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4.10~18)에 참가할 중국 문화부 자오유슈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정부문화대표단과 중국교향악단,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친선대표단이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우표사는 최근 김일성 주석 생일(4.15) 기념우표 2종과 소형전지 1종 등을 제작했다고 평양방송이 6일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최태복 의장은 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판 쫑 타이 북한주재 베트남대사를 접견하고 환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는 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11주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 300여명과 러시아에 수백명의 유학생을 파견하는 등 지난 90년대초 사실상 중단됐던 해외유학을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대폭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중국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5일 “북한이 중국과 과학기술교류를 강화하고 유학생 파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연 300명을 중국에 보내고 중국 학생 50명의 북한 유학을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중국 유학생 가운데 학위 취득을 위한 순수 유학은 절반이하로 1년이나 1년 6개월 기간의 기능이나 어학연수가 대부분을
북한 내각이 체계적인 재정관리를 위한 새 회계방법을 공장과 기업소 등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5일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3.28)에 따르면 내각은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2차 회의가 개최된 다음날인 3월 26일 박봉주 총리 주재로 ‘전원회의확대회의’를 열어 올 예산집행대책과 2ㆍ4분기 인민경제계획 시행대책을 논의했다. 내각은 우선 공장과 기업소에서 새로운 회계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돈 계산체계를 바로 세우고 재정 평가를 실속있게 진행, 나라의 재정관리에 전환을 일으켜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새 회계방법의 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인민군제580군부대의 ’7월18일 소목장’을 시찰했다. 김 위원장은 시찰에서 축사와 풀 가공장, 수의소, 기술학습실 등을 돌아보며 만족감을 표시한 뒤 “위치도 좋고 풀판(초지)면적도 넓은 조건을 이용해 대규모 축산기지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전했다. 그는 또 “문화후생시설 건설과 풀판도로닦이 등 2단계 공사를 몇달 안으로 앞당겨 끝내야 할 것”이라고 독려한 뒤 소고기 증산을 위해서는 종자혁명방침에 따라 우량품종을 선택하고 과학연구시설을 갖춰 연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
’포스트 김정일’에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그의 아들이 아닌 제3의 인물이 등용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교덕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5일 연구총서 『북한의 후계자론』에서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적임자를 후계자로 선택될 수 있다”며 “경제발전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감안하면 전문기술 관료일 가능성도 크고 체제유지를 위한 선군정치를 고려할 때 군부 쪽 인사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전문기술 관료의 후계자 선택 배경과 관련, “북한의 주변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앨런 토머스 북한주재 호주대사가 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신임장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토머스 신임특명 전권대사가 외무성 김영일 부상과 북한주재 호주대사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신임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신임장을 받은 다음 토머스 대사와 환담했다”고 전했으나,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토머스 대사는 백남순 외무상을 예방하고 환담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호주와 북한은 지난 2000년 5월 외교관계를 25년만에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새로 부임한 판 쫑 타이 북한주재 베트남대사를 접견하고 환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4일 80회 생일을 맞은 재북평화통일협의회 김흥곤에게 생일상을 전달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5일 말했다. ▲제6차 김일성화축전(4.13~22)을 기념해 ’제6차 김일성화축전’, ’태양절’, ’기념’이라는 글귀를 담은 선전화와 깃발 등이 제작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전했다. ▲혁명열사릉보존소 창립50주년 기념보고회가 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김기남
중국과 일본 및 한국 등이 6자회담을 ’동북아안보기구’로 격상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북한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을 근간으로 대량파괴무기 확산을 비롯 주한ㆍ주일미군 문제, 일본의 군사대국화, 영토분쟁 등 역내 다양한 관심사를 논의할’동북아시아 안보협상회의’를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의 선지루(沈驥如) 국제전략연구실 주임은지난 2월 마이니치(每日)신문과 인터뷰에서 “(사회과학원 내)관계되는 연구자들이이미 (동북아 안보협상회의)내용을 검토 중”이라
◇소련 문서보관소에서 발굴된 박헌영의 1930-31년 국제레닌학교 재학 시절 강의노트. 이 자료는 「박헌영전집」(총 9권)에 수록될 자료 중 하나로 이정박헌영기념사업회가 공개했다./연합공산주의 혁명가인 박헌영(1900-1956)이 어떻게 사회주의 사상을 공부하고 습득했는 지를 보여주는 모스크바 국제레닌학교 재학시절 학습노트와 박헌영에 대한 당시 교수단의 평가보고서가 발굴 공개됐다. 이정박헌영기념사업회는 「박헌영전집」(총 9권) 발간을 앞두고 이 전집에 수록될 자료 중 하나로 1929년 1월 이후 1931년말까지 박헌영이 다닌 국제레
한국발전연구원(이사장 안무혁)은 4일 “남한에서 반공보수세력에 비해 친북연공세력이 역량상 우세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 아래 남조선 인민들의 민족자주의식, 반미자주의식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 북한 내부문건을 입수, 인터넷 홈페이지(www.hanbal.com)에 공개했다.‘역사적인 6·15 북남공동선언 발표 이후 남조선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데 대하여’라는 제목이 붙은 이 글은 지난해 9월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발간했으며, ‘간부 및 군중 강연자료’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 자료는 “(그동안
