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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품, 다음주 본격 판매 작년보다 정육 20~40% 과일 10~15% 값 오를듯 월악산 토종꿀 7만5000원, 갈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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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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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2월5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소매업체들은 겨울 정기바겐세일이 끝나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설날 관련 상품을 내놓을 채비다. 정육은 올해는 소값 상승과 사육 두수 감소로 작년보다 20~40% 정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며 수산물도 어획량 감소로 물량이 부족해 옥돔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사과, 배 같은 청과류도 전년대비 10~15% 가격이 올라 올 설날 제수용품이나 선물용품 가격은 전체적으로 10~2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멸치나 김 선물세트는 작년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회복 심리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올 설날 매출이 작년과 비교해 20~40%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김진혁 부장은 “설날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가 높은 갈비, 정육, 굴비, 청과류는 물량을 작년보다 4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일요일인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일 기간동안에는 꿀, 김, 젓갈 등 일부 가공식품이나 넥타이, 지갑, 벨트 같은 잡화류는 할인판매를 하는 만큼 미리 세일가격에 선물을 사두는 것도 알뜰쇼핑이다. 정육이나 굴비 등도 예약주문을 받는 백화점이 있지만 대부분 세일을 하지 않으며 세일을 하더라도 할인 폭이 10%를 넘지 못한다. 다음은 백화점별로 차이가 나는 설날용품들이다.



◆롯데=’월악산 토종꿀’(1.2kg)이 7만5000원. 월악산 청정지역에서 채집했으며 향기가 부드러우면서도 고농도의 완숙한 꿀로 청자도자기에 담았다. 학교 은사나 어르신 선물로 제격. ‘법성포 전통 통보리 굴비세트’(10마리)〈사진〉는 30만원. 법성포 지역에서 3개월 이상 자연건조한 후 오동나무 상자에 통보리로 저장했다. 제수용으로도 인기 있는 국내산 ‘참가자미세트’(2kg)는 6만원.



◆현대=’한우 정성갈비 2호’(찜갈비 3.6kg)는 14만원. 지방을 완전 제거해 곧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개별 포장돼 있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한 만큼만 꺼내 요리할 수 있어 가족 수가 많지 않은 분께 선물하기 좋다. ‘한우 순우리세트’는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찜, 산적, 고깃국꺼리를 고스란히 모았다. 22만원. 28일까지 인터넷(www. hyundaidept.com)을 통해 설날 선물세트 알뜰경매 축제를 마련.



◆신세계=’복합멸치세트’〈사진〉는 남해 청정해안에서 잡은 멸치로만 말렸다. 국물, 조림, 볶음용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사용하기 편리. 값은 20만원. 키토산 원료를 사용한 ‘키토산 밀감’(5kg)은 1만5000원. 제주 근해에서 잡은 옥돔으로 가공한 ‘신세계옥돔 세트’(3.5kg)는 15만원. 문화관광부 지정 인간문화재가 만든 ‘가야곡 왕주’ 술은 5만8000원.



◆분당 삼성플라자=’독도새우’(40마리)가 12만원. 연중 어획량이 적은 고급새우만을 엄선, 맛이 달고 쫄깃하다. ‘벌집 토종꿀’(2.6kg)은 3만4900원. 연근해산 조림멸치 1kg와 꽃새우 600g이 든 ‘건해산물 혼합세트 4호’는 3만8000원.



◆행복한세상=2층 패션이벤트관에서 2월8일까지 설날맞이 생활한복 특별초대전. ‘까치질경이’ 생활한복이 5만9000원. 75년 전통의 통인가게가 마련한 ‘옷칠 부부찻잔세트’는 10만원. ‘무주 꿀박힌 사과세트’(15kg)는 7만5000원. 1층에서는 2월4일까지 정월상차림전 개최.



◆LG=’호두-잣-곶감세트’가 14만원. 가평산 잣(700g), 영동산 호두(400g), 산청산 곶감(33개) 등 우리 농산물중 최상품만을 엄선했다. 남해바다에서 잡은 국물용과 볶음용 멸치 2종을 담은 ‘멸치2종세트’는 3만6000원. 아카시아 꿀(1.2kg)과 잡화꿀(1.2kg)을 2개의 병에 포장한 ‘강원 건강세트 5호’는 3만1000원.



◆애경=한방원료로 사용하는 당귀, 계피, 감초 등과 현미식초, 소주를 4년간 숙성시켜 연 7~8회 농약 대신 뿌려 재배한 ‘한방부사세트’(24개)는 5만5000원. 북한해협이 원산지인 ‘북한대게 세트’(3마리)는 10만원. 대부분 게찜으로 요리.



◆갤러리아=4년근 수삼 500g이 든 ‘수삼 3호’는 4만9000원. 실속형 품질인증 ‘더덕 선물세트’(5년근, 1.3kg)는 4만8000원. 제주도 특산물로 품질인증을 받은 ‘건옥돔세트’(5kg)는 15만5000원.



◆경방필=23일까지 세일 기간 동안 갈비, 정육세트는 5%, 청과류 15%, 젓갈, 꿀 등은 20% 할인판매. ‘황태종합세트’(황태포 8마리, 황태포살 150g들이 2봉, 황태채 200g들이 2봉, 통황태 10마리)가 8만5000원. ‘궁전 등바구니’ 한과세트는 8만원.

/박순욱기자 sw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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