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문예창작이론인 '종자론'을 김정일 당 총비서가 창안한 것이라며 "문예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것"이라고 높이 찬양하고 있다. 북한의 대표적인 문예창작 이론에는 종자론 이외에 주체문예이론과 집단예술론 등이 있다. '주체문예이론'이 미학의 원리라면 종자론은 예술창작에 있어서 실천강령으로 북한만의 독창적인 문예이론에 해당한다.
1998년 9월 5일 개정된 헌법에도 "국가는 민족적 형식의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은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문학예술을 발전시킨다"고 규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문학예술의 혁명성과 사상성 예술성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종자론과 같은 북한 문학예술의 이론적 토대는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 북한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가 '현대의 유일하게 옳은 창작방법' 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모든 문예창작 방법의 근본이 되고 있는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는 "민족적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혁명적 문학예술의 창작방법"으로 설명된다.
여기서 사회주의적 내용이라는 것은 당성 계급성 인민성을 지향하는 것이고, 민족적 형식이란 "자기나라 인민이 좋아하고 그들의 구미에 맞는 것"을 뜻한다는 것이다.
작성일:2013-10-29 15:02:23 203.255.1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