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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제여행사(KI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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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조선
등록일
2013-10-28 15:36:05
조회수
1000
1953년 8월 설립된 북한의 대표적인 국제여행사로 ▲관광단 접수와 파견, 예약 ▲관광프로그램 개발, 홍보 ▲타국과의 관광교류 계약체결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약 200여 개 여행사와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주재 북한 대사관과 기타 해외 외교대표부에 지사를 두고 있다.

마카오에는 1991년에 현지기업과 공동출자 형식으로 '조선-마카오 합작여행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내각 직속 국가관광총국의 지휘를 받고 있으며 본사는 평양 중구역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북한 관광지의 거의 모든 호텔(여관), 민박 등과 숙박시설, 항공기·버스 등 교통 차량들과 연계하고 있다.

이 여행사가 개발한 관광상품으로는 역사관광·사냥여행·문화관광·태권도탐구여행·허니문관광 등이 있다. 이들 관광상품의 일정은 보통 2박 3일에서 15박 16일까지이다.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는 이른바 '혁명의 성지'로 불리는 백두산답사코스, 국제친선전람관과 보현사 등을 둘러보는 묘향산관광코스, 송도원·명사십리·시중호 일대를 순례하는 금강산관광코스가 있다.

또한 민속촌·박연폭포·인삼밭·고려유적 등을 탐방하는 개성코스와 판문점을 참관하는 판문점 관광코스가 있으며 얼마 전부터는 고구려고분을 살펴볼 수 있는 관광상품도 개발해 해외시장에 내놓고 있다.

조선국제여행사는 프랑스 파리 대행소의 기욤 드 보드레이 소장과 양즈팡(楊智芳) 대만 대리점 사장이 2000년 7월 각각 북한 관광홍보에 나서면서 새삼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른 바 있다.

보드레이 소장은 7월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방문해 남북연계 관광상품 개발지원을 요청했다. 보드레이 소장은 북한당국의 허가를 얻어 1998년 파리에 조선국제여행사 파리 대행소를 개설, 북한 정부관광기구(NTO)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약 25명의 프랑스 관광객을 평양으로 보내고 있다.

양즈팡 사장은 7월 13일 홍콩 가오룽(九龍) 침사초이의 킴벌리호텔에서 열린 '고려항공 홍콩운항' 기자회견에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연구원 자격으로 참석,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북한 투자여건과 전망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조선국제여행사는 이에 앞서 1995년 4월 28일부터 3일동안 평양에서 열린 '평화를 위한 평양 국제체육·문화축전'의 관광관련 사업을 위임받아 일본의 ㈜쥬가이여행사와 (주)일본교통공사(JTV), 타이의 '매리랜드 트레블 서비스'(歡樂旅遊有限公司)를 각각 일본과 태국 관광객 유치 전담회사로 지정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작성일:2013-10-28 15:36:05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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