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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령군(康翎郡)
 닉네임 : NK조선  2013-11-01 17:22:11   조회: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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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남부에 있는 군으로 북부는 벽성군과 옹진군, 동부와 남부, 서부는 황해에 면하고 있다. 동서(동포리~광천리)의 길이는 25km, 남북(부포구~봉오리)의 길이는 26km이다. 군면적은 섬을 포함하여 505.546㎢로 도면적의 6.1%를 차지한다.

강령군은 고구려 시대에는 부진이(付珍伊), 고려시대에 영강(永康), 조선시대에 강령(康翎)이라 불렸다. 1914년에는 옹진군과 합쳐졌다. 광복후 대한민국의 관할에 속해 있었으나, 휴전 이후 북한으로 넘어갔다. 1952년 다시 옹진군에서 떨어져나와 강령군이 되었다.

현재 행정구역은 1개 읍(강령), 24개 리(부민, 광천, 금정, 오봉, 인봉, 룡연, 신암, 삼봉, 봉오, 송현, 내동, 사연, 동포, 동강, 순위, 향죽, 부포, 식여, 등암, 쌍교, 어화도, 수압, 평화, 금동)로 되어있다. 군 소재지는 강령읍이다.

강령군에는 농업전문학교, 2월광산광업전문학교 그리고 27개의 고등중학교, 45개의 인민학교 및 분교가 있다.

자연환경

서해에 길게 뻗어 하나의 큰 반도(강령반도)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서 세면이 바다에 면하고 있다. 군 면적의 95%이상이 100m이하의 낮은 언덕들과 벌로된 평지로 되어있다. 도 안에서 해안선의 길이가 가장 길며 해안선의 굴곡은 매우 심하다. 깊은 만과 작은 곶들이 많으며 연안에는 간석지가 발달되어 있다.

군에는 순위도, 대수압도, 어화도를 비롯하여 72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바닷가에는 많은 만과 곶들이 있으며 그 연안에 있는 2만 2482.83정보의 간석지와 얕은 바다등 자연조건은 양식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군에는 5200여정보의 간석지가 개간되어 농지로 이용되고 있다.

군에는 넓은 강령벌과 삼봉벌이 펼쳐져 있다. 군의 북부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으며 여기에 까지산(358m)이 솟아 있다. 군의 평균 높이는 100.7m이며 군소재지의 높이는 15m이다.

주요 기반암은 북부지역에서 석회암, 규암, 사질규암, 평남, 편마암, 석회질편암, 천매암, 남부지역에서 사암, 점판암, 력암, 석회질사암 등이 기본을 이룬다. 군에는 동, 연, 아연 등 유색금속자원이 있으며 순위도 일대에 질 좋은 규사가 많다. 토양의 대부분은 산림갈색토양과 산림적갈색토양이다.

강령군은 북한에서 제일 따뜻한 지역에 속한다. 연 평균기온은 10.4℃, 1월 평균기온은 -4.6℃, 8월 평균기온은 24.6℃이다. 강령군에서 기록한 최고기온은 33.2℃(1970. 8. 20)이며, 최저기온은 -17.6(1970. 1. 5)이다. 연 평균 강수량은 1043.6mm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센 바람이 자주 불며 8∼9월에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군에는 동진군과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로호천(28.7Km)을 비롯하여 오봉천, 강령천, 내동천, 삼봉천 등 여러 개의 중소하천들이 있다.

산림은 군넓이의 49%를 차지한다. 많이 자라고 있는 나무는 소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이다. 기후가 따뜻한 이 지역에서는 감나무, 호두나무, 참대, 모시풀 등 온대남부계통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군에는 분지나무, 굴피나무, 닥나무 등도 퍼져 있다. 군의 남부에서는 차나무와 귤나무가 재배되고 있다. 군에는 참대나무사업소가 있으며 참대밭이 450정보 가량 된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군에는 강령저수지, 송학저수지, 철산저수지, 내동저수지, 화봉저수지를 비롯하여 46개의 저수지와 특히 서해갑문저수지의 물을 끄는 강령수로가 있다. 강령군은 밭면적의 41%가 2모작 면적이다. 생산되는 주요 곡물은 벼, 강냉이 등이다. 수수, 고구마 등도 많이 심는다.

강령군은 북한에서 고구마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군의 하나이다. 많이 생산되는 과일은 감, 복숭아, 배, 사과 등이다. 이 군에서는 남방과일은 귤이 생산된다.

군의 산업은 광석채굴업과 식료공업이 비중이 있다. 또한 주요 천해양식기지의 하나로서 북한지역에서 가장 큰 다시마 양식기지인 부포천해양식사업소가 있다. 고구마가공품이 특산물이다.

강령은 북한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답게 감나무, 호두나무, 모시풀, 참대나무 등의 온대 남부 계통 식물을 이용 공예품, 일용품을 만든다.

강령참대농장: 참대를 전문으로 재배하는 농장으로 황해남도 강령군 광천리에 있다. 1964년 2월 29일에 창립되었다. 이 농장에서는 강령죽, 강죽, 담죽, 오죽, 이대, 삼지죽 등을 재배하는데 이 가운데 강령죽이 기본을 이룬다. 이 농장은 4개의 재배작업반을 비롯하여 가공작업반, 기계화작업반으로 되어 있다.

