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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성식 다롄(大連)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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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hosun
등록일
2004-05-10 09:21:11
조회수
2942
“10년전 다롄(大連) 한인회가 생긴 이래 이번룡천참사 때 만큼 회원들간에 의기투합이 잘된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8일 룡천참사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아동.여성.남성용 의류 5천569벌과 운동화 500족 등 1억4천여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을 이끌고 4시간여를 달려단둥(丹東)에 도착한 민성식(62) 다롄(大連) 한인회장.

다롄 한인회측은 10일 중국내 한인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들 구호물자를 북한 조선민족경제협력련합회(민경련) 단둥대표부를 통해 룡천 이재민들에게 전달한다.

이들 구호물자는 다롄 한인회가 룡천동포돕기운동을 시작한 지 사흘만에 의류. 신발 업종에 종사하는 소속 회원사들이 자신들이 판매하던 상품을 십시일반으로 쾌척한 것.

민 회장은 “룡천 동포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선것”이라며 “지난 해 한국에서 수해가 났을 때도 이재민 돕기에 나선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호응이 있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롄 한인회는 그동안 모인 성금 3만위앤(450만원 상당)과 함께 오는 24일 열리는 룡천동포돕기 바자회와 일일찻집에서 들어오는 성금으로 2차 구호물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94년 결성된 다롄 한인회는 현재 200여개의 회원사에 1만여명을 회원을 두고 있다.

한편 그동안 룡천돕기 성금모금을 벌여온 단둥과 선양(瀋陽) 한인회측도 다롄한인회에 이어 조만간 북측에 구호물자를 전달할 예정이다./단둥=연합
작성일:2004-05-10 09:21:11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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