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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주특구 경협확대 기대
 닉네임 : nkchosun  2002-09-23 13:50:06   조회: 2172   
증시 전문가들은 신의주 경제특구 지정을 계기로 남북경협사업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신의주 경제특구 지정이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단기적인 호재임에는 분명하지만 국내 경제나 증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국내 증시는 23일 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급락에 직격탄을 맞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680대까지 밀렸다.

남북한 경협사업 수혜업종인 건설업종도 2%가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쟁관련 수혜주이기도 한 현대상사는 7%가량 치솟았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북한이 신의주를 홍콩식으로 개발키로 한 것은 전향적인 조치로 우리나라 경제에는 심리적인 측면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팀장은 '그동안 진행돼 온 남북한간 경협사업이 진전되는 것은 물론 확대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없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임송학 투자전략팀장도 '신의주가 경제특구로 지정된다고 해서 아직 흥분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물론 남북 경협사업이 진일보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는 하겠지만 국내 경제와 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 팀장은 '북한은 아직도 사회주의로서의 불확실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북경협사업에 참여하는 국내기업들이 큰 수익을 올린다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신의주 특구지정을 포함한 남북경협 핵심사업이 우리 경제에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아직 추상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국내 민간 건설업체의 역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연합
2002-09-23 13: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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