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태영호 의원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울먹이고 있다./뉴스1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북한의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답은 우리의 자체 핵무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이 12일 한미연합훈련 프리덤실드에 반발하여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김정은이 우리를 핵무기로 선제타격할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은 한미 프리덤실드에 대한 대응으로 이상하게도 북한군에 총을 놓고 병영을 떠나 농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15일(현지시각)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공개발언을 통해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대해 규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은 UN웹티비 화면 캡처. /뉴스1북한은 13일 유엔이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초강력 대응을 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유엔 안보리는 17일(현지시각) 북한인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비공식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의 비열한 ‘인권’ 압박 소동을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으로 강
김정은이 SLBM 시험 발사를 참관한 모습. /노동신문북한은 지난 12일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수중 발사한 잠수함이 ‘8·24영웅함’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쟁 억지력을 보다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 조치가 결정됐다”며 고강도 연쇄 도발을 예고하고, 그 신호탄을 쏘는데 ‘8·24 영웅함’이라는 잠수함을 동원한 것이다.8·24 영웅함은 북한이 7년 전인 2016년 8월 24일 신포 앞바다에서 첫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KN-11)을 시험 발사한 날을 기념해 이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SLBM 탑재가 가능한
북한 잠수함에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해군사관학교 졸업식과 도산안창호함 잠수함을 시찰한 이틀만인 12일 북한이 잠수함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도발했다. 북한 김정은이 13일 0시부터 11일간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에 반발하며 “전쟁 억지령을 보다 위력·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는데, 그 연쇄 도발의 신호탄을 ‘잠수함 순항미사일’로 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남
북한은 1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조만간 북한 인권침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비공식 회의를 개최키로 한 것을 두고 “미국의 비열한 인권 압박 소동”이라며 “초강력 대응”을 예고했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미국의 극악무도한 적대행위가 수수방관할 수 없는 엄중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외무성은 “13일부터 감행되는 미국남조선 대규모 전쟁연습과 때를 같이하여 미국은 추종세력과 함께 존재하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식 모임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훈련이 전날인 12일 진행됐으며,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8.24 영웅함'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지난 12일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략순항미싸(사)일 수중발사훈련이 12일 새벽에 진행되였다”면서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훈련이 전날인 12일 진행됐으며,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8.24 영웅함'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 뉴스1북한이 12일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 잠수함에서 기종이 확인되지 않은 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13일 “어제(12일)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의 북한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정확한 기종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
오늘부터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 12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기지에 아파치 헬기 여러 대가 모여 있다. 한미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대규모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를 실시한다. 북한은 이날 “전쟁억지력을 활용한 중대한 실천 조치가 결정됐다”며 대남 도발을 예고했다. /연합뉴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규모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실시를 하루 앞둔 12일 “전쟁 억지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 조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
북한 김정은이 9일 신형 미사일 발사 훈련에 샌들을 신고 나온 모습이 북 매체 보도로 포착됐다. 이와 관련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북한 김정은이 지난 9일 양말이 보이는 샌들을 신고 신형 미사일 훈련을 참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한 사격 훈련 사진을 보면, 김정은은 위장막이 처진 지휘소에 검은 코트와 줄무늬 정장을 입고 의자에 앉았다. 신발은 구두가 아니라 양말이 드러나는 샌들을 신었다. 건강상 이유 등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온다.김정은은 2014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공식 석상에
북한이 9일 서해를 향해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 6발을 발사하고 있다. 발사지는 평앙남도 강서군 인공호수인 태성호 가운데로 길죽하게 나온 지형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태성호 주변에는 북 고위층이 이용하는 골프장이 있다. /조선중앙통신북한이 지난 9일 야간에 쏜 단거리탄도미사일은 평안남도 강서군의 인공 호수인 태성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평양골프장’ 일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관광 목적으로 만든 골프 시설이 군사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다.한미 군 당국의 미사일 원점 탐지와 타격을 피하기 위해 호수 골프장에서 전술핵탄두 탑
