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17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4차 남북실무회담과 관련해 "남북은 더이상 명분에 집착하거나 고집을 부려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습기가 나는 여름철에 기계를 제대로 돌리지 않으면 녹슬어 제때 가동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형태가 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선 적시가동, 후 추후협의라는 대원칙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고통을 덜어주고 북한 근로자들의 생계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북측
17일 개성공단에서 공단 정상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제4차 실무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북측 관계자가 공단 북측 직원들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설을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후 4시께 남측 공동 취재진은 회담이 열리고 있는 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1층 로비에서 북측 관계자 3명과 20~3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자신들이 평양에서 왔다고 밝힌 이 관계자들은 한 사람은 40대 초반으로, 다른 두 사람은 50대 초중반으로 보였다.북측 관계자들은 개성공단과 개성시 풍경 등에 대한 취재진의 가벼운 질문에 비교적 잘
성과 없어… 다음 회담은 22일… 개성공단 물자 반출 계속돼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4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17일 열렸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남북은 오는 22일 개성공단에서 제5차 실무회담을 열기로 했다. 북한이 소위 7·27 '전승절(정전협정기념일)'까지 지연 전술을 쓰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길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지난 3차회담과 달리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악수를 나눴으나 신경전은 여전했다. 북측 박철수 수석대표는 "오늘 날씨 괜찮은데 어떻게 좀 좋은 결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4차 실무회담이 역시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양 측은 오는 22일 5차 회담을 갖기로 했다. 사진은 우리 측 김기웅 수석대표가 회담 참가를 위해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는 모습. /조선DB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의 4차 실무회담이 또다시 합의문 채택을 하지 못한 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양 측은 오는 22일 다섯번째 만남을 갖고 이견을 좁히는 데만 뜻을 모았다. 남북 실무회담 대표단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4차 회담을 열고 공단을 정상화하기 위한 의견 조율에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 당국간 4차 실무회담이 17일 개성공단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남북 양측의 수석대표간 냉랭한 분위기와는 달리 대표단 지원인력간엔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전 8시 30분경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한 우리측 대표단과 취재진은 정해진 절차대로 북측의 통관절차를 밟았다.통관 요원들은 대체로 밝은 표정으로 우리측 대표단을 맞이하며 별다른 지적 없이 통관을 진행하고, 줄이 길어지자 막아놨던 다른 통관 게이트를 열어주며 "이쪽으로 오라"고 안내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전경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4차 실무회담이 17일 시작됐다. 양 측은 지난달 열린 1차 회담에서 개성공단을 정상화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에 대한 북한의 책임 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지금껏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남북 실무회담 대표진은 오전 10시쯤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만나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에 대한 회담을 시작했다. 우리 측은 지난 3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이, 북한 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뉴시스
17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 4차 회담을 위해 우리측 대표단이 17일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본부를 출발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8시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갈 예정이며, 남북 양측은 오전 10시 첫 전체회의를 가진 뒤 점심을 먹고 이어 오후 2시에 회담을 이어갈 전망이다. 출발 직전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남북 간 문제해결을 위한 진지하고 실질적인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기웅 수석대표를 비롯한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 17일 4차 회담 갖기로]우리 정부 "급할 것 없다" 기업활동 국제 기준 요구北, 대표단 1명 전격 교체 "무조건 재가동" 되풀이 주장… 정전협정일까지 시간 끌 듯15일 열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3차 실무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다. 양측은 오는 17일 4차 회담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당분간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양측 팽팽한 기 싸움이날 회담은 양측의 팽팽한 기 싸움으로 시작됐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등 대표단 3명은 오전 8시 56
15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3차 실무회담이 아무 합의문 없이 이날 오후 5시 7분 종료됐다. 이날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시작부터 팽팽한 기(氣) 싸움을 벌였다. 이날 오전 8시56분쯤. 3차 회담부터 우리 측 수석대표로 나선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회담 장소인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입구에서 얼굴을 맞댔다. 김 단장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으나 박 부총국장은 별 말을 하지 않았다. 양측의 표정은 다소 굳어 있었다
