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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칼라 IFRC사무총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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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hosun
등록일
2004-06-08 18:11:49
조회수
2628
지난 5일 북한을 방문해 폭발참사를 겪은 룡천지역을 둘러보고 8일 귀환한 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마르쿠 니스칼라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사무총장은 인천국제공항 스카이 파라다이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오는 10월께 피해주택 건설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니스칼라 IFRC 사무총장 모두발언= 저는 이번에 이윤구 총재 등 5개국 적십자사 대표와 함께 북한을 방문해 룡천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방문기간에 이틀은 평양에, 하루는 룡천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룡천은 복구 건설하는 일이 시작됐는데 새로운 집을 짓는 것이 금년 10월에서 11월 전에 완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집의높이가 2∼3m 정도로 벽돌집이었고 집이 완성되지는 않았다.

룡천지역에 방문했을 때 관심을 가지고 애기하는 것이 식수 시스템 분야였다. 1천850여가구 사람들이 이번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려서 적십자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400여가구가 텐트 등에서 기거하며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다.

병원을 방문했는데 외부지원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었다. 조그만 병원 60%정도가 적십자사의 의료지원을 받고 있었다. 현장에서 1천여명 넘는 북한 적십자회 사람이 구호활동 적극 참여하고 있었다.

▲이 한적총재 모두발언= 룡천에서 제일 감명을 준 것은 우리가 보낸 물자에 대해 만나는 사람마다 감사해 했다. 8차례 보내준 물건을 고맙게 썼다는 얘기를 들었고 진심에서 고마워 했다. 두 아이를 잃은 한 내외를 천막에서 만났는데 어려움을극복하고 살아봐야겠다는 얼굴 표정과 의지가 감명을 줬다. 룡천 재난이 (역설적으로) 남북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북한 전역에서 1만5천명이 몰려와 열심히 돕고 있었다. 고칠 수 있는 집은 고쳐서 쓰고 새로 집는 집은 2, 3층 집을 짓고 있었다.

이번 방문기간 북쪽 적십자사와 제10차 이산가족 상봉 날짜를 결정해 7월 11일에서 16일 사이에 금강산에서 상봉하게 됐다.

--앞으로 IFRC의 계획은.

▲(니스칼라) 물과 위생, 식수를 공급하는 게 시급하다. 지금 현장 의료지원의60%를 적십자사가 담당하고 있다. 북한적십자사가 룡천사고 발생시 (긴급)물자를 방출하면서 신속하게 지원했다. 앞으로 북한의 재해대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역점을둘 것이다.

--북한 자체 프로그램 있다고 했다고 했는데..국민들 입장에서 뭘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가.

▲(이윤구) 긴급구호는 이제 어느 정도 잘 된 것 같다. 재건 복구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물인데 상수도 시설을 적십자연맹이 하려고 한다. 대체로 복구하는 것은 큰 어려움 할 것 같다고 (북측이) 자신 있어 한다.

--남쪽 도움의 분배과정 투명성은.

▲IFRC에서는 모니터링이 되는 지역과 접근 가능지역에 지원한다. 요원들이 직접 현장방문을 해서 분배되는 것이 공개되고 접근 가능한 지역에 지원하는 것이다.

--용천의 피해지역의 접근은 돌아봤나.

▲방문기간은 짧았지만 북적이 프로그램을 잘 마련해서 촉박한 스케줄이었지만모두 방문했고 다른 적십자사 직원들도 만족했다.

--한적 차원에서 따로 의료지원과 면회소 등에 대한 협의는.

▲방문기간 남북 적십자사 사이에서 계속 논의됐는데 의료분야 지원이 필요하지만 한적에게 공식으로 북쪽에서 요청이 있어서 적십자병원 도와 약을 계속 지원하려고 한다. 방문기간에 두번째 합의사항이 적십자 종합병원을 현대화하는 사업에 적극협력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북측이 내시경하고 초음파 기기를 급히 보내달라고 해서준비해서 내주쯤 전달할 것이다. 면회소를 합의에 넣어보려고 했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간단하지 않게 생각한다. 10차 면회때 다시 얘기해볼 수 있을 것이다./연합
작성일:2004-06-08 18:11:49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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