83개인 일본 전국의 4년제 대학 가운데 조선학교 출신자에게 수험자격을 주지 않은 대학은 도쿄(東京)공업대학 한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4일 보도했다. 대부분의 대학이 성적증명서와 졸업증명서 등 만으로 수험자격을 인정했으나 도쿄공업대학은 조선학교 출신들에게 이들 서류 외에 지원동기를 800자 정도로 써낼 것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학교 출신 학생들은 "조선학교 출신에게만 이런 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불평등하며 헌법에 어긋난다"고 항의했지만 대학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조선학교 출신 학생들은 지원
작년에 일본을 방문한 북한 인사는 73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법무성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는 2002년의 162명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작년에 일본을 방문한 북한 인사는 아오모리(靑森)에서 열린 동계아시아대회 참가자가 대부분이었다./도쿄=연합
북한 김일성 생일(4.15) 기념 행사인 제2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40여개국 80여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10일 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4일 보도했다. 송석환 축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중앙TV와의 회견에서 제22차 4월의 봄친선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라며 “축전에는 러시아와 중국, 몽골등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국제ㆍ국내 콩쿠르 수상자와 명배우들로 구성된 80여 개예술단을 비롯 해외동포 예술단 등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악, 기악, 무용, 교예(서커스) 등 다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지난 3월 29일 우간다주재김봉기 북한대사를 접견하고 “조-미 핵문제는 대화와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돼야 하며 조선의 통일은 6.15북남공동선언에 기초해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2일 최근 몰타 공화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에디 페네치 아다미 새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전했다. ▲평양기포부재공장과 대외봉사국, 제2승용차사업장에 ’선군봉화상 쟁취를 위한사회주의경쟁 공동순회 우승기’가 수여됐다고 중앙TV가 4일 말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이곧 북한을 방문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일성 주석의 탄생일에 즈음해 캄보디아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 폐하가 곧 조선을 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북은 김 주석 생일(4.15)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아누크 국왕이 지난달 말 “캄보디아 정계의 분위기가 변할 때까지 북한으로 거처를 옮길 생각이며 4-5월 북한에 체류할 수 있도록 국민의 허락을 구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 점에 비춰 장기체류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김 주석과 각별한 친분을 유지했던 시아
북한 의사 10여명이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KOTRA는 앙골라의 언론을 인용, “앙골라 자이르주 보건국장이 지난주부터 만자콩고시에서 북한 의사들이 의료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자이르주 보건국장에 따르면 북한 의사 10여명은 소요, 즈코 지역 등에 파견돼실험실, 방사선과, 외과, 마취과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북한과 앙골라는 지난 75년 수교 이래 과학기술협정(77.5), 문화협조협정(79.8),무역협정(80.12), 친선협조조약(81.10) 등을 체결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핵국(DNA)은 카터 행정부 시절인 1978년 3월 북한에 대한 전술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연구했다고 미 캘리포니아에 있는 노틸러스 연구소가 2일 밝혔다.DNA의 용역을 받은 ‘사이언스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민간 연구 기관은 당시 비무장지대(DMZ)를 남하해 공격해 오는 북한군 기갑부대에 맞서 싸우는 데는 전술핵무기 사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이 연구소는 밝혔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서울 북방 약 14㎞ 지점, DMZ 남방 약 24㎞ 지점에서 남침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최대
미국 국무부는 생화학무기 등 비재래식무기 개발 및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을 이란에 제공한 13개 외국 기업에 대해 경제 제재조치를부과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의회 소식통을 인용, 미 정부가 이란에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장비나 기술을 제공한 혐의로 중국, 북한 등 7개 국가의 13개 기업또는 개인에 대해 경제 제재조치를 부과했다고 보도했었다. 애덤 어럴리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5개 기업은 중국 기업이고 마케도니아와 러시아 기업이 각각 2개씩이며 나머지 4개 기업 해당 국가는 북한, 벨로루
북한은 납치피해자들이 평양으로 마중을 오지 않더라도 피해자 가족들을 일본으로 돌려 보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해 북한측 관계자들과 만나고 돌아온 자민당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의원의 말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자민당 부총재와 함께 지난 1일과 2일 중국 동북부 다롄(大連)에서 정태화 북.일협상담당대사 및 송일호 북한 외무성 부국장 등과 만났던 히라사와 의원은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측이 일본 국내의 여론과 북.일관계가 호전될 것이라는 '모종의 보증'을
▲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2일 인민군 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주민들에게 고취시키는데 공로가 큰 인민군 문화예술부문 관계자들에 대한 국가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이날 상임위원회는 지난 해 평양시 중화군 삼성농장 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 화재현장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일성 주석의 초상화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사망한 농장원 최명철에게도 ‘노력영웅’칭호와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했다. ▲ 지난 달 30일 방북한 정신리(鄭新立) 공산당 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이 이끄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