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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野, '北축전 지원 좌시 않겠다'
 닉네임 : nkchosun  2002-01-23 18:41:56   조회: 2017   
북한이 2002년 월드컵 기간에 맞춰 평양에서 개최하는 집단체조 공연 행사인 ‘아리랑 축전’에 대해 현 정권이 남측 관광객들을 참관시키는 등으로 동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정부 움직임을 주시하며 경고를 발하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은 23일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지원 움직임을 보인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아리랑 축전은 88년 서울 올림픽 당시의 평양축전과 똑같이 월드컵을 희석시켜보겠다는 북한의 전략”이라며 “이런 행사에 정부가 지원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육로를 개방하는 것이 어떻게 남북대화의 대단한 진전인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연희 제1정조위원장은 “일부 친북 성향의 인사들이 별다른 제재 없이 무더기로 입북할 경우, 지난해 평양축전에서처럼 정부의 지원을 받고 가서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김용갑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김정일 체제의 선전장인 아리랑 축전에 국민의 혈세인 남북협력기금까지 지원해 가면서 우리 국민을 보내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자민련 당무회의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김종필 총재는 “아리랑 축제는 88올림픽 때 북한이 ‘청년축제’를 만들어가지고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어제 홍순영 통일장관에게 이 문제를 제기하자, ‘절대 그럴 계획이 없다’고 한 만큼 사실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현대의 사장이 가서 그 쪽 담당자와 짝짜꿍을 하고 온 모양인데, 한쪽은 돈 벌려고 충동질하려는 것 같고, 다른 한 쪽은 큰 의도를 가지고 꾀를 낸 것 같은데 정부 당국자들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즉석에서 대응하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김종기 부총재는 “아리랑 축제는 정치적 쇼에 불과한데 왜 우리가 들러리를 서야 하느냐”며 “게이트 사건으로 온 나라를 허물어뜨리는 것도 모자라 또 안보상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동훈기자 dhsong@chosun.com
2002-01-23 18: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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