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6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의 결렬 위기는 우리측의 대화와 협력의지 부재에 있다고 주장했다.신문은 이날 '북과 남이 나아갈 길은 우리 민족끼리의 길'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남조선 집권세력은 동족을 신뢰하고 동족과 손을 잡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외세와의 공조에 매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논설은 "지금 남조선 집권세력은 말로는 북남사이의 '신뢰'를 운운하고 있다"며 "남조선 당국이 민족의 자주적 운명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동족을 불신하면서 외세와 야합해 우리를 어째보려고 하는 것은 북남 관계
유창근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 대변인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123개 입주 기업과 6000여개 협력업체, 86개 영업소는 도산의 길로 접어 들고 있으며 이에 관한 6만여 근로자는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고 호소하며 개성공단의 조기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2013.8.5/뉴스1 © News1 허경 기자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7차 실무회담' 제안에 대한 북한의 무응답이 여드레째 이어지고 있다.통일부는 5일 "이날 오전 9시와 오후 4시 정례통신에서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개성공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 진행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가 이번주 초에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에 따른 입주기업들의 경협 보험금 지급 심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주 초에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의 심의가 금주 초반에 마무리 될 것"이라며 "이때부터 입주기업의 신청에 따라 지급하는 절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오늘까지 관계부처의 의견을 받은 뒤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안에 북한이 8일째 침묵하고 있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대위 사무실에 관계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전날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북한은 침묵이 아닌 책임 있는 말과 행동으로 그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북한의 결단을 촉구 했었다./뉴스1
개성공단 정상화 해결방안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안에 북한이 8일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통일부는 5일 "남북 판문점 연락관이 오전 9시에 업무 개시 통화를 했지만 북측 반응은 없었다"고 밝혔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북한의 결단을 촉구한바 있다.북한이 이번 주에도 마지막 회담 제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경우 정부가 예고한 '중대조치'가 가시화하는 수순에 착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 내에서는 '중대조치
실무회담 제안 1주일 넘어도 북한, 아무런 답변 없어정부가 지난달 29일 북한 측에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한 마지막 실무 회담을 제안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북한 측의 답변이 없자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실무 회담 수용을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성명을 내고 "북한이 진정 개성공단이 남북 관계의 시금석이라 여긴다면 침묵이 아니라 책임 있는 말과 행동으로 그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또 "북한 측의 일방적 조치로 기업들의 막대한 피해가 초래된 만큼 북한 당국은 기업 손실에 대
정부가 4일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북한 측이 진정 개성공단이 남북관계의 시금석이라고 여긴다면 침묵이 아니라 책임있는 말과 행동으로 그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우리 정부가 최근 제의한 남북 당국 간 회담에 호응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개성공단 마지막 실무회담 제안과 관련한 대북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 측의 보다 진정성 있는 태도를 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을 북한 측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북한 당국은 (입주) 기업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8.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의 마지막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3일 엿새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벌써 일주일 가까이 우리측 제의에 답하지 않으면서, 북한이 현재 남측의 제의를 받을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개성공단 폐쇄 이후의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정부 "판단 및 평가 자제...기다리고 있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7차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닷새째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통일부는 "2일 오전 9시, 오후 4시 판문점 통신에서도 북한이 우리 제안에 대한 답을 주지 않았다,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양측이 주말 동안 판문점 연락관 통신을 잘 가동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28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긴급 성명 발표와 29일 류 장관 명의의 공식 대북 전통문 전달 이후 사실상 일주일간 '특이사항 없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무응답'을 어떻게 볼지에 대해
경기도 파주 도라산 통일전망대서 바라본 개성공단 전경. 2013.7.17/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북한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7차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2일 닷새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주말 동안은 남북 양측간 판문점 통신이 가동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2일 오후에도 북측 반응이 없으면 북측의 응답은 내주 월요일인 5일 이후로 넘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내주에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우리 정부는 앞서 실무회담을 제의하면서 밝힌바 있는 최후통첩성 '중대 조치'의 실행에 대해 고민할 수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7차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닷새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2일 박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반출 완제품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판로지원 대책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뉴스1
국회 남북관계특위 위원장 자격 방북 요청"박근혜 대통령, 조금 더 유연성 가져야" 민주당 박지원 의원. 2013.6.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 정부에서 (국회) 남북관계 발전특위 위원장인 저에게 방북을 한번 허락해 주면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이 같이 밝힌 뒤 "제가 가서 김영남 북한 상임위원장이나 김기남 노동당 비
우리측 공식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한지 닷새째북한이 2일 오전에도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7차 실무회담' 제안에 대한 응답을 주지 않았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판문점 연락관 개시통화를 했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밝혔다.지난 29일 우리 정부가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공식 전통문을 발송한 지 닷새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북한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우리 정부 역시 '중대 결심'의 실행을 놓고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통일부 측은 전날 '중대 결심'에 대해 일단 "내용과 시기가 정해진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정몽헌 前회장 10주기 추모식… 對北사업 재개 논의 가능성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09년 8월 북한 금강산 온정각 맞은편에 세워진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추모비에서 추모 행사를 갖고 있다. /현대그룹 제공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0주기 추모식 참석차 금강산을 방문한다. 정부는 1일 정 전 회장의 부인인 현 회장과 현대그룹 관계자 등 38명의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의 방북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조문 이후 처음이고 금강산 방문은 2009년 8월 이
김기남·김양건에게 공개서한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일 북한 김기남·김양건 노동당 비서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리길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그는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북측 조문단으로 서울을 찾은 두 사람과 만난 인연이 있다.박 의원은 "개성공단은 정상화돼야 한다"며 "6차 실무자 회담 합의도 부분적으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하지만 우리 정부가 요구하는 '3통(통신·통행·통관)' 문제나 노동자를 북측에서 출근 금지시키는 일은 재발 방지가 보장돼야 한다
“국민 모두가 남북관계의 진전과 화해협력의 새 희망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종교지도자들은 남과 북 모두가 한 발씩 양보하여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한국 7대 종단 수장이 참여하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1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KCRP는 이날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어약 성균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인 명의의 공동 성명에서
민주당이 1일 개성공단 재개 협상에 임하는 통일부의 자세를 비판했다.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시청 앞 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통일부장관 항의방문 계획을 밝히며 "우리 정부와 통일부가 개성공단을 닫으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6차회담까지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한민국 정부의 요구사항을 북한이 수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북한은 통행·통신·통관이란 '3통'을 보장했고 이 밖에 안전한 출입과 체류 보장, 투자자산 보호, 인터넷 휴대폰 사용 보장, 남북경협사무소 구성도
셰퍼드라는 47살의 뉴질랜드 전직 경찰관이 백두산에서 출발해 지리산까지 남북한을 관통하는 1400㎞의 백두대간 종주를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셰퍼드는 지난 2007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내 백두대간을 모두 주파해 한국에선 이미 제법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는 2010년 한국의 백두대간을 소개하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그는 2011년 자신이 펴낸 한국의 백두대간 소개 책을 들고 한-뉴질랜드 우호협회의 도움으로 북한을 방문해 북한 내 백두대간 답사를 시작했다. 셰퍼드는 누구도 한 적이 없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개성공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 제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북측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가 지난달 29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7차 회담을 열자는 전화통지문을 보냈지만, 북한은 나흘째인 1일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북한은 이번 우리 측의 최후통첩성 회담제의에 딜레마에 빠진 것으로 보여진다. 회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