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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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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조선
등록일
2013-10-28 15:31:58
조회수
468
북한 당국이 이산가족찾기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인민보안성(경찰)내에 설치한 기구이다. 지방 보안국별로 추진해오던 이산가족찾기운동을 좀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통합, 1998년 3월 1일부터 문을 열고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한 주소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곳에 가족이나 친척들을 찾아주도록 신청을 낼 수 있는 대상은 "국내 및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들"로 돼 있다. 이산가족찾기 신청은 이 곳을 직접 찾거나, 편지로 알리면 되고, 이것이 어려울 경우 거주지역 도(직할시) 보안국이나 인근의 보안서(분주소)에 신청하면 된다고 북한 당국은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남한의 이산가족이 이 주소안내소를 이용하기는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신청사항은 찾으려는 사람의 이름, 나이, 출생지, 관계 그리고 헤어진 장소, 이별사유 등과 아울러 신청자의 이름, 나이, 출생지, 현주소, 직장 직위 등을 밝혀야 한다.

이 주소안내소는 북한 당국이 우선은 북한내의 이산가족 찾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앞으로 남북한간의 이산가족 생사 확인이나 서신교환 등에 대비한 준비작업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작성일:2013-10-28 15:31:58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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