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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 광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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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조선
등록일
2013-10-28 15:23:19
조회수
514
북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선방송의 확대운용과 통신기술의 현대화 방침에 따라 최근에 큰 관심을 보이고 기술 도입을 시도하는 분야가 광통신 분야이다.

위성통신의 확대와 함께 광통신의 확대라는 세계적인 최근의 통신조류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 1988년 3월 당중앙위원회 제6기 13차 전원회의에서 통신시설의 현대화 방침을 세웠다. 여기에서 광케이블 부문의 투자계획이 발표되었고, 조총련을 통해 광케이블 564만엔, 원격통신용 기기 344만엔 상당을 수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1990년 국제연합개발기구(UNDP)의 지원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주관하에 평양, 함경북도, 강원도, 평안남도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통신선로 광케이블화를 추진해 1998년까지 50여 개 시·군에 광케이블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전선 및 PCM의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 훈련을 내용으로 하는 프로젝트도 함께 논의되어 상당한 수준까지 협의가 진행되었으나 실행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광케이블공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93년 8월 25일 "체신의 현대화를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는 제목의 서한을 발표한 이후 한층 가속화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도 광케이블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데, 2000년 3월에는 평안북도 체신관리국이 도내 모든 지역을 연결하는 광통신케이블 설치 2단계 공사를 마치고 최근 개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의 과학기술총연맹도 광섬유와 디지털 방식의 전송설비 생산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북한 관계당국은 광케이블 과설과 함께 '숫자식(디지털방식) 자동전화교활기’와 대용량의 '임펄스부호변조중첩기' 등 첨단 통신설비 도입 및 설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작성일:2013-10-28 15:23:19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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