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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축 및 평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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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조선
등록일
2013-10-29 1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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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초청 학술회의 참석 등을 통해 북한의 군사정책을 홍보하는 관변단체. 1988년 10월 설립됐으며 외무성 산하기구로 편제돼 있다.

북한의 핵문제가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른 1994∼1995년경 핵개발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뜸한 편이다. 1995년 1월 제임스 릴리 전 주한미대사와 미 조지워싱턴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소장 김영진 교수 등 4명, 중국의 양승수 소장을 단장으로 한 국제문제연구소 등을 초청,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의 윌리엄 테일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CNN방송의 이슨 조던 부사장(1994.4), 폴 사이먼과 프랭크 머코스키 상원의원, 빌 리처드슨 하원의원(1994.12)을 비롯한 방북한 국제적 유명 인사들과의 회담에도 이 연구소 소속 간부가 배석, 핵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1994년 5월에는 조선중앙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미국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북 적대정책포기, 북한의 자주권 존중 등을 주장하며 이 방법만이 "조선반도의 핵문제가 거침없이 해결될 것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국제적인 핵무기 전파 방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과거 한국의 안보 약화와 한미안보체제 이간이라는 대남전략차원에서 군축을 주장해 왔으며, 1980년대 후반에 들어와 더욱 구체성을 띠고 있다.

1987년 7월 23일 '단계적 무력감축 제안'을 발표했으며 주요 내용은 1988년부터 1991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군사력을 10만명으로 축소하고 주한미군도 단계적으로 철수하자는 것이다.

1988년 11월 7일에는 이 방안을 보완, ▲주한미군의 3단계철수 ▲남북한 군사력 1991년 말까지 10만명으로 감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포괄적 평화방안'을 제시했다.

1990년 들어서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주장한 방안들을 집대성,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군축제안'을 제시했는데 ▲신뢰조성 ▲무력감축 ▲외국군 철수 ▲군축과 평화보장 4단계로 구성됐다.

이 역시 앞서 제시한 군축방안, 즉 군축합의후 3∼4년동안 3단계로 10만 병력 유지, 한반도 비핵지대화, 주한미군 철수 및 미군기지 철폐 등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작성일:2013-10-29 17:35:21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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