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강효상기자】 북한의 소극적 태도로 미뤄져오던 미-북 고위급 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이 오는 8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2월말 뉴욕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김계관(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찰스 카트먼 미국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 특사간의 준비회담이 북측의 회답 지연으로 연기돼왔으나 최근 북한의 통보로 오는 8일 뉴욕에서 양측간 회담을 갖기로 합의됐다”고 말했다.

이번 뉴욕회담은 당초 3월말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북 고위급 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의제, 참석 대상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hsk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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