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 경제대표단(단장 구본태 무역성 부상)이 베트남방문을 마치고 25일 귀환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스웨덴 외무부 대표단이 북한 방문을 마치고 25일 평양을 떠났다고 평양방송이 전했다. ▲헝가리 노동당 위원장 일행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량강도 삼지연군 록수지구에 염소목장이 건설됐다고 평양방송이 25일 전했다. /연합
30일 퇴임…"남북은 대립과 동반자 이중적 상황"“남북관계는 아직도 대립과 동반자라는 이중적 상황이므로, 맹목적인 화해협력에 매달려서는 곤란하다.”오는 30일 정년퇴임하는 ‘30년 회담꾼’ 이종렬 (李鍾烈·57) 통일부 남북회담사무국장(1급)이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다. 그는 남북회담 1세대의 ‘막내’로 1970~80년대의 냉전시대 남북대화와 90년대 이후 화해·협력시대 남북대화를 동시에 경험한 흔치 않은 ‘회담일꾼’이다. “70~80년대 남북대화는 대화가 아니라 ‘싸움’이었다”고 했다.“86년 판문점에서 열린 체육회담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25일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를 둘러싼 대북 제재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상황을 악화시킬 경우에는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답변을 통해 “현 시점에서는 (대북 제재를)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북한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면 검토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은 지난 주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모임 관계자들과 만나 자민당이 내년 초 정기국회에 대북 제재 관련법안을 제출할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영일 외무성 부상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고 북한이 25일 뒤늦게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영일 부상이 북한과 말레이시아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기념해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조선주간’ 행사에 참가하러 말레이시아로 가던 중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상은 중국의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상무부부장,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 등과 각각만나 양국 쌍무관계와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북한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은 25일 용산기지 이전문제와 관련, “미국측은 이번달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 5차회담에서 처음에는 (한미연합사령부 및 유엔군사령부 잔류부지 면적이) 28만평가량 돼야겠다고 제안했다가 그 다음에는 모든 부대가 이전하는 게 장기적으로 좋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측은 4차회담때까지만 해도연합.유엔사를 국방부옆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무선에서 면적을 토의한 결과,17만평이면 수용가능하다고 협의를 했었다”면서 “용산기지 이전문제를 국방부가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가 부시행정부의대북 적대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1993년 퇴임 후부터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으로 활동 중인 그레그 전 대사는 24일(미국시간)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의 한 극장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은 통찰력이 결여돼 있고 클린턴행정부가 이뤄놓은 성과를 무시했다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현지 학생 신문인 인디애나 데일리 스튜던트의 홈페이지(idsnews.com)에 따르면그레그 전 대사는 클린턴 행정부가 대북포용정책을 앞세워 “대단히 건설적인 대북대화의 틀을 마련,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진전을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총장 김진경)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몽골 등 동북아 국가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의 산업체, 대학 및 연구소 관련 경영자와 학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내년 7월 11~13일 개최한다. 대학측에 따르면, ’21세기 동북아 협력발전’이란 주제의 이 심포지엄은 새로운 21세기 세계화 과정 속에 참가국간 경쟁과 협력 그리고 공동의 비전 제시를 위한 연결고리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열린다. 심포지엄은 한국학, 산업기술, 경영경제, 법률제도, 컴퓨터ㆍ정보통신, 공학기술, 생명공학, 디지털
북한과 중국은 경제.문화협조협정 체결 50주년(11.23)을 맞아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북-중 간 ’경제 및 문화협조에 관한 협정’은 김일성 주석이 6.25전쟁 직후인 1953년 11월 중국을 방문해 전후복구를 위한 중국측의 대북지원을 약속받으면서 체결한 것이다. 먼저 북한측이 이 협정 체결 반세기를 기념하는 데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최진수(崔鎭洙) 중국주재 북한대사는 21일 쩡페이옌(曾培炎) 국무원 부총리와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 등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북한과 중국간의 국경무역이 올들어 곡물, 가축, 전력을 중심으로 급증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북한과의 접경 도시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 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이 곳을 통과한 쌀, 밀 ,옥수수 등 대북 곡물 수출은 6만6천255t으로 작년 동기대비 52.29% 증가했다. 특히 옥수수 수출은 205%나 급증한 1만3천673t에 달했다. 이는 북한의 식량난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북한은 지난 9일 단둥을 통해 지린(吉林)성의 한 농장에서 사육한 비육우 43
▲북한의 국가품질감독국과 베트남의 규격 및 품질총국이 지난20일 하노이에서 규격화, 계량, 품질관리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양국간 협정에 조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최수일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 외교단사업총국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24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개축을 마치고 24일 궁석웅 외무성 부상과 안데르스 리덴 스웨덴 외무부 정치총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병률 중앙재판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법률
