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조평통 서기국 전통문 발송,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거부

개 요

o 북한은 1월 9일 조평통 서기국 전통문 발송을 통해 우리측의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제안을 거절하였음.(1.9 중통)

주요내용

o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우리 내부문제까지 왈가왈부하였는가 하면 우리가 제기한 원칙적 문제들에 대해서는 핵 문제를 내들며 동문서답 하였다’고 비난하면서도

-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대해 ‘남측의 제의가 진정으로 분열의 아픔을 덜어 주고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선의에서 출발한 것이라면 좋은 일이라고 본다’고 언급

o ‘남측에서 전쟁연습이 그칠 사이없이 계속되고 곧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겠는데 총 포탄이 오가는 속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마음편히 할 수 있겠는가’라고 언급

o ‘더구나 설은 계절적으로나 시간적으록 고려된다고 보면서 남측에서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이 없고 우리의 제안도 다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측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거절

2014-02-07 15:37:29 203.255.111.242

연표

2014. 01.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