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 양빈(楊斌) 어우야(歐亞)그룹 회장이 추진했던 중국 선양(瀋陽)의 허란춘(荷蘭村·네덜란드 마을) 건설 사업이 최근 재개됐다고 중국청년보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허란춘은 어우야그룹이 중국 선양에 30억위안을 투자해 대규모 화훼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었으나, 주거용지로 불법 변경 개발하는 등의 이유로 양 회장이 구속되면서 공사가 중단됐었다.
양빈 회장 구속과 함께 북한 신의주특구 추진도 중단됐다. /베이징=조중식특파원 jscho@chosun.com
작성일:2004-09-23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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