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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10기 6차 최고인민회의 특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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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hosun
등록일
2003-03-26 22:56:12
조회수
4142
지난해 핵문제가 불거지고 7.1경제관리개선조치, 등 새로운 경제조치들이 취해진 상황에서 국가예산과 향후 국가운영방향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번 제10기 6차 최고인민회의는 여러면에서 주목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회의는 새로운 국정운영방향이 제시되지 않은 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회의 불참, 내각 총리의 의정보고 생략, 대의원 대폭 감소 등 특이점만을 남겼다.


▲ 김정일 국방위원장 불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1998년 제10기 최고인민회의가 구성된 이후 5차 회의까지 매번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김일성 주석의 생전에도 거의 빠짐없이 최고인민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권력 후계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었다.

그러던 김 위원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난 2월 12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한 이후 지금까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해 주고 있다.


▲총리 의정보고 생략= 2001년과 2002년의 경우 전년도 결산과 사업계획을 의안으로 상정, 홍성남 총리가 의정보고를 했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생략됐다.

올해 제10기 6차 회의에서 총리가 의정보고를 하지 않은 것은 예산 액수를 밝히지 않은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의원 대폭 감소 = 지난 1998년 뽑힌 제10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은 총 687명.

그러나 이번 최고인민회의 전체회의에는 총 635명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가운데 574명이 참석했다고 북한 방송들이 보도해 대의원 숫자가 687명에서 635명으로 52명 줄었다. /연합
작성일:2003-03-26 22:56:12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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