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4월 발생한 룡천역폭발참사의 복구와 환자 치료에 기여한 관계자와 군인, 근로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북한군과 인민경비대 군인들이 룡천소학교와 농업전문학교 교사 및 기숙사, 살림집 등 건물들을 “선군시대의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우는 데 이바지했다”며 치하했다.
그는 또 철도성과 개천 철도국, 신의주 철도분국, 평양시 건설총국 산하 기업소와 돌격대, 평안북도 시ㆍ군과 기관, 공장ㆍ기업소들이 맡겨진 생산과 수송, 건설과제들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평안북도 인민병원, 구강병예방원, 평안북도 산원, 신의주시 제1, 2 인민병원, 룡천군 인민병원을 비롯한 여러단위 의료진이 부상자 구호와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만유병원 의료 관계자들은 생명이 위태로운 중환자들에게 대수술을 실시,소생시키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치하했다./연합
작성일:2004-10-05 10: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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