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공작전술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전담 기구로서 1976년 3월 15일 당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산하에 설립됐다.
연구소에는 ▲공작전술연구조 ▲공작경험연구조 ▲공작기술연구조 ▲풍습연구조 등을 두고 침투후 합법신분획득과 대상자 포섭방법, 대공수사기관의 수사망으로부터 도피 및 신분위장방법, 한국내의 각종 파벌 형성과정의 실태, 국군 와해공작 전술연구개발 그리고 각국의 구테타 사례연구개발 등의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위장자수, 위장귀순, 위장망명 등의 사유와 남한도착 후 정부 환영행사시의 강연문안 작성, 기자회견 및 기타 신문사항에 대한 답변문 등을 연구·개발하여 예행연습과 검열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정부수사기관에서 북에 관한 전략신문을 받을 때 수사관의 부당한 대우에 대하여 책상을 뒤집어 엎거나 수사관을 폭행하거나 또는 신소 제의 등의 항의투쟁을 전개하도록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작성일:2013-10-30 18:47:34 203.255.1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