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화성포병부대가 9일 화력습격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이 그의 딸 주애와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훈련 현장에서 김정은은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감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충돌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 북한 미사일 6발이 발사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북한 김정은이 9일 서부전선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김정은 둘째 딸 ‘주애’도 훈
북한이 9일 남포 일대에서 서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참이 밝혔다. 한미가 오는 13~23일 실시하는 대규모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를 겨냥해 도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북이 서해로 SRBM을 여러 발 쏜 것은 이례적인데 연평도·백령도 등 전략 요충지를 위협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합참은 이날 “북한이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수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북 미사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정권 유지의 궁극적 수단으로 여겨 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 미국 등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미 정보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핵보유국 인정’을 달성하기 위해 김정은이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미사일 전력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정보기관 18곳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이 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3년 미 정보공동체의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 담겼다. 북한 김정은 노동
2019년 11월 우리 군(軍)이 탈북 어민 2명을 동해상에서 나포하기 하루 전부터 문재인 정부 고위 인사들은 이미 북송(北送)을 협의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의 공소장에 포함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친서를 보내려고 준비 중이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존중한다’는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북한 어민 나포에서 북송까지 사전에 기획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국정원과 청와대, 통일부 실무자들은 ‘강제
북한이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난달 18일 대통령실이 내놓은 대북 메시지는 평소와 달랐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심각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이 주민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며 대규모 열병식과 핵·미사일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식량난 자체는 만성적 현상이라 뉴스가 아니지만 아사자 속출은 근래 듣기 어려운 얘기였다. 정부가 공식 문서에 북한의 아사자 속출을 명시한 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처음이었다.아사자
KBS 현직 기자를 사칭한 인터뷰 요청 메일. 북한 해커 소행으로 추정된다. /자유아시아방송북한이 KBS 기자를 사칭해 해킹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7일 북한 관련 업계에서 종사하는 일부 인사들이 KBS 보도국 통일외교부 기자가 보낸 메일을 수신했다.‘KBS 인터뷰 요청건’이라는 제목의 메일에는 “북한의 급증하는 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한중관계, 한일관계, 북핵 협상 및 무기체계 개발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에 한해 인터뷰를 요청드리고자 한다”는 내용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9일 대북 전단 살포 금지 조항이 포함된 남북관계발전법에 대해 “아주 절대적으로 악법”이라며 “가능할 때 그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그 법을 없애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뉴스1권 장관은 이날 공개된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풍선을 적극적으로 날리는 것을, 전단을 날리는 것을 독려할 생각은 없지만, 북한주민들의 알권리에 일부라도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법률적으로 차단하는 법 조항은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다.남북관계발전법은 대북
지난 2019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현 민주당 대표)의 비서실장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모친상에 조문하면서 “쌍방울과 북한 측의 경협 합의서 체결을 축하하며 대북 사업의 모범이 되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수원지검은 쌍방울 관계자로부터 그와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성태 전 회장이 이 대표의 방북 경비 명목 등으로 800만달러를 북에 줬다는 혐의와 관련해 이 대표의 관련성을 수사 중이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성태 전 회장이 2019년 5월 21일 모친상을 당하자 당시 경기지사의 비서
북한 사회안정성 포고문/김명성 기자북한이 최근 “척추를 꺾어 놓을 것” “무자비한 징벌” 등 극단적 표현을 동원하며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하는 포고문을 발표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민심이 악화하고 체제 이완 현상이 생기자 ‘강력한 처벌’로 사회 통제에 나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본지가 입수한 북한 사회안전성(경찰청 격) 명의의 포고문은 ‘사회주의 제도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 재산을 침해하는 자들을 엄격히 처벌할 데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모두 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범죄 유형은 ‘당 정책 시비 중상
“윤석열 대통령의 징용 문제 해법은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성의 표현이자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다.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나카소네 중의원) “일본에는 ‘불 속에서 밤을 줍는다’는 말이 있는데, 윤 대통령이 리스크를 무릅쓰고 일한 관계 정상화에 노력하는 데 경의를 표한다.”(다케이 중의원) 일본 정치 중심지인 도쿄의 나카타초(永田町)에서 만난 일본의 젊은 정치인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징용 문제 해법 제시를 계기로 “양국이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에 얽매이던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