◇북한주재 스웨덴 대사관 개관식이 24일 각국 외교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연합북한과 스웨덴의 외무부 대표들이 24일 평양에서 정치회담을 가졌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쌍방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와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지만 세부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이 12월 9일 북한에 대표단을 보낼 예정인 만큼 북핵 문제의 해결방안이 거론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양국이 지난해 4월 ‘경제 및 기술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맺고 같은해 10월스웨덴 국제공업이사회 대표단이 방북, 수력발전
북한의 고려수출입상사가 중국의 단둥(丹東)국제호텔과 합작으로 호텔업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동포 신문인 흑룡강신문은 24일 홈페이지(http://www.hljxinwen.com)에서고려수출입상사가 단둥국제호텔측과 합작계약을 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이 호텔 9-13층의 객실 100개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둥국제호텔 고려식당’ 운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고려수출입상사는 객실과 식당 운영을 위해 산하 고려호텔과 량각도국제호텔에서 선발된 경영진과 임직원 40명을 파견했으며 총지배인은 렴태율(62)이 맡고 있다고 이 신문
韓美, 이전따른 안보공백 메울 대책 보유서울 용산 미군기지에 주둔중인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가 한강 이남으로 옮기더라도 한반도 안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군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남대연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연합사 등의 한강이남 이전설로 촉발된 안보 불안가능성과 관련해 “전쟁수행 방법이 변했기 때문에 한미연합 전력 및 대비태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남 대변인은 용산기지 이전계획을 놓고 금년 초부터 진행해온 협상에서 미국이연합사를 포함한 잔류부대 부지 28만평을 요구한데 반해 한국은 17만평을 제시해 타협점 도출
오는 26~28일 2박3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은 26일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방위청장관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는다. 양국간 국방장관회담은 지난 98년부터 양국 장관의 상호방문 형식으로 연례화됐으며, 조 장관의 이번 방일은 지난 3월 이시바 장관의 방한에 이은 답방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북핵관련 현안과 대북정책에 대한 공조를 강조하고 테러대처 및 이라크파병과 관련한 협력 방안, 내년 양국 군지도부와 항공
북한은 개성공업지구 등 특구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것으로 보이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하 지도총국)이란 기구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역할과 조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북한의 개성공업지구법 제5조에 “공업지구의 사업에 대한 통일적 지도는중앙공업지구지도기관이 하며 중앙공업지구지도기관은 공업지구관리기관을 통해 공업지구의 사업을 지도한다”고 명시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지도총국은 ’중앙공업지도기관’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추정된다. 평양에 설치된 지도총국은 현재 조직이 완전히 정비되지 않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 "북-미 양측간 입장이 보다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오는 12월 7일로 예정된 방미를 앞두고 지난 21일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워싱턴 포스트의 레오너드 다우니 편집국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안정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원 총리는 "내 생각으로는 양측(북-미) 입장이 종전에 비해 더욱 근접하고 있다"면서 최선의 방안은 모든
탄자니아를 방문중인 북한 노동당 대표단장은 23일 북한은 미국과 이견을 해소하기위해 아무런 사전 조건없이 한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다르 에스 살람 발로 보도했다. 신화는 북한 대표단장이 탄자니아 집권당 차마 차 마핀두즈(CCM)의 필립 만굴라 총서기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CCM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과 미국에 대해 역내 평화유지를 위해 갈등을 종식하라고 촉구했다고 통신은 말했다. 노동당 대표단은 북한-탄자니아 우호 협력 관계증진을 위해 CCM의
▲북한군 친선참관단(단장 리태일 상장)과 국제문제연구소 대표단(단장 리영태 부소장)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22일 각각 귀환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3일 보도했다. ▲무역성과 문화성은 2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북-중 경제 및 문화협조 협정50주년 기념 연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전했다. 연회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황해남도 옹진군은 최근 김일성화.김정일화 온실(360㎡)을 개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밝혔다. ▲스웨덴 외무부 대표단이 23일 금수산기념궁전을 방문했다고
◇중앙식물원 원장 임성순/자료사진북한의 대표적인 식물학자 임록재(1920.11-2002.1)에 이어 그의 아들 임성순도 중앙식물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양 대성산에 있는 중앙식물원(570여㏊)은 북한 최고의 식물 보급 및 연구기지이다. 임성순 원장은 북한의 화보 ‘조선’ 11월호 기고문에서 “...나의 아버지 임록재도 온 나라가 알고 세계 식물계가 아는 노력영웅.원사.교수.박사로, 중앙식물원 원장으로 자라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월 사망할 때까지 산림과학원 원장 겸 중앙식물원 원장으로 활동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도 22일 북한의 민주화와 탈북자 지원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북한자유법안(North Korean Freedom Act)’을 상정했다.공화당의 짐 리치(Leach·아이오와) 국제관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크리스 스미스(Smith·뉴저지) 부위원장, 민주당의 에니 팔레오마바에가(Faleomavaega·아메리칸 사모아) 의원 등이 제출한 이 법안은 상원에 상정된 법보다 탈북자들의 미국 수용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이 법안은 북한주민들이 유엔난민담당관실(UNHCR)의 면접 없이도 미국의 난민처리 절차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