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회·문화
"우리 대통령 욕하지마"…단식농성 중인 탈북민 폭행한 60대 男 체포
조선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9일 오후 1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탈북단체 회원 이모(46·오른쪽)씨가 A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 /독자제공
29일 오후 1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탈북단체 회원 이모(46·오른쪽)씨가 A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 /독자제공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2달 넘게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탈북민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남북함께국민연합’(약칭 남북함께) 회원 이모(46)씨를 폭행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아사(餓死) 추정 탈북 모자 사망과 북한 선원 강제북송에 반발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릴레이 단식 농성을 벌여 왔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남북함께 관계자에 따르면, 농성장에 갑자기 나타난 A씨는 시위 용품을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이를 저지하던 이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피해자인 이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A씨가 난동을 부리길래 말렸더니 ‘내가 뽑은 대통령을 왜 살인마라 하느냐’며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A씨를 절도,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 찰에 고발장도 추가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피의자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함께 회원들은 통일부 산하 탈북민 지원기관 남북하나재단이 지난해 7월 관악구에서 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 한모(42)씨와 아들 김모(6)군의 장례를 치르기로 하자,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릴레이 단식을 벌이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9/2020012902981.html

조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