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연해주(州) 당국은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지원용 구호품을 실은 특별열차를 이달 중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8일밝혔다.
주 당국은 “북한 지원 사업은 주정부 주관으로 이뤄진다”면서 “룡천역 폭발 사고로 집과 재산을 잃은 주민들에게 쌀을 비롯한 식량과 건축 자재 등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비상대책부는 앞서 지난 4월 룡천 폭발 사고 직후 1차로 비상 식량과 의약품, 텐트 등을 긴급 지원하면서 극동 지역 정부를 통한 2단계 지원 사업이 추가로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했었다./모스크바=연합
작성일:2004-06-08 22:52:50 203.255.1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