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위원장 서정화)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북한 룡천역 열차폭발참사에 대한 실태와 정부의 지원대책 등에 대한 정부측 보고를 받는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부상당한 북한 주민 치료및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차적으로 100만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북한에 전달키로 한 방침을 밝히고 그 재원을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집행할 계획임을 보고할 예정이다.
서정화(徐廷和)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정부가 신속하게 룡천참사발생이후 100만달러 지원방침을 밝힌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 “국회도 북한 룡천참사지원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작성일:2004-04-27 10:41:37 203.255.1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