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룡천역 열차 사고 복구를 위해 대우상용차㈜에서 만든 화물트럭 20대가 지원된다.
대우상용차(대표 채광옥)는 "통일부의 긴급 요청에 따라 북한 룡천으로 보내기 위해 대우 8t 화물트럭 20대가 6일 오전 9시 전북 군산공장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대당 5천100만원인 이 재해 복구 지원 트럭 20대는 대한적십자사가 19대를 구입하고, 대우상용차에서 나머지 1대를 기증한 것이다.
이들 트럭은 인천과 경기도 일산에서 책걸상 1천500개, 칠판 50개, TV 50대와 각종 학교 교재를 싣고 7일 오전 11시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우상용차 관계자는 "대북 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룡천역 참사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어 북한 동포들이 마음의 상처에서 하루 빨리 벗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연합
작성일:2004-05-06 1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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