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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문자로 2억 꿀꺽한 일당 경찰에 덜미
김준기 기자  |  kkg366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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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9  09: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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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장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악성코드를 포함한 낚시성 문자 메시지를 유포하고 클릭을 유도, 사용자들의 소액결재 정보를 가로채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   경부터 12월 9일까지 해외에서 ‘고객님 우체국 택배, 주문하신 택배가 발송되었습니다. 배송조회'라는 문자 메시지와 휴대폰 사용자의 정보를 해킹할 수 있는 악성코드 수만 건을 유포하고, 악성코드를 이용하여 탈취한 피해자 800여명의 인증번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뉴에 권한 없이 입력하여 아웃백, 빕스 등 10만 원 권 모바일 상품권을 대량 구입, 상품권을 네이버 중고나라 등 카페에서 싼값에 되파는 수법으로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이 모씨(남·50)와 김 모 씨(남·39) 등 2명을 범행 현장에서 체포,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증거품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중국에 서버를 둔 악성코드(문자) 유포책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악성코드를 포함한 낚시성 문자 메시지를 유포하여 스마트 폰 사용자들의 클릭을 유도하였으며 낚시성 문자 메시지를 받은 스마트 폰 사용자들이 악성코드가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스마트 폰 해킹 기능이 있는 악성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설치된 악성프로그램에 의하여 스마트 폰 사용자의 소액결제 정보가 해외 서버로 자동 발송되는 방법으로, 스마트 폰 사용자들의 소액결재 정보를 가로챘다. 
 
   
 

위와 같이 가로챈 피해자들의 소액 결제 정보를 메신저를 통해 넘겨받은 피의자들은 정보를 이용하여 아웃백, 빕스 등 모바일 쿠폰을 소액 결제를 통해 구입하고, 이를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게시판을 통해 실제 보다 싼 값에 판매·현금화 하여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피의자 이 씨와 김 씨는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에서 거주하며 특별한 직업 없이 생활하던 자들로, PC방에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가 스미싱 범죄를 통해 돈을 벌기로 마음먹고, 지난 5월 경 인터넷 상에서 스미싱 악성코드 유포책으로 추정되는 불상자들에게 ’국내에서 소액 인증업무를 하겠다‘는 취지의 의사가 담긴 메일을 이메일로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접근하여, 그들과 결제금의 50%를 나누는 조건으로 소액인증책의 역할을 맡기로 공모 하는 등, 스미싱 범죄의 국내 총책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 스미싱 사기 범죄조직 구성

 ①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며 그곳에서 악성프로그램을 포함한 문자 메시지를 다수인에게 유포하고, 이를 이용하여 탈취한 소액결제 정보를 국내 소액 인증팀에게 전달하는 악성코드(문자) 유포책(총책)
 ② 악성코드(문자) 유포책에서 불법적으로 취득한 소액결제 정보를 넘겨받아 국내에서 휴대폰 소액결제가 가능한 각종 모바일, 인터넷 사이트에 입력하여 상품권 등 게임머니를 구입하는 소액인증책(국내 총책)
 ③ 소액 인증책에서 구입한 상품권을 되팔아 계좌 출금을 하는 현금 인출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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