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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중구역 해방산 남쪽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1970년 10월 문를 열었다.
이 사적관은 해방직후 '서북 5도당 책임자 및 열성자대회'가 열렸던 청사를 당시 모습대로 복원한 것이다.
2층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의 1층은 7개의 전시실로 꾸며져 있는데 모두 김일성의 활동상 및 '업적'관련 자료들이 각 관련사항별로 전시되어 있다.
▲1호실은 항일빨치산시기의 자료 ▲2호실은 북한입성 당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3호실부터는 노동당 창건 및 정책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당창건 당시 자료(3호실) ▲당정치와 조직노선을 강화를 위한 자료(4호실)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수립자료(제5호실) ▲토지개혁 등 각종 개혁 등과 관련된 자료(6호실) 그리고 마지막 7호실은 노동당의 성립과정과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은 당시의 김일성 집무실·응접실·회의실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집무실은 2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1집무실은 창당준비시 사용했던 곳이다. 제2집무실은 46년 여름부터 사용하던 곳으로 여기서 당창립대회 보고문을 작성했다고 한다
응접실에서는 ▲분국 협의회 진행 ▲1947년도 신년사 발표 등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회의실은 약 200석 정도 규모이며 분국 제3차 확대집행위원회가 열렸던 곳이다.
이 사적관에서 서쪽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는 김일성 주석이 평양 입성후 가장 먼저 묵었던 건물이 복원되어 있다. 김 주석은 1945년 10월부터 1949년 1월까지 이곳에서 집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