식기자 hschung@chosun.com
중국을 방문 중인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오전 천안문 광장에 마련된 환영식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푸틴은 중국에 이어 북한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기사 2·9면 /북경=AP연합
교육부는 6·15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손을 맞잡은 ‘남북정상회담 사진’을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미 수록,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고 한다. 이번 여름 방학이 끝나면 시작되는 2학기부터 학생들에게 가르칠 이 교과서는 초등학교 2학년용 ‘바른 생활’ 교과의 보조 교과서인 ‘생활의 길잡이’다. 이 교과서의 제6단원 ‘우리는 한겨레’ 가운데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남한과 북한 사람들이 노력해야 할 일을 알아봅시다”라는 제목 아래 “자주 만나서 대화를 나눕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이 사진을 수록한 것이다. 남북화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