강령차축조화석: 황남 강령군 인봉리 앞바다 기슭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차축조 식물은 데본기 이후 살아온 작은 수생식물이었다. 화석은 보통 0.2~0.3mm정도로 작고 둥글다. 드물게 수수알만한 것도 있다. 색은 흰색 또는 잿빛도는 흰색이다. 화석은 좁쌀이 돌에 붙은 것처럼 널려져 있다. 이 화석은 금천군 현내리 부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이를 통해 강령지방의 지질시대가 고생대 데본기(4억년)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화석이 드러난 지층은 두께 4~5m, 길이 100m이상이다. 1980년 2월에 천연기념물 제132호로 지정되었다.

강령흰두루미살이터: 황남 강령군 동포리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흰두루미는 봄이 오면 중국, 러시아 등 북쪽으로 이동해 새끼를 친다. 10월말경 날아와 이듬해 3월까지 동포리를 중심으로 한 강령반도 일대에서 산다. 흰두루미는 몸은 희고, 목과 날개깃의 끝은 검은색, 꼬리깃은 흰색이다. 한쪽 날개의 길이는 70cm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2m이상이다. 이 새는 등성이진 곳에 풀과 털로 직경 90~100cm정도의 크기로 둥지를 튼다 암컷은 2개의 알을 낳는다. 1980년 2월 천연기념물 제130호로 지정되었다.

강령골뱅이화석: 황남 강령군 식여리의 바다 기슭 큰 바위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이 화석은 중부 고생대층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하였다. 골뱅이류들의 크기는 대체로 3~4cm정도이다. 화석에 의하면 임진계 지층이 쌓이던 시기 바다는 그다지 깊지 않았으며 바다 기슭의 얕은 곳에 골뱅이류가 왕성했다. 북한에서 고생대 데본기의 공뱅이류는 이곳에서만 발견되었다. 이 화석은 중부 고생대 지층의 존재를 밝히는 표준화석이다. 천연기념물 제132호 이다.

교통 및 명소

해주~옹진 사이 철길이 신강역에서 부포로 가는 철길과 갈라진다. 또한 군에는 강령으로부터 옹진, 벽성, 부포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있다. 부포, 진포, 등암 등 좋은 항만들이 있으며, 특히 진포~해주 사이에는 정기 여객선이 운항된다.

강령군에서는 강령골뱅이화석, 강령차축조화석, 강령흰두루미살이터 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고려시기에 건설한 우명사(광륵사)의 집터가 남아있다.

팔경대: 강령반도 마곡산 능선 위에 있는 정자. 이 정자에 오르면 모산에 떨어지는 저녁해, 빈포에 돌어가는 기러기, 구촌에 피어오르는 저녁 연기, 풍도에 내려앉는 기러기, 완탄에 발을 씻는 시원함, 마곡으로 돌아가는 중(僧), 휴암에서 나그네를 보냄, 미산에서 떠오르는 달구역 등 8경을 다 볼 수 있어 팔경대라고 이름하였다 한다.

등산곶: 옛날에는 국방의 요충지로 만호진이 설치되어 있던 곳인데, 등산망봉, 등산봉이라고 불렸다. 강령반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바다에서는 멸치, 까나리, 가사리가 잡히고 미역이 채취되며, 해주로 가는 뱃길로 유명하다.

수압항: 해주만 남쪽에 있는 수압도(睡鴨島)의 주항이다. 수압도는 대수압도와 소수압도로 이루어져 있다. 섬 일대가 새우 어장으로, 연평도 부근에서 소만 무렵의 조기잡이가 끝나면 어부들은 중선으로 갈아타고 새우잡이에 들어간다.

부포: 부포군의 동남부에 있는 어항으로, 연평도와 마주하고 있으며 황해의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해마다 봄철이 되면 출어에 앞서 풍어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대동굿이 온 마을 사람들에 의해 성대히 행해진다.


강령탈춤

황해남도 강령일대에 전해오는 해서(海西)탈춤의 하나이다. 봉산탈춤과 함께 해서탈춤의 쌍벽을 이룬다. 해바다 5월 단오놀이의 하나로 행해져 왔다. 탈춤에는 말뚝이, 사자, 원숭이, 먹중, 상좌, 노승, 소무, 취발이, 양반, 영감, 할미광대, 남강노인, 마부, 잡이꾼(악사) 6명 등 모두 20여명이 출연한다. 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길놀이'가 진행되는데 위의 탈군들이 순서대로 서서 농악을 울리면서 마을을 한바퀴 돈다.

놀이가 끝난 다음 탈을 불살라 버리는 것은 다른 지방과 같다. 강령탈춤에 쓰이는 탈은 봉산탈춤에 쓰이는 탈보다 사실적인 얼굴이며 또한 의상도 긴 장삼을 입고 한다. 따라서 춤동작도 긴 장삼소매를 어깨너머로 힘차게 휘두르는 장삼춤이 기본이다.

강령의 놀이패들은 5월 6~8일의 3일간 황해도 감영에 나가서 여러 탈춤패들과 경연을 벌였다. 그러나 강령탈춤은 봉산탈춤처럼 흥행되지는 못했고 일시 중단되기도 했었다. 강령탈춤은 남한에서 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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