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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공작부서 - 대외연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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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조선
등록일
2013-10-30 17:27:06
조회수
472
대외연락부(부장: 강주일)는 과거의 사회문화부를 확대개편한 대남전술공작의 주요 부서이다.

주요 임무는 간첩(공작원) 남파, 공작원 밀봉교육, 한국내 고정간첩 관리, 한국내 지하당 구축, 한국내 불온사상 유포 및 민심교란 등 다양하다. 특히 대외연락부는 남한내 노동당 조직을 유지·확대하고 정당이나 사회단체에 침투하는 간첩을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일성시기에는 부서 산하에 서울, 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제주 등 10개지역 담당과를 설치하고 대남공작을 전개했으나, 김정일이 대남 사업을 관장한 후 10개지역 담당과를 4개 지역과로 축소통폐합하고 그 대신에 4개의 남조선 지도층 고위인사 포섭담당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1976년 3월 15일 대남공작전술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기관으로서 315연구소를 산하에 신설했다.

대표적인 이 부서 소속 공작원으로는 1992년 10월 제14대 대선을 2개월 앞두고 터져나온 남한조선노동당 사건의 주역인 여간첩 이선실, 신세대 공작원으로 불리는 무장간첩 김동식(95.10, 충남 부여서 체포), 15대 대선직전 적발체포된 부부간첩 최정남·강연정 등이 있다.

전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 강주일이 대외연락부장으로 발탁되면서 통일전선부가 관할하던 재일 조총련 관리업무도 대외연락부에서 인수했다.

한편, 대외연락부 직속기구이던 대성총국은 외화벌이 전담기관이자 김정일의 비밀금고 역할을 하고 있는 39호실로 이관됐다. 남한출신으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까지 올랐다가 은퇴한 거물 여간첩 정경희가 1987년까지 부장으로 있던 부서도 연락부였다.
작성일:2013-10-30 17:27:06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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