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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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송시

닉네임
NK조선
등록일
2013-10-30 16:09:11
조회수
1039
일명 '광명성찬가'라고 부르는 김정일 찬양시다.
김정일 출생지로 선전되는 백두산밀영에 송시비가 세워져 있다. 이 시는 김일성 주석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50회 생일(1992년 2월 16일)에 즈음해 직접 지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는 김주석의 생일선물과 함께 중앙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김 국방위원장이 뛰어난 문무와 충효를 겸비, 북한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42자로 된 한시(漢詩)이다. 1992년 4월 27일지 노동신문에 원문과 번역문이 함께 게재되어 처음으로 공개됐다.

白頭山頂正日峰 小白水河碧溪流
光明星誕五十週 皆讚文武忠孝備
萬民稱頌齊同心 歡呼聲高震天地

백두산 마루에 정일봉 솟아 있고
소백수 푸른물은 굽이쳐 흐르누나
광명성 탄생하여 어느덧 쉰돐인가
문무충효 겸비하니 모두다 우러르네
만민이 칭송하는 그 마음 한결같아
우렁찬 환호소리 하늘땅을 뒤흔든다

북한은 이 송시를 공개한 직후부터 이에 대해 "인류문화사에 특기할 시대의 기념비적 명작," "혁명적 재부" 등으로 묘사하는 가운데 이를 여러 가지 규격으로 도안된 족자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보급하기도 했다.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만든 이 족자는 ▲푸른색 문양으로 테두리를 하고 아랫단에는 백두산과 정일봉을 도안해 넣고 가운데에는 흰바탕에 김주석이 친필로 쓴 송시의 원문과 한글 뜻풀이를 새겨 넣은 일반가정용 ▲벽면에 길게 늘어뜨릴 수 있게 대형으로 만든 사무실이나 공공장소용 등이 있다.
작성일:2013-10-30 16:09:11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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