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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아리랑'통해 평화이미지 부각'
 닉네임 : nkchosun  2002-02-03 15:08:25   조회: 2169   
북한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잇단 대북강경 발언에 맞서 외무성 대변인 성명 등을 통한 공식적인 반응과 더불어 오는 4월말 평양에서 개최되는 매스게임 `아리랑' 공연에서 평화 이미지 선전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3일 '북한이 최근 미 행정부의 대북 강경정책 기조를 겨냥해 민간 차원에서 `아리랑' 공연의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앞세워 대외 평화 이미지 선전 활동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아리랑' 공연에 관련한 남한 관광객 초청의 경우 북측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 것이 없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북한은 지난달 말 중국, 일본 등지에서 `아리랑' 공연과 연계해 남한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터넷 사이트 운영 및 관광상품 판매 등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중국 베이징(北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북한의 범태평양조선민족경제개발촉진협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인 `조선인포뱅크'에 개설된 한글판 `아리랑 특별사이트'(http://www.arirang.dprkorea.com)는 이날 최신소식에서 '`아리랑' 공연에 관한 대외홍보는 현재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60회 생일(2.16)과 타계한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90회 생일(4.15)을 맞아 10만여명이 출연하는 `아리랑'을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평양의 5월1일 경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연합
2002-02-03 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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