정부는 15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북 3차 실무회담 오전 전체회의에서 공단 가동중단 재발방지 보장과 입주기업들의 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 완비, 개성공단 국제화를 북측에 요구했다.반면 북한은 공단 가동중단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개성공단을 조속히 재가동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우리 측 김기웅 수석대표는 기조발언에서 북측의 개성공단 가동중단 조치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개성공단을 왕래하는 우리 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북측이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3차 남북실무회담 직전에 회담 대표단 일부를 교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북측은 3차 실무회담이 열리는 15일 오전 당초 북측 회담 대표단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수석대표)과 허용호, 원용희 가운데 허용호가 빠지고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참사가 새로 북측 대표단에 합류한다고 우리측에 통보했다.대표단에서 빠진 허용호는 1차회담에 임할 양측 대표단 명단 교환 당시 북측에서 평양법률사무소장이라고 알려왔었다. 때문에 개성공단 등 남북 경협 관련 법률전문가를 대표단에 포함
15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3차 실무회담에서 북측 대표단에 새로 참여한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참사./뉴스1
15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3차 실무회담에서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오른쪽)과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북측 대표단이 회담을 시작하며 자리에 앉고 있다. /뉴시스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이 논의될 남북실무회담 오전회의가 11시30분 종료되었다.이날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한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8시30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개성공단에 도착했다.우리 측은 개성공단 중단사태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반면, 북측은 공단의 즉각적인 재가동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난항이 예상된다. 양측은 오전 전체회의 외에도 수석대표 간 접촉을 거쳐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남북회담본부를 나서며 "오늘 개성공단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는 남북 3차 실무회담이 15일 오전 10시 8분 개성공단에서 시작됐다. 사진은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전경. /조선DB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3차 실무회담이 15일 오전 10시 8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됐다.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군사분계선을 지나 개성공단에 도착했다. 지난 두 차례 실무회담 수석대표로 나섰던 서호 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지난 10일 2차 회담이 끝난 뒤 단장직에서 물러났고 김기웅 신임 단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이 논의될 남북실무회담이 10일 오전 10시8분께 시작됐다.이날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한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8시30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개성공단에 도착했다.우리 측은 개성공단 중단사태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반면, 북측은 공단의 즉각적인 재가동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난항이 예상된다. 양측은 오전 전체회의 외에도 수석대표 간 접촉을 거쳐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남북회담본부를 나서며 "오늘 개성공
남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와 재발방지 등을 논의하기 위한 3차 실무회담을 15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3차 회담을 앞두고 교체된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새로운 수석대표로 나서고 두 차례 회담에 참여한 통일부의 홍진석, 허진봉 과장도 참여한다. 북측은 지난 두번의 실무회담에 참여했던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원용희, 허영호 등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지난 10일 열린 2차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남북은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오늘 공단 정상화 3차 회담남북한은 15일 개성공단에서 공단 정상화를 위한 3차 회담을 갖는다. 우리 정부는 1·2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북측에 공단 폐쇄에 대한 명시적 책임 인정 및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성공단의 통신·통행·통관 등 이른바 '3통' 문제를 국제 규범에 맞게 고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하지만 북측은 여전히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이날 회담도 난항이 예상된다. 북한의 대남 선전기구인 '우리민족끼리'는 14일 "남측이 '키 리졸브'와 같은 전쟁 연습을 벌여놓고 특히 '돈줄'이니 '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개성공단을 중단시킨 것도 북한이고, 이를 해결할 책임도 북한에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 발간된 프랑스 국제관계 분석 전문잡지인 ‘폴리티크 엥테르나시오날(Politique Internationale)’ 여름호에 실린 서면인터뷰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 “적당히 타협해 정상화시켰다가 일방적 약속파기로 또 공단 가동이 중단되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2차회담 이전인 지난 9일 이뤄졌으나 청와대가 회견문을 발간시점 이후로 맞춰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