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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작년 8월부터 `아리랑' 준비
 닉네임 : nkchosun  2002-01-12 09:47:24   조회: 1653   
북한이 오는 4월말부터 6월말까지 평양에서 선보일 매스게임(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을 위해 지난해 8월 준비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2일 '평양의 청년과 학생들이 작년 8월부터 매일 매스게임 연습에 들어가 올해 공연이 대규모가 될 것임을 시사해 왔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평양의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릴 매스게임 공연을 위해 현재 경기장에 간이 천정을 설치해 놓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60회 생일(2.16)에 맞춰 `아리랑'과 별도로 평양체육관에서 청년.학생 1만여명이 참가하는 실내 매스게임 공연이 진행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타계한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90회 생일(4.15) 등을 기념하기 위해 청년.학생 10만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매스게임 `아리랑' 공연 계획을 밝힌 북한은 최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연출가인 김수조 피바다가극단 총장은 지난해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족의 역사와 풍속 등을 보여줄 `아리랑'에는 컴퓨터를 비롯한 최첨단 장비가 사용되며, 내년 2월말이나 3월초 종합연습이 이뤄지고 4월부터 두달간 예정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었다./연합
2002-01-12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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