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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군(板門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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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조선
등록일
2013-10-02 17:38: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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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군은 한반도 서해안 중부, 개성시의 남부에 있는 군으로 옛 개풍군의 동남지역이었던 상도면, 중면, 봉동면, 임한면, 홍교면을 중심으로 신설된 행정구역이다. 북부는 개성시와 장풍군, 서부는 개풍군, 동부는 경기도의 파주군, 남부는 한강어귀를 사이에 두고 경기도의 김포군, 강화군과 서로 접하여 있다.

1952년 12월 행정구역개편으로 개풍군의 일부 지역과 장단군의 일부 지역을 합하여 새로 생긴 군이다. 1954년 1월부터 황해북도에 속해 있다가 1955년 1월에 다시 개성시로 넘어왔다. 1967년 10월에는 평화리 일부를 갈라서 판문점리를 신설하였다.

현재 판문군의 행정구역은 1개읍(판문), 17개 리(진봉, 대련, 상도, 화곡, 령정, 신흥, 월정, 조강, 림한, 덕수, 대룡, 동창, 삼봉, 평화, 선적, 전재, 판문점)로 되어 있다. 군 소재지는 판문읍.

자연환경

판문군의 지형은 해발높이 100m 안팎의 평야와 언덕들로 되어 있으며 군에는 진봉산(310m), 덕물산(288m), 군장산(283m), 대덕산(237m) 등이 있다.

연 평균기온은 10.7℃, 1월 평균기온은 -4.5℃, 8월 평균기온은 25℃이며, 연 평균강수량은 1268㎜이다. 첫서리는 10월 15일경, 마감서리는 4월 16일 경에 내린다.

판문군은 사천강, 한강 등을 비롯한 40여개의 하천들이 있다. 산림은 군 전체면적의 40%를 차지한다. 산림에서는 소나무를 비롯한 침엽수가 86% 이상이며, 해안지대에는 온대에서 잘 자라는 감나무가 퍼져 있다.

판문군의 기반암은 주로 화강암, 고희암, 석회암, 사암, 편암 등이며, 땅 속에는 금, 아연, 돌비늘, 석회석 등이 묻혀 있다. 전반적 지역에는 산림적갈색토양이 퍼져 있으며, 충적지토양, 논토양, 간석지토양도 있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판문군의 주요 산업은 농업, 축산업이고 일용품, 직물, 건축자재, 인삼가공 등의 소규모 공장이 있다. '고려인삼'을 가공한 여러 가지의 보약들이 유명하다.

교통 및 명소

군에는 개성, 장풍, 개풍 등지로 통하는 도로가 있다.

3개의 토성과 고려 3대왕 정종릉을 비롯한 9개의 왕릉 등 고려시대의 유적이 많으며 6·25 정전회담 장소로 유명하다.
작성일:2013-10-02 17:38:49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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