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일성 주석과 함께 '혁명 1세대'로 추앙받아온 한 의장은 3년 전 건강이 악화돼 입·퇴원을 되풀이 해왔으며, 작년 2월 이후 공식행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조총련은 오는 5월 제19차 전체대회에서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서열 3위인 허종만(허종만·69) 책임부의장이 2위인 서만술(74) 제1부의장을 제치고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경=박정훈특파원 jh-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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