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1. 조평통 대변인 담화

개 요
o 북한은 9월 22일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관련 ‘괴뢰당국은 더 이상 대화요, 신뢰요 하는 말을 입에 올릴 수 없게 되었다’며 ‘삐라살포놀음을 강행한 주모자, 가담자들은 결코 무사치 못할 것’이라고 위
협하였음.(9.22 중통)

주요내용
o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지난 21일 악질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인간쓰레기들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삐라살포놀음을 끝끝내 강행하였음.’

o ‘이번 삐라살포망동은 북남관계개선과 대화를 위한 우리의 인내성있는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와 내외여론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고 모독임.’

o ‘괴뢰패당이 진짜로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고 대화를 바란다면 마땅히 우리의 경고와 충고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없이 날치는 너절한 추물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어야 했음.’

- ‘괴뢰패당이 인간쓰레기들의 삐라도발을 체제특성이니, 민간단체의 자율적 행동이니 하는 보자기를 씌워 계속 비호 두둔해 나선다면 북남관계는 언제가도 개선될 수 없으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것은 파국밖에 없음.’

o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삐라살포놀음을 강행한 주모자, 가담자들은 결코 무사치 못할 것이며 우리는 어느 때든지 단호한 보복조치로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임.’

- ‘온 민족의 이름으로 된 우리의 징벌조치는 임의의 순간에,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수단과 방법으로 무자비하게 단행될 것임.’
o ‘괴뢰당국은 더 이상 대화요, 신뢰요 하는 말을 입에 올릴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함.’

2. 리수용 北 외무상 일행, UN 총회 참석

개 요
o 리수용 北 외무상 일행은 제69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였음.(9.22~29 중통)

주요내용
o 9.21 유엔총회 제69차 회의 참석차 뉴욕 도착

o 9.27 유엔총회 제69차 회의 기조연설 실시

- 북한의 대외정책적 이념은 자주, 평화, 친선이며, 북한은 유엔 활동에서 이를 구현하여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임.

- 지금 유엔에서 평화와 안전을 위한 기능과 역할이 부족함.

- 안보리는 북한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금지시키는 결의를 채택할 권한이 없음.

- 또한 북한은 인권문제를 특정한 국가의 제도전복에 도용하려는 온갖 시도와 행위에 반대함.

- 북한은 민족의 통일을 제도대결의 방식이 아닌 두 제도가 한 나라 안에 연방제로 공존하는 방식으로 실현할 것을 주장함.

- 남한은 현실불가능하며 허황한 남의 식의 민족통일방안을 들고 다니지 말아야 함.

2014-11-05 16:32:28 203.255.111.245

연표

2014. 0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