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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계기로 본 북한 집단체조 연혁
 닉네임 : nkchosun  2002-01-27 09:02:13   조회: 2060   
북한 집단체조는 사회주의 건설에 필요한 대중 동원 및 참여를 위한 집체예술의 최고봉으로 그 역사는 북한 사회주의 정권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왔다.

오는 4월29일부터 6월29일까지 두달간 평양 릉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공연될 대집단체조(매스게임)ㆍ예술공연 `아리랑'에 참가할 인원은 연 10만명에 이르며 집단체조의 중요한 부문인 카드섹션은 동영상을 방불케 하는 등 규모와 기술 수준이 높은 것은 이런 역사에서 연유한다.

실제로 북한은 집단체조에 대해 '청소년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며 조직성, 규율성, 집단주의 정신으로 교양하는 동시에 그들의 몸을 튼튼히 단련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밝혀왔다.

또 집단체조는 김일성 주석 생일(4.15)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16), 노동당 창건 기념일(10.10), 정권수립 기념일(9.9) 등 국가적 기념일이나 주요 국빈을 맞이할 때 공연된다는 점에서 집단체조와 사회주의 국가 건설과의 연관성을 짐작할 수 있다.

북한은 해방이후 지금까지 80여편의 대규모 집단체조를 창작해 900여회 공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8년 8월 광복 13주년을 축하해 열린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때는 참가 인원이 1만여명이었고 1961년 9월 노동당 제4차대회를 기념한 `노동당 시대'때는 2만7천여명이 참가했다.

이후 `천리마조선'(1964.10), `노동당의 기치 따라'(1970.11), `인민들은 수령을 노래합니다'(1982.4) 등을 거치며 규모와 점차 커져 `인민들은 수령을 노래합니다'(1982.4)와 `공화국이 걸어온 40년'(1988.9)때는 5만명이 참가했고 `수령님 모신 내나라'(1992.4), 조선노동당 창건 55주년에 즈음한 `백전백승 조선노동당'(2000.10)을 거치며 참가 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4일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을 소개하며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자랑찬 역사를 대서사시적 화폭으로 감명깊에 보여준 완벽한 작품으로 노동당 시대의 대기념비적 걸작'이라고 자평했다.

북한이 집단체조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한 것은 1971년 11월10일 `집단체조창작단'을 설립하면서부터이다.

집단체조를 창작, 보급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이 창작단은 창작연출부와 체조창작부, 배경대창작창조부, 음악부, 악단, 과외청소년체육학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공연 뿐 아니라 외국에 집단체조를 보급함으로써 북한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데 일조했다.

북한이 외국에 지도한 집단체조의 대표적인 것은 1997년 10월 1일 나이지리아 독립 37주년에 즈음해 공연된 `나의 조국 나이지리아'이며 북한은 이밖에도 쿠바와 수단, 잠비아, 탄자니아 등 40여개 나라에 창작단 전문가들을 파견해 90여차례 집단체조 창작사업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 4월말부터 공연될 `아리랑'은 창작단 설립 이후 3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2002년을 기념비적 해로 만들기 위한 북한 지도부의 포부가 결합된 집단체조의 진수가 될 것으로 북한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연합
2002-01-27 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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