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31일 공채발행사업은 '애국사업'이라며 효율적인 사업체계 확립을 촉구했다.
신문은 이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을 위한 애국사업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자'제하의 사설에서 "공채발행사업에 적극 참가하는 것이 강성대국 건설에 이바지하는 길이라는 자각을 가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중앙과 도,시,군들에 조직되는 비상설 인민생활공채위원회와 기관,기업소, 리ㆍ읍ㆍ구ㆍ동들에 조직되는 공채협조상무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며 "공채의 예약과 구매를 위한 사업을 짜고 들어 누구나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공채발행사업이 인민들의 애국적 열의와 공민적 자각에 기초해 자원성의 원칙에서 진행되게 하여야 한다"며 "인민생활공채 발행사업에 적극 참가해 공화국 창건 55돌을 맞는 올해에 강성대국 건설에서 비약과 승리를 이룩하자"고 촉구했다.
이 신문은 "인민생활공채의 발행은 경제강국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동원해 나라의 전반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관리를 개선하는 데서 중요한 계기"라며 "제국주의자들의 고립ㆍ봉쇄책동을 짓 부수고 우리의 힘으로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 나가려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확고한 의지의 발현"이라고 덧붙였다./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
작성일:2003-03-31 13:53:54 203